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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8.8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그건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아르바이트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어느 정치인이 건넨 말이다. 방법이 없는 것이 어디 아르바이트생뿐일까? 산재사망율 1위에 OECD 2위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방법이 없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노동법을 알면 조금이나마 그 방법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베테랑 노무사 삼촌이 사회초년생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노동법을 해설하고 있다. 임금을 받는 것과 휴식을 갖는 것 등등 일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지만 우리 사회가 무지하거나 혹은 무시하는 권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이대일
@yidaeil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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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tmjayrkwhwt1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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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건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아르바이트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어느 정치인이 건넨 말이다. 방법이 없는 것이 어디 아르바이트생뿐일까? 산재사망율 1위에 OECD 2위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방법이 없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노동법을 알면 조금이나마 그 방법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베테랑 노무사 삼촌이 사회초년생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노동법을 해설하고 있다. 임금을 받는 것과 휴식을 갖는 것 등등 일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지만 우리 사회가 무지하거나 혹은 무시하는 권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책 소개
열정보다 페이, 생존보다 삶
노동법을 알면 보이는 것들
“그건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아르바이트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어느 정치인이 건넨 말이다. 방법이 없는 것이 어디 아르바이트생뿐일까? 산재사망율 1위에 OECD 2위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방법이 없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노동법을 알면 조금이나마 그 방법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베테랑 노무사 삼촌이 사회초년생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노동법을 해설하고 있다. 임금을 받는 것과 휴식을 갖는 것 등등 일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지만 우리 사회가 무지하거나 혹은 무시하는 권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스스로 챙기고 당당히 요구해 그 권리들을 누려보자. 오늘도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이런 것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건데....
나는 제대로 월급을 받고 있는 걸까? 연차휴가는 어떻게 계산할까? 어떤 사유로 퇴사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노동자라면, 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물음이다. 신입은 물론이고 몇 년 동안 일해 온 직장인이라 할지라도, 법으로 보장된 자신의 권리에 둔감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회 경험이 부족한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노동의 사각지대에서는 비인간적 대우가 만연한다. 왜일까? 우리 사회가 노동법을 가르치는데 소홀하기 때문이다. 초중고 1만 시간의 수업시간 동안 노동에 관한 수업시간은 5시간에 불과하다. 조직 노동자라면 노동조합이 권리를 학습시키고 챙겨주지만 90%의 노동자는 어렵기만 한 노동법을 스스로 공부해서 권리를 챙기거나 혹은 포기하고 일하는 수밖에 없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일자리 양극화는 노동법 교육을 등한시해 온 당연한 결과물이 아닐까?
노동법을 아는 것은 노동자 모두의 권익을 향상시킨다
퇴직금은 퇴직일 이후 14일 이내 지급하고, 지연 시 이자를 포함해서 지급해야 한다. 아마 대부분의 노동자가 잘 모르는 규정이고 회사 사정상 이 규정대로 받는 게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다. 퇴사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 퇴직금을 아직도 못 받고 있다고 인터넷에 하소연하기보다는 사장님에게 지연 시 연20% 법정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조금은 더 빨리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모든 노동자가 이 규정을 알고 있다면 퇴직금을 지금보다는 빨리 지급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 이제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과 사업주가 주휴수당을 알고 있고, 이를 어길시 노동법 위반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의 권익이 약간이나마 향상된 것이다. 노동법을 안다는 것은 권리침해를 막고 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90%의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 이야기
노동법은 보통의 노동자들,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거나 그럴 예정인 일반인 모두가 쉽게 접하고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다. 그러나 시중에 나온 노동법 책자들이 대부분 시험 대비 교재의 성격을 갖거나 조직 노동자의 관심사에 해당한다. 이 책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동법 강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노무사가 사회초년생 조카에게 일러주듯 쉽고 자상하게 노동법을 설명한다. 임금, 퇴직금, 노동시간, 휴게시간, 휴일 등 노동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지만 현장에서 무시되는 기본적인 권리와 개념들을 단순히 법 조항이 아니라 법의 취지와 사회적 배경, 노동현장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알기 쉽게 이해를 돕는다. 이 권리들을 숙지한 독자라면 부당한 행위를 일삼는 고용주에게 한마디쯤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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