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부대끼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늘 따라다니는 질문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채 내일을 맞이하고 또다시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낸다. 매일 저녁 1분만 시간을 내서 인문고전 한 문장을 읽어라. 오늘과는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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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내용 요약
김부건 저자의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는 우리 인생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인문고전이라는 단단한 나침반을 건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수많은 고민과 고난이 사실은 인류 역사 속 수많은 지성인이 이미 치열하게 겪고 고민했던 문제와 맞닿아 있음을 강조합니다. 책은 단순한 고전 읽기 가이드를 넘어, 어떻게 하면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그리고 더욱 깊이 있게 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011~020)
011.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논어
- 군자는 의리에 밝지만, 소인은 이익에 밝다
- 매사를 차리할 때, 군자의 머리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기의 행동이 의리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것이고, 소인이 생각하는 것은 먼저 손해 득실을 따지는 일이다
- 현명한 사람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실행하고 난 이후의 상황까지 관망하며 진행한다
- 정확히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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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001~010)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새로워지려거든, 날마다 새롭게, 또 날마다 새롭게 하라”
001. "불위야 비불능야 (不爲也 非不能也)"
- 나는 하지 않는 것일 뿐,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맹자)
- 한 번도 실패하지 읺았다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것임을 뜻합니다.
002. “無罪歲(무죄세), 斯天下之民至焉 (사천하지민지언) - 맹자편, 양해왕 상”
- 그해 농사를 망친 것을 세월 탓으로 돌리지 말라.
-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부터 돌아본다.
- 내 탓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한다면, 내 주변에는 어느새 나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003. “출호이자 반호이자야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맹자
- 너에게 출발한 것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
- 네가 한 언행은 네게로 돌아간다. 즉, 선에는 선이 돌아오고, 악에는 악이 돌아온다.
- 항상 역지사지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004. “오문출어유곡 천우교목자 미문하교 이입어유곡자 吾聞出於幽谷 遷于喬木者 未聞下喬 而入於幽谷者
맹자<등문공장구 상>”
- 새는 밝은 곳에서 나와 어두운 곳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 실패의 계획이 아닌 성공의 계획을 세워라
-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꾀하는 경우는 있어도 후퇴를 위해 어떤 일을 꾀하는 경우는 없었다
- 과거에 알았던 사실과 지식, 학문적 이론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시대 조류에 언제든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늘 배움이 있는 삶과 공부를 통해 깨어 있는 인생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005. “심물망 물조장(心勿忘 勿助長)“ 맹자
- 결코 마음으로 잊지 말고 억지로 자라기를 도와주지도 말라
- 조급함은 성공의 장애물이다.
- 일시불포 (一匙不飽) 한 숟갈의 밥으로는 배부르지 않다
-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채워진다
- 과욕을 부르고 남과 비교하는 삶을 통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 자칫 자멸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006. “有不虞之譽 有求全之毁
맹자왈 유불우지예 유구전지훼“
- 때론 생각지도 못했던 영예가 있으며, 완벽을 위해 노력했으나 되레 비난받는 때도 있다
- 세상에서 평가하는 칭찬과 비난은 반드시 그 실체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거기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매사에 완벽한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 범사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키워나가야 할 때입니다.
007. “以力服人者 非心服也 力不贍也 이력복인자 비심복야 역불섬야“ 맹자
- 힘으로써 남을 복종하게 하였을 때, 상대방은 진심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다른 사람이 스스로 따르게 하라
- 진정한 현자는 약한 자에게는 약하고 강한 자에게는 강한 사람입니다
- 나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우선 배려한 다음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우리네 인생살이에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008. “人告之而有過則喜(인 고지이유과칙희)“
- 남들이 자기에게 허물과 잘못이 있음을 말해주면 기뻐하였다 (맹자)
- 자신의 부족함이나 잘못, 허물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개선 방안이 나오고 다시금 실수나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009. “이위이 아위아(爾爲爾 我爲我)“ 맹자
-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일 뿐이다.
- 내가 가진 단 1%의 탁월함을 드러내라
- 뜻이 높은 사람은 세상 풍속에 동요되지 않는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비록 네가 내 곁에서 예의에 어긋나는 태도를 취하더라도 나의 청렴결백을 더럽힐 수는 없다
- 주관적 사고를 확립하고 타인의 의도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 양육강식의 세계에서 스스로를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저 대중 속에 묻어가는 인생이 되지 않으려면 우선 나로부터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 개성과 능력,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010. “不患無位 患所以立(불환무위 환소이립)“ 논어
- 현재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당장 지위를 얻을 실력이 있는지를 걱정하라
-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없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그 지위에 오를수 있는 실력을 쌓도록 노략해야 한다
- 꿈을 이루는 사람은 꿈을 꾸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무던히 노력하며 할 수 있디는 자신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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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것을 보고도 행하지 않음은 스스로 용기가 없는 것이다.
(견의불위무용야 見義不爲無勇也- <논어> 위정)
어떤 일에 해대 마땅히 옳다고 여겨지면 주저하지 않고 용기 있게 행해야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공자는 말했습니다. 당연히 옳은 일인 줄 알면서도 몸소 행하지 않고 응당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거부하지 않고 침묵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도덕적 해이'로만 치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책임을 논할 정도도 아닙니다. 단지 스스로 비겁한 인생, 부끄러운 인생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어느새 나도 나이를 먹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옛말 하나 틀린 게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같다. 특히나 고전에 담긴 지혜는 10대, 20대에 읽을 때와 지금의 감상이 너무나 달라서, 이걸 진작에 깨달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 동양 고전 세트를 들였으나 막힐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깊이 읽어낼 용기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는 100가지 고전 명문을 소개하고 그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생각을 이어가는 형태로, 하루에 한가지 명문장을 만나는 식으로 읽어도 좋고 그날그날 마음에 닿는 주제들을 찾아 읽는 형태도 좋겠다. 삽입된 고전은 맹자, 논어, 시경, 장자, 대학 등 매우 다양하여 현인들에게서 다양한 시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의 감상보다 타인의 감상이 우위에 오는 느낌이 들어서랄까. 그러나 이 책은 '우위'라는 느낌이 아닌 혼자 읽으며 깨달았던 문구 혹은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것을 풀이하는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달까. 그것도 부드럽게 토닥이며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보니 라디오를 듣는 마음처럼 평온히 한 구절 한 구절을 감상하게 되는 책이었다.
읽기 시작한 동양 고전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죽는 날까지 여러 번 다시 읽어도 완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이라 이 속도가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선인의 지혜를 알기에 엉금엉금 기는 속도로라도 나는 꾸준히 고전을 읽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을 읽을 용기를 얻었고, 어떻게 읽어야 더 느리더라도 소화하는 읽기인지 팁을 얻기도 했다. 이렇게 읽다 보면 언젠가 나도 작가처럼 인생에서 발이 걸려 넘어질 때 고전 속의 답을 만나는 날이 오겠지. 그날까지 느리더라도 부지런히 읽으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