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김다은 지음 | 월인 펴냄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김다은의 문화와 행복 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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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2.1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장편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한 김다은 교수가 행복의 조건을 개인 차원에서 문화차원까지 끌어올린 '문화와 행복 에세이집'을 내놓았다. 저자는 개인의 욕망이 타인의 욕망에 의해 억압되거나 심지어 강탈당하여 무엇을 하건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향해, 돌직구를 던진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도리어 스스로 그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되살려주는 책이다. 이 수필집은 차례가 나오기 전에 독자에게 자신의 욕망 리스트를 작성케 하는 과감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는 '욕망의 삼각형'을 과감하게 열어젖혀, 스스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찾아나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중산층의 척도 기준을 자신이 정하거나, 자화상을 그려보라거나, 사랑하는 이의 애칭을 만들거나, 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자신에게 돌려주어야할 시간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써보라며 빈 백지를 내놓은 페이지도 있다.

1부에서 욕망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척도나 기준을 살펴보고, 2부에서 욕망의 삼각형에서 빠져나가며 느끼는 설렘에 대해 이야기하며, 3부에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알아갈 때 동반되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파악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나의 내적욕망이 타인이나 한국 문화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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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한 김다은 교수가 행복의 조건을 개인 차원에서 문화차원까지 끌어올린 '문화와 행복 에세이집'을 내놓았다. 저자는 개인의 욕망이 타인의 욕망에 의해 억압되거나 심지어 강탈당하여 무엇을 하건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향해, 돌직구를 던진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도리어 스스로 그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되살려주는 책이다. 이 수필집은 차례가 나오기 전에 독자에게 자신의 욕망 리스트를 작성케 하는 과감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는 '욕망의 삼각형'을 과감하게 열어젖혀, 스스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찾아나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중산층의 척도 기준을 자신이 정하거나, 자화상을 그려보라거나, 사랑하는 이의 애칭을 만들거나, 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자신에게 돌려주어야할 시간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써보라며 빈 백지를 내놓은 페이지도 있다.

1부에서 욕망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척도나 기준을 살펴보고, 2부에서 욕망의 삼각형에서 빠져나가며 느끼는 설렘에 대해 이야기하며, 3부에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알아갈 때 동반되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파악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나의 내적욕망이 타인이나 한국 문화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타인의 욕망에 억압당한
내 ‘욕망의 삼각형’을 열어젖혀라!


장편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 3회 1억 고료 국민문학상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한 김다은 교수가 행복의 조건을 개인 차원에서 문화차원까지 끌어올린 ‘문화와 행복 에세이집’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를 내놓았다. 저자는 개인의 욕망이 타인의 욕망에 의해 억압되거나 심지어 강탈당하여 무엇을 하건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향해, 먼저 돌직구를 던진다.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하지만 이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행복해 보이는 내 모습에는 신경을 쓰지만, 정작 내 욕망의 샘은 말라버리도록 방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지만, 무엇에도 쉽게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 저자 김다은은 자신의 일을 하면서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다음 문화적인 억압에서도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행복한 감정으로 설레기 위한 시도이다.

삼각형의 욕망이란?

르네 지라르(Rene Girard)가 자신의 저서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 현대소설의 주인공들의 욕망 체계를 설명하는 데 사용한 표현이다. 소설의 주인공들이 대상을 욕망할 때 스스로의 내적 발현이기보다 타인의 욕망을 매개로 한다는 의미이다. 돈키호테는 ‘이상적인 방랑의 기사’가 되기를 원하는데, 이는 아마디스라는 전설적인 기사를 모방하면서 만들어진 욕망이라는 것이다. 즉,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수직적 초월의 욕망이 아니라 아마디스라는 중개자(mediateur)를 모방함으로써 이상적인 기사가 되고자 하는 간접화된 욕망이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중개자를 통해서 갖게 된 욕망을 삼각형의 욕망이라 한다.

이 책의 묘미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친절히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도리어 스스로 그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의욕을 되살려주는 책이다. 이 수필집은 ‘차례’가 나오기 전에 독자에게 자신의 욕망 리스트를 작성케 하는 과감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는 ‘욕망의 삼각형’을 과감하게 열어젖혀, 스스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찾아나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중산층의 척도 기준을 자신이 정하거나, 자화상을 그려보라거나, 사랑하는 이의 애칭을 만들거나, 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자신에게 돌려주어야할 시간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써보라며 빈 백지를 내놓은 페이지도 있다. 이 책은 1부에서 욕망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척도나 기준을 살펴보고, 2부에서 욕망의 삼각형에서 빠져나가며 느끼는 설렘에 대해 이야기하며, 3부에서 자신의 내적 욕망을 알아갈 때 동반되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파악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나의 내적욕망이 타인이나 한국 문화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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