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 해냄 펴냄

달의 영휴 (사토 쇼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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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7.11.30

페이지

404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기억 #사랑 #운명 #윤회 #전생 #환생

상세 정보

“나는 달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날거야”
다음 생까지 이어진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달이 차고 기울 듯 당신에게 돌아올게”
독창적인 구성과 섬세한 필력이 빚어낸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아마존재팬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올해 7월 일본에서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이 발표된 후 단숨에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문학 분야)를 기록함으로써 일본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토 쇼고 장편소설 『달의 영휴(月の?ち欠け)』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된다.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글을 쓰기 시작해 올해로 34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는 오랜 구상 끝에 이 소설을 집필해 올해 4월 발표했고, 이 작품은 나오키상 수상 직후 8만 부 이상 추가 제작될 정도로 일본 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달이 차고 기우는 ‘영휴(盈虧)’로 은유한 작가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수수께끼와 같은 만남 속의 의문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를 취했고, 시간별 5개 장에 전체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미스터리한 내용을 매끄러운 문체로 끌고 나가는 이 작품에 대해 나오키상 심사위원들은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빈틈없는 이야기인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아사다 지로), “압도적인 문장력을 가진”(기타카타 겐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평일 오전 11시, 도쿄라는 대도시에 도착해 기차역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던 주인공 남자는 유명 여배우와 그 딸을 만나기 위해 번화가 호텔의 카페에 들어선다. 함께 만나기로 약속한 또 다른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세 사람의 대화는 두서없이 진행되고, 이야기의 중심축은 주인공 남자에서 과거의 사람들로 점차 시공을 이동해간다. 그사이 여배우의 딸은 일곱 살 소녀 같지 않은 행동과 말투로 자신이 주인공의 죽은 딸이라고 주장하며 주인공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들을 끄집어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 사람의 대화 조각이 맞춰지면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과 사건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며 달처럼 졌다가 다시 태어난 소녀의 기억들이 되새겨진다. 소녀는 “사랑의 깊이가 조건이라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다”라는 말을 주인공에게 남긴다.
이 작품에 대해 아마존재팬의 독자들은, “어딘가 분명히 존재할 듯한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걸작”, “문장에 감동받아 한 줄을 몇 번이다 다시 읽었고, 구성에 감탄하고 수십 페이지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그리고 그 마지막 몇 줄에서 오열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떠나간 사람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환상적인 이야기로 펼쳐지는 『달의 영휴』는 독자들로 하여금 메말라버린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언젠가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해줄 것이다.

주요 등장 인물

오사나이 쓰요시
한적한 도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60대 초반의 남자. 점심시간이면 홀로 도시락을 먹고, 남은 시간은 회사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그에게는 15년 전 아내와 딸을 한꺼번에 교통사고로 잃은 큰 아픔이 있다.

미도리자카 유이
고등학교 졸업 직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오사나이의 딸 ‘루리’의 친구이자, 지금은 누구나 다 알아보는 유명 배우로, 미모가 출중한 30대 초반의 여성.

미도리자카 루리
미도리자카 유이의 일곱 살 딸이자 자신이 오사나이의 딸 ‘루리’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아이. 오사나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버릇없이 굴면서도 오사나이가 기억해내지 못하는 결정적인 사실들을 알려준다.

미스미 아키히코
젊은 시절부터 한 치의 부족함 없이 승승장구해 온 50대 초반의 남자로 현재 대형 건설회사의 중견 간부로 일하고 있다. 반듯하고 평탄한 길을 걸어온 그에게 있었던 20대 초반 1년의 공백기는 30년 후 오사나이, 미도리자카 모녀와의 만남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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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4

윤선님의 프로필 이미지

윤선

@yoonsunerk2

나오키상 수상 당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 떠올랐다는 심사평이 있던데 동감합니다. 오묘한 사랑 이야기. 하지만 제 취향과는 너무 먼.

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해냄 펴냄

2022년 7월 2일
0
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01116 정말 뛰어난 작가가 식상한 소재로 로멘스 소설을 쓴 느낌. 2000년대 중반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판타지 멜로. 15년전에 읽었으면 크게 감동했겠지만 지금은 그냥 저냥임. 항상 남편이 젤 불쌍함.

