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평전

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 열대림 펴냄

나폴레옹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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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4.15

페이지

604쪽

상세 정보

나폴레옹의 영화 같은 삶과 업적을 다룬 평전이다. 프랑스의 역사가이자 저술가인 조르주 보르도노브가 당대인의 회고록에서 역사가들의 연구서, 추종자들의 추모글에서 반대파들의 비방문, 정부 공문서와 정치 책자에서 떠도는 소문과 민중의 노랫말까지 총 망라된 자료를 통해 ‘인간 나폴레옹’의 숨결을 찾았다.

재산도 배후세력도 없는 소귀족 출신의 한 젊은이가 아작시오라는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의 왕좌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고, 오스트리아의 황녀와 결혼했으며, 로마 교황으로부터 축성을 받고, 유럽의 거의 모든 강국들을 지배했으며, 모스크바와 이집트 카이로에까지 위력을 행사했다.

또한 자기 형제들도 차례로 스페인과 나폴리와 네덜란드와 베스트팔렌의 왕좌에 앉혔다. 1814년 단 며칠 만에 패배한 후 1815년 기적처럼 회생해서 3개월간 버티다가(백일천하), 자신이 지배하던 세력들이 맺은 동맹군에 의해 영원히 추락했다.

세계를 제패한 영웅의 위용이 아니라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고 또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인간의 얼굴을 그린다. 마렝고 전투나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비롯한 그가 치른 많은 전투들, 브뤼메르 쿠데타를 통해 제1통령이 되어 통령정부 시대를 이끌던 시절의 모습과 프랑스 제국의 황제로서의 영광과 고뇌의 일상들, 그리고 보통 사람과 똑같은 한계를 지닌 인간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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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안녕을말할때
#이명희 #도서협찬


살다 보면 결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인생은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아픈 건 내 아이지만, 치유받은 건 결국 나 자신이었다.❞


✔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했지만, 다시 일어서고 싶다면
✔ 어쭙잖은 위로가 아닌, 덤덤한 희망의 말을 원한다면
✔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나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 책 소개

평생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인 저자는

외면할 수도, 도망칠 수 없는
막막했던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무너졌지만

자신의 불안과
불완전함을 인정하며
무너졌던 세계를 다시 쌓아올렸다.

마침내 아이를
온전하게 끌어안게 되기까지

수없이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들에게 관한 #에세이




💡작가의 에세이, 찜콩!

이전에 출간된 작가의 에세이를 찜콩해놓는다.

<마이 스트레인지 보이>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커피는 내게 숨이었다>는
일상을 견뎌내는 방법을 풀어냈다고 한다.

이번 신작을 먼저 읽었지만
에세이를 순서대로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 똥과 사랑

똥과 사랑이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제가 아니고, 작가님이.. ^^;;)

처음에는 뜨아............했다가,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



'똥인지 된장인지 그걸 꼭 먹어봐야 아느냐'는 말처럼

너무 아픈 사랑을 해봐야만
그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그런데 사랑이 너무 아플지,
적당히 아플지, 잔잔할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다시금 사랑을 시작하지 않느냐고.



최강 P형의 아드님이 (지금 군 복무중!)
최강 J형 엄마의 심기를 건드리면,

평소 아름답고 우아했던 ㅋㅋㅋ
어머니(나)는 이렇게 소리쳤다.

"넌!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고오오오오!!"

그렇구나.
네 녀석이 그렇게 사랑을 했었구나.... 😆😅

(몇 년 만에,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




🔖 한 줄 소감

필사하며 많은 관계들을 떠올렸다.

+ 손절당한 관계, 손절한 관계
+ 회복하고 싶은 관계, 그렇지 않은 관계 ...

그리고 가장 중요한,
+ 나와의 관계

여러 번 읽은 질문 하나가 자꾸만 떠오른다.

❝당신은 (지금) 무엇으로 고통 받고 있나요?❞ _p.227

프롤로그의 문장을 인용해서
내 스스로에게 답변을 해주고 싶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눈이 오는 것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의 일을 완전히 받아들이듯, 그럴 수 있다는 마음이 되어 주길."



