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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4.6.1
페이지
124쪽
상세 정보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잘 알려진 장 자끄 상뻬의 2003년 데생집. 지금까지의 삽화집에 비해 보다 정교해지고 넓어진 스케일이 눈에 띈다. 집, 길거리, 레스토랑 등 온갖 일상적 공간 속에서 담긴 다양한 삶의 진실을 만나게 된다.
술집, 카페, 교통 체증, 텅빈 교회, 구식 상가, 새 가구, 연인, 휴대전화, 사업가, 동물, 자동 응답기... 상뻬는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한 일상, 감동적이면서 측은함을 느끼게 하는 인물들이 그려진 단순하면서도 풍부한 이야기가 깊이있는 울림을 전한다.
*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상뻬 11종 시리즈 중 <프랑스 스케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2011년 탁상용 캘린더를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현킴
@hyunkimm
겹겹의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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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잘 알려진 장 자끄 상뻬의 2003년 데생집. 지금까지의 삽화집에 비해 보다 정교해지고 넓어진 스케일이 눈에 띈다. 집, 길거리, 레스토랑 등 온갖 일상적 공간 속에서 담긴 다양한 삶의 진실을 만나게 된다.
술집, 카페, 교통 체증, 텅빈 교회, 구식 상가, 새 가구, 연인, 휴대전화, 사업가, 동물, 자동 응답기... 상뻬는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한 일상, 감동적이면서 측은함을 느끼게 하는 인물들이 그려진 단순하면서도 풍부한 이야기가 깊이있는 울림을 전한다.
*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상뻬 11종 시리즈 중 <프랑스 스케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2011년 탁상용 캘린더를 함께 제공한다.
출판사 책 소개
오늘날 프랑스인들의 삶을 가장 탁월하게 그려 내는 작가로, 또한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와 『우리 아빠는 엉뚱해』(파트릭 모디아노 지음)의 삽화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장 자끄 상뻬. 열린책들에서는 장 자끄 상뻬에게 수년간 쏟아진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상뻬의 일러스트레이션 에세이 『겹겹의 의도Multiples intentions』를 비롯해 『프랑스 스케치Un peu de France』, 『아름다운 날들Beaux temps』, 『파리 스케치Un peu de Paris』 등 총 4권을 각각 장 자끄 상뻬의 스케치가 담긴 탁상용 캘린더와 함께 선보인다.
장 자끄 상뻬, <프랑스인들의 아버지>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의 삽화가 장 자끄 상뻬는 르네 고시니와의 공동 작품인 『꼬마 니콜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까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아이들, 그리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사랑받고 있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상뻬의 그림이 가지는 힘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상뻬의 그림은 글을 돋보이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미처 말하지 못한 것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러한 특별한 재능은 파트리크 쥐스킨트나 파트릭 모디아노 같은 개성 있는 작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거쳐, 그가 자신의 글을 직접 선보이게 되면서 더욱 선명해졌다.
시사적인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신문이나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세상사라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세상은 알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고 이야기하는 상뻬는 언제나 우리 주변의 소소하고 정겨운 것들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집중하고 손이 그것들을 그리지 않을 수 없게 될 때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되어 나온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것이 그의 소박한 시선에 철학적인 내음이 배어 있는 이유일 것이다. 상뻬의 그림은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1991년, 상뻬가 1960년부터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빠삐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언론은 그의 그림이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 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고 평하기도 하였다.
『겹겹의 의도』 - 현대의 일상, 그 삶의 진실
프랑스에서 2003년에 출간된 이 책은 집, 길거리, 레스토랑 등 온갖 장소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일상들, 그곳에 겹겹이 내포되어 있는 다양한 삶의 진실을 단순한 선과 압도적인 여백으로 표현한 상뻬의 최신 데생 모음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상뻬의 작품에서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술집, 교통 체증, 텅 빈 교회, 구식 상가들, 새 가구들……. 그는 우리 시대의 그 어떤 것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는다. 동물들, 사업가들, 지식인들, 휴대 전화, 자동 응답기…… 이 모든 것이 현대 생활의 불확실성을 몰아세우는 데 더없이 좋은 것이다. 그리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 특징적인 일상의 모습들, 감동적이면서도 측은함을 느끼게 하는 인물들, 평범한 소시민들을 그리고 있지만 단순하지 않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다시 펼칠 때마다 새로운 제스처, 새로운 사물, 새로운 디테일을 보여 주는, 철학적인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
Salut, Semp?! 상뻬의 프랑스 스케치 캘린더
<상뻬의 스케치를 내 책상 위에!>
장 자끄 상뻬의 프랑스 스케치 캘린더는 화집으로는 이례적으로 55만 부 이상 팔린 상뻬의 화집을 담은 달력이다. 그동안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상뻬 11종 시리즈 중 『프랑스 스케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2011년 탁상용 캘린더로, 열린책들의 새로운 디자인 브랜드 미메시스 디자인에서 제작했다.
■ 캘린더 제작 사양
- W250×H185
- 28pages
- 종이, 하드보드 + 크라프트지, 스프링
- 래핑 + 크라프트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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