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신작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은 살아남기 능력에서 최강이라 할 그가 20년간 갈고닦아온 자립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 책이다. 전작이 돈을 안 쓰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술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돈을 벌면서 기똥찬 반란을 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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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요약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동료 만들기부터 생존력 최강의 공간 운영 노하우까지)의 내용 요약
'사회학 일반' 책인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동료 만들기부터 생존력 최강의 공간 운영 노하우까지)》는...
마쓰모토 하지메는 실행가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행을 바로 한다.
생각은 실행을 하면서 한다. 실행과 동시에 사람을 모으고, 함께 모인 사람들이 의견을 모아서 바로 일을 진행한다.
실행력만큼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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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작 가난뱅이의 역습, 가난뱅이 난장쇼에 이어 이 책을 잡았다.
3권 중에서 재미있기로는 가난뱅이의 역습이 제일 좋았다.
재미로만 치면 이 책이 제일 재미가 없었다.
그럼에도 별점 5점을 남긴 건, 그의 생각과 노력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다들 똑똑해져야만 하는 경쟁사회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이 사회의 흐름을
마쓰모토는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말만 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살면 안돼,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잖아?' 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하철이나 관공서 앞 백화점 정문 앞 등 말도 안되는 장소에서 술판을 벌인다.
그렇다고 나쁜 폭력사태로 이어지는 일은 없다. 도망은 그의 주특기니까.
마찰이 생길만하면 그는 도망간다. 그 스스로도 민폐를 끼치는 건 싫다고 한다.
3권의 책 속에서 그가 살아온 행적을 살펴보면 그 말 그대로 민폐를 끼치지 않고 일을 벌인다.
똑똑한 척 하기는 쉽다.
하지만 멍청함을 솔직히 드러내는 건 쉽지 않다.
세상 사람들 누구나 적어도 몇몇 부분에서는 멍청함을 갖고 있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그걸 얼마나 잘 숨기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다짐한다.
멍청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리.
바보같은 구석을 드러내는 것을 망설이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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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다른 이유는 그가 믿는 '연대의 힘'에 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미있게 살려면 타인과의 관계는 꼭 필요하다.
마쓰모토는 말한다.
전세계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바보, 멍청이, 얼간이 들이 많이 있을거라고.
이런 친구들이 함께 만나고 연대하면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아질거고, 각박한 세상이 좀 더 사람냄새 나는 곳으로 바뀔 수도 있을거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