@샘터사 감사합니다



#이명희에세이 #에세이추천 #위로 #인간관계 #샘터 #샘터사 #물방울서평단
#2025_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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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폴레옹의 영화 같은 삶과 업적을 다룬 평전이다. 프랑스의 역사가이자 저술가인 조르주 보르도노브가 당대인의 회고록에서 역사가들의 연구서, 추종자들의 추모글에서 반대파들의 비방문, 정부 공문서와 정치 책자에서 떠도는 소문과 민중의 노랫말까지 총 망라된 자료를 통해 ‘인간 나폴레옹’의 숨결을 찾았다.

재산도 배후세력도 없는 소귀족 출신의 한 젊은이가 아작시오라는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의 왕좌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고, 오스트리아의 황녀와 결혼했으며, 로마 교황으로부터 축성을 받고, 유럽의 거의 모든 강국들을 지배했으며, 모스크바와 이집트 카이로에까지 위력을 행사했다.

또한 자기 형제들도 차례로 스페인과 나폴리와 네덜란드와 베스트팔렌의 왕좌에 앉혔다. 1814년 단 며칠 만에 패배한 후 1815년 기적처럼 회생해서 3개월간 버티다가(백일천하), 자신이 지배하던 세력들이 맺은 동맹군에 의해 영원히 추락했다.

세계를 제패한 영웅의 위용이 아니라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고 또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인간의 얼굴을 그린다. 마렝고 전투나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비롯한 그가 치른 많은 전투들, 브뤼메르 쿠데타를 통해 제1통령이 되어 통령정부 시대를 이끌던 시절의 모습과 프랑스 제국의 황제로서의 영광과 고뇌의 일상들, 그리고 보통 사람과 똑같은 한계를 지닌 인간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역사를 넘어 신화로 남은 사나이, 나폴레옹!
그는 권력에 눈먼 독재자인가, 유럽을 쇄신한 위대한 정복자인가?


역사상 누구보다도 많은 신화와 전설을 탄생시킨 위인 나폴레옹의 영화 같은 삶과 업적을 다룬 본격 평전. 프랑스의 역사가이자 저술가인 조르주 보르도노브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당대인의 회고록에서 역사가들의 연구서, 추종자들의 추모글에서 반대파들의 비방문, 정부 공문서와 정치 책자에서 떠도는 소문과 민중의 노랫말까지 총 망라된 자료들을 통해 ‘인간 나폴레옹’의 숨결을 찾아 나선다.
나폴레옹은 유배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자신의 영욕에 찬 삶을 돌아보며 “소설 같은 나의 생애여! 내가 죽으면 나에 대한 연민이 물결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나폴레옹의 일생은 드라마틱하고,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까지도 극단으로 나뉜다. 길지 않은 삶에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권력과 명예를 누렸지만 또 그만큼이나 쓰라린 배신을 맛보고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던 나폴레옹은 누구보다도 찬양과 폄하가 혼재하는, 상충된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괴테는 나폴레옹을 가리켜 ‘세계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괴테의 평가를 출발점으로 하여 나폴레옹의 위대한 영광도, 인간적인 약점도 숨기지 않고 기술하고 있다. 영원불멸의 천재적인 인물로서뿐만 아니라 변화무쌍하고 모순으로 가득한 한 인간으로서의 나폴레옹을 함께 조명한다.

당대의 회고록에서 민중의 노랫말까지 총 망라한 방대한 자료
“탄탄하고 명쾌한 구성, 생생하고 완벽한 언어로 되살려낸 최고의 평전” ― 장 카욜


나폴레옹에 대해서는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많은 회고록과 기록들이 출간되었지만, 대개 각 저자의 주관적인 틀로 주조된 것들이다. 저자 조르주 보르도노브는 틀에 박힌 이데올로기나 의도적인 한 가지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때로는 충직한 시종의 글을 통해, 때로는 반대파에 섰거나 그를 배신했던 정치가들의 입을 빌려 다양한 각도에서 나폴레옹의 삶과 업적을 들여다본다. 즉 나폴레옹을 추종하고 찬미하고 변호하는 담론들과 신랄하게 비난하는 담론들이 치밀하게 얽혀 독특한 색채를 이루고 있다. 저자의 의도는, 역사적 사실 뒤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복잡한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음을, 한 가지 기준으로 심판하거나 정의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거부감을 배제하지만 아첨하지는 않는, 틀에 박힌 사고나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이, 현대 또는 과거의 역사 사조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인간을 이해한다는 한 가지 목적만 가지고 따라가고자 한다. 그가 보여주고자 했던 모습도 아니고, 후세의 평가가 그려놓은 모습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의 생애에서 주요한 사건들뿐만 아니라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사건들을 통해, 그 스스로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가면들을 통해, 뛰어난 정치적 기지로 연출해 낸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 그리고 측근들에게 내보인 장광설과 속내 말들을 통해 ‘인간 나폴레옹’을 조명하고자 한다.”(머리말)

