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인의 딸 2권 검은 수도사

올리퍼 푀치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사형집행인의 딸 2권 검은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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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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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28. "너한테는 항상 일이 전부지. 일 이외에 의미 있는 게 있기 나 해?"

✔️있었다. 왜 없었겠는가.

그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래. 일은 내게 무척 의미가 있었다. 경력을 향한 목 표. 성취감과 쾌감. 숨 막힐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끝에 누리는 강렬한 자극. 나는 그게 좋았다. 🌱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기분. 스스로 몸을 묶어, 깊고 어두운 동굴 속으로 밀어넣은 뒤 한계를 시험할 때의 희열. 그런데 추석을 앞둔 그날, 느닷없이 몸이 축 늘어졌던 것이다. 대체 왜? 하필이면 지금?

나는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중차대한 시기였다. 전에 없던 규모의 기업체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했다.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집중했다. 어떻게 해야 아름다워 보일까. 무엇으로 매혹시킬 수 있지? 그런데 갑자기 그 모든 의욕이 훅 빠져나갔다. 먹을 수도 없었고, 잘 수도 없었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다. 두들겨 맞은 것처럼 온몸이 아팠고, 머릿속은 멍했다. 동굴? 근처에도 갈 수 없었다. 몸을 묶을 기운조차 없었으니까.

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은행나무 펴냄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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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17. 나는 가끔 궁금하다. 부모의 사랑이란 뭘까. 그리고 부부의 사랑이란 또 뭘까. 물론 사랑은 당연히 있겠지. 🌱그런데 그 사랑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걸까. 어떻게 느끼게 해야 하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야 하나, 아니면 나약한 모습까지 다 드러내야 하나. 그런 모습을 보고도 인간은 서로를 견딜 수 있나? 아, 견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이미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는 걸까.

27. 🌱서로에 대한 의무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 것.
그게 엄마와 내가 연휴를 보내는 방식이었다.

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은행나무 펴냄

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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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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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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