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이오덕 지음 | 보리 펴냄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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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1993.8.15

페이지

374쪽

상세 정보

이오덕 선생님이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쓴 글쓰기 길라잡이. 참된 사람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글쓰기 교육이라고 믿는 지은이는 글쓰기 교육이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올바른 글쓰기 지도법, 아이들 글을 보는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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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고냥이

@gonyangyi

(25.11.14)
나라는 존재에 있어서 이름이 없이 내가 겪는 고난과 역경을 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그냥 벅차오름
코뿔소랑 펭귄이 마음을 울린다 울려,,,
노든의 인생에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작은 저 펭귄의 세상이 더 큰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여러 동물들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냥 인간은 참 나쁘다가도 좋다가도 복합적이야,,

긴긴밤

루리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2분 전
0
고매님의 프로필 이미지

고매

@gomaeehfz

내가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다음 생에서는 실수를 더 많이 하고 싶다. 더는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고, 더 느긋하게 지낼 것이다. 지금까지보다 조금 더 정신 나간 상태로, 많은 일을 심각하지 않게 여길 것이다. 그다지 건강하게만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모험을 하고,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해넘이를 바라보고, 산에 더 많이 오르고, 강을 더 자주 헤엄칠 것이다. 나는 매 순간을 낭비 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똑똑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물론 즐거운 순간도 있었지만,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누리고 싶다. 삶이 오로지 이런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아직 모른다면 지금 이 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나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맨발로 다닐 것이다. 생이 아직 남아 있다면 아이들과 더 많이 놀 것이다.

당신 어머니와의 다음 여행을 계획하기엔 전혀 늦지 않았어요.

더 의식적으로 삶을 즐기고, 더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고, 더 세심하게 사랑하고, 더 천천히 키스했다.

행복한 순간들을 작은 자루에 가득 차게 모으기 시작한다. 정말 문자 그대로 그렇게 말했어요. 작은 자루에 가득한 행복한 순간들. ‘왜 하필 나지?’가 아니라 ‘내가 아니어야 할 이유라도 있나?’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죠.


평소에 쓸데없는 말들을 지나치게 듣고 있다는 기분이 자꾸 들어서, 누군가와 오랫동안 온전히 함께할 체력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어요. 그 대상이 내 말을 무조건 들어주는 어머니였는데도요.

나는 어린이와 예술이야말로 최고의 치유라고 생각했어요.

그날 하루가 네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될 기회를 매일매일 주어라.

오늘이 아니라면 언제 그렇게 하랴.

낮잠이 괜히 오후의 휴식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에요

용기를 자주 낼수록 그게 나 스스로에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점점 더 확실하게 느껴요.

독일인들은 매일 약 열 시간을 컴퓨터나 휴대폰 또는 TV 앞에서 보낸다. 그 시간들의 40년 동안의 합계는 무려 18년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보다 압도적으로 긴 시간이지요.”


나는 왜 나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나? 타인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했을까?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사람이나 일 대신, 돈을 벌기 위한 일로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던가?

하지만 이런 질문도 있었어요.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걸 왜 스스로에게 더 자주 허락하지 않았을까? 왜 살면서 더 이상 모험을 하려 하지 않았을까? 그랬다고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났으랴?”

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슈테판 셰퍼 지음
서삼독 펴냄

1시간 전
0
LGO님의 프로필 이미지

LGO

@gaon__lee0819

  • LGO님의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게시물 이미지
  • LGO님의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게시물 이미지
ㅡ 책을 읽으며 비극은 서사시의 재해석이란 의견에 공감하게 되었다.

ㅡ 서사시보다 텍스트 분량은 적지만 명료하고 생생한 묘사가 책의 장면을 상상하는 데 쉽게 해준다.

ㅡ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개되는 고대 비극의 구성요소는 유사한 면모를 통해 그것이 현대 연극과 원류임을 보여준다.

ㅡ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작품들에서 각각 오이디푸스와 크레온이 보이는 고집과 성급함은 가정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 지혜와 그를 덮는 오만함은 일가의 DNA였던 것일까.

ㅡ 다른 작품의 인물들이고 만난 적이 없던 안티고네와 엘렉트라 역시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그들은 주위의 만류와 회유에도 자신의 신념에 따른 행동이 옳다 믿으며 절대코 꺾이지 않는다 전자는 하데스의 곁으로 갔지만, 후자는 살아남아 형제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는 크나큰. 차이가 있지만

ㅡ 한편, 소포클레스 비극이 문학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것은 반대할 수 없다. 하지만 책 안에 스며든 시대의 가치관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ㅡ 신이 정한 운명에 인간은 복종해야 하고, 부모는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며, 자식은 부모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족쇄와도 같은 가치관.

ㅡ 현대에도 이런 가치관을 지닌 자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무조건적인 순응과 자식을 물질화하는 것에는 몸서리가 쳐진다.

ㅡ 시대상이 강하게 드러나는 문학을 읽는 데서 나오는 단점이랄까. 소양과 지적 쾌감을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인데, 이런 가치관에 무조건 공감해 담아두는 것은 외려 독자를 망치는 것이 아닐까.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지음
도서출판 숲 펴냄

1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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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선생님이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쓴 글쓰기 길라잡이. 참된 사람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 글쓰기 교육이라고 믿는 지은이는 글쓰기 교육이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올바른 글쓰기 지도법, 아이들 글을 보는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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