틀에 박힌 이데올로기나 의도적인 관점을 배제한 다양한 시각
역사와 신화가 뒤엉켜 있는 ‘나폴레옹 신화’의 미로를 헤쳐나가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어떤 인물인가? 재산도 배후세력도 없는 소귀족 출신의 한 젊은이가 아작시오라는 작은 도시에서 출발해 세계 최고의 왕좌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고, 오스트리아의 황녀와 결혼했으며, 로마 교황으로부터 축성을 받고, 유럽의 거의 모든 강국들을 지배했으며, 모스크바와 이집트 카이로에까지 위력을 행사하고, 자기 형제들을 차례로 스페인과 나폴리와 네덜란드와 베스트팔렌의 왕좌에 앉혔다. 1814년 단 며칠 만에 패배한 후 1815년 기적처럼 회생해서 3개월간 버티다가(백일천하), 자신이 지배하던 세력들이 맺은 동맹군에 의해 영원히 추락해 버린다.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위인으로 손꼽히며 국경을 넘어서 전세계인들에게 변함없이 매혹적인 인물 나폴레옹, 그는 권력욕에 물든 정권 찬탈자인가, 프랑스 대혁명의 수호자인가? 군사적 모험가인가, 조국을 구한 애국자인가? 유럽 통합의 선구자인가, 세계 정복의 화신인가? 근대화의 길을 연 개혁가인가, 구질서를 수호한 독재자인가? 나폴레옹의 치세는 이러한 대조적인 색채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얼굴의 나폴레옹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정치가이자 군인으로서, 유럽의 정복자로서, 세계의 가치를 뒤바꾼 혁명 사상의 전파자로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며 사랑에 빠져 행복해 하고 괴로워하는 남자로서, 개인적 야망에 시달리는 인물로서, 뛰어난 능력과 더불어 개인적 결점과 한계를 지니고 경쟁자나 부하들을 시기하는 인간으로서, 엄격하고 화도 곧잘 내지만 부하들이나 시종, 가족들에게는 선량하기 그지없는 남자로서의 모습까지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압제는 그 누구에게보다도 먼저 자기 자신에게 가해졌다. 모범을 보이는 것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 일인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그가 원할 때면 언제나 5분이건 4시간이건 잠을 자고 깰 수가 있다. 그는 엄격하고 갑작스럽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의 부하들이나 시종,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선량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 보이지 않고 감사의 말을 듣지 않으려 돌아서버린다 해도 그의 따뜻한 마음은 안다.”(344쪽)

“내 안에는 각기 다른 두 인간이 있다. 머리를 가진 인간과 가슴을 가진 인간” ― 나폴레옹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궁극적으로 그려내고자 하는 것은 세계를 제패한 영웅의 위용이 아니라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고 또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인간의 얼굴이다. 그 유명한 마렝고 전투나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비롯한 그가 치른 많은 전투들, 브뤼메르 쿠데타를 통해 제1통령이 되어 통령정부 시대를 이끌던 시절의 모습과 프랑스 제국의 황제로서의 영광과 고뇌의 일상들, 그리고 보통 사람과 똑같은 한계를 지닌 인간 나폴레옹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자 자신이 나폴레옹과 함께 번민하고 갈등하게 만든다.
지나간 시간, 퇴색한 사건들을 되살려내는 저자의 뛰어난 필력으로 인해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읽히는 이 책은 1957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어판을 내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과 컬러 그림 자료 등을 추가했으며 서양사학자 이용재 교수의 감수를 통해 내용의 완벽을 기하고자 했다. <성장>, <도약>, <통령정부>, <황제>, <실책>, <추락>, <세인트헬레나>까지 총7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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