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해냄 펴냄

2020년 11월 16일
0
이순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순영

@yisoonyoung

어떻게 보면 사랑이 얼마나 깊길레...나는 그정도로 원하는 사랑을 해봤을까란 생각이 들정도이다

책의 내용에서 관계가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기도 하고
대화나 상황에서 중심인물의 과거 혹은 생각 속으로 들어아서 내용을 집중하지 않으면 내용을 놓칠것 같아 내용 파악이 조금 어려웠던 책이다

사람은 죽을때 나무처럼 죽거나 달처럼 죽는데
달처럼 다시 환생하며 그 환생한 영혼을 알아보는데 필요한 사인을 찾는 과정이다.

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해냄 펴냄

2020년 6월 1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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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달이 차고 기울 듯 당신에게 돌아올게”
독창적인 구성과 섬세한 필력이 빚어낸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아마존재팬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올해 7월 일본에서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이 발표된 후 단숨에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문학 분야)를 기록함으로써 일본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토 쇼고 장편소설 『달의 영휴(月の?ち欠け)』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된다.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글을 쓰기 시작해 올해로 34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는 오랜 구상 끝에 이 소설을 집필해 올해 4월 발표했고, 이 작품은 나오키상 수상 직후 8만 부 이상 추가 제작될 정도로 일본 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달이 차고 기우는 ‘영휴(盈虧)’로 은유한 작가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수수께끼와 같은 만남 속의 의문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를 취했고, 시간별 5개 장에 전체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미스터리한 내용을 매끄러운 문체로 끌고 나가는 이 작품에 대해 나오키상 심사위원들은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빈틈없는 이야기인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아사다 지로), “압도적인 문장력을 가진”(기타카타 겐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평일 오전 11시, 도쿄라는 대도시에 도착해 기차역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던 주인공 남자는 유명 여배우와 그 딸을 만나기 위해 번화가 호텔의 카페에 들어선다. 함께 만나기로 약속한 또 다른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세 사람의 대화는 두서없이 진행되고, 이야기의 중심축은 주인공 남자에서 과거의 사람들로 점차 시공을 이동해간다. 그사이 여배우의 딸은 일곱 살 소녀 같지 않은 행동과 말투로 자신이 주인공의 죽은 딸이라고 주장하며 주인공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들을 끄집어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 사람의 대화 조각이 맞춰지면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과 사건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며 달처럼 졌다가 다시 태어난 소녀의 기억들이 되새겨진다. 소녀는 “사랑의 깊이가 조건이라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다”라는 말을 주인공에게 남긴다.
이 작품에 대해 아마존재팬의 독자들은, “어딘가 분명히 존재할 듯한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걸작”, “문장에 감동받아 한 줄을 몇 번이다 다시 읽었고, 구성에 감탄하고 수십 페이지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그리고 그 마지막 몇 줄에서 오열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떠나간 사람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환상적인 이야기로 펼쳐지는 『달의 영휴』는 독자들로 하여금 메말라버린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언젠가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해줄 것이다.

주요 등장 인물

오사나이 쓰요시
한적한 도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60대 초반의 남자. 점심시간이면 홀로 도시락을 먹고, 남은 시간은 회사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그에게는 15년 전 아내와 딸을 한꺼번에 교통사고로 잃은 큰 아픔이 있다.

미도리자카 유이
고등학교 졸업 직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오사나이의 딸 ‘루리’의 친구이자, 지금은 누구나 다 알아보는 유명 배우로, 미모가 출중한 30대 초반의 여성.

미도리자카 루리
미도리자카 유이의 일곱 살 딸이자 자신이 오사나이의 딸 ‘루리’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아이. 오사나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버릇없이 굴면서도 오사나이가 기억해내지 못하는 결정적인 사실들을 알려준다.

미스미 아키히코
젊은 시절부터 한 치의 부족함 없이 승승장구해 온 50대 초반의 남자로 현재 대형 건설회사의 중견 간부로 일하고 있다. 반듯하고 평탄한 길을 걸어온 그에게 있었던 20대 초반 1년의 공백기는 30년 후 오사나이, 미도리자카 모녀와의 만남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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