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폴리스맨 1

벤 윈터스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펴냄

라스트 폴리스맨 1 (2013 에드거 상 수상작,자살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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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7.20

페이지

384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드라마원작 #세기말 #자살

상세 정보

2013년 에드거 상 페이퍼백 부분 수상작. 한 남자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이다. 소설은 도시 한복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목을 매달아 죽은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소행성 마이아가 6개월 뒤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은 공항 상태에 빠져 무기력해져 있는 상황이다.

뉴햄프셔의 콩코드란 도시에는 특히나 목매달아 자살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속출하고 있다. 정황상 피터 젤의 죽음은 누가 봐도 자살이다. 아무도 그의 죽음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가 타살되었다고 확신하는 유일한 사람인 헨리 팔라스 형사는 당장 내일이 종말이라 해도 자신의 임무를 해내야 말겠다는 뚝심과 강단으로 살인 사건을 수사해 간다.

<라스트 폴리스맨>은 자살로 교묘하게 위장된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자살로 묻혀 버릴 수 있었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스릴감 넘치게 연출하고 있다. 작가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면서 사건과 사건을, 소재와 소재를 매우 치밀하게 연결시켜 놓았다.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 수 있는 힌트들을 소설 곳곳에 깨알같이 배치해 놓음으로써 디테일한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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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

@yoonsunerk2

주인공이 경찰인데 호들갑 떨거나 폼 잡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만 함께 빌려온 2권까지 후루룩 읽을 정도로 재밌진 않아서 고민되네요.

라스트 폴리스맨 1

벤 윈터스 지음
지식의숲(넥서스) 펴냄

2022년 2월 12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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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3년 에드거 상 페이퍼백 부분 수상작. 한 남자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이다. 소설은 도시 한복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목을 매달아 죽은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소행성 마이아가 6개월 뒤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은 공항 상태에 빠져 무기력해져 있는 상황이다.

뉴햄프셔의 콩코드란 도시에는 특히나 목매달아 자살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속출하고 있다. 정황상 피터 젤의 죽음은 누가 봐도 자살이다. 아무도 그의 죽음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가 타살되었다고 확신하는 유일한 사람인 헨리 팔라스 형사는 당장 내일이 종말이라 해도 자신의 임무를 해내야 말겠다는 뚝심과 강단으로 살인 사건을 수사해 간다.

<라스트 폴리스맨>은 자살로 교묘하게 위장된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자살로 묻혀 버릴 수 있었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스릴감 넘치게 연출하고 있다. 작가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면서 사건과 사건을, 소재와 소재를 매우 치밀하게 연결시켜 놓았다.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 수 있는 힌트들을 소설 곳곳에 깨알같이 배치해 놓음으로써 디테일한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출판사 책 소개

2013년 에드거 상을 수상한 최고의 추리 소설
세계의 종말 직전에 벌어진 한 남자의 미스터리한 죽음
“이 비극에서 그 친구는 어떻게 살인 피해자가 되는 거죠?”


2013년 에드거 상 페이퍼백 부분 수상작 《라스트 폴리스맨―자살자들의 도시》는 한 남자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물 중 첫 번째 작품인 《라스트 폴리스맨―자살자들의 도시》는 출간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2, 3편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이 소설은 읽는 내내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서사 구조가 탄탄하고 흡인력이 있다. 캐릭터 역시 생동감 있게 살아 있어 마치 책장 밖으로 등장인물들이 걸어 나올 것만 같다. 이런 장점 덕분에 최근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매트릭트], [아메리칸 어쌔신], [레드: 더 레전드], [라스트 스탠드], [지.아이.조] 2 등을 제작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Lorenzo di Bonaventura)의 제작사인 디 보나벤츄라 픽쳐스와 판권을 계약하고 TV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 살인은 용납할 수 없는 강력계 형사의 고독한 추적

소설은 도시 한복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목을 매달아 죽은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소행성 마이아가 6개월 뒤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은 공항 상태에 빠져 무기력해져 있는 상황이다. 뉴햄프셔의 콩코드란 도시에는 특히나 목매달아 자살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속출하고 있다. 정황상 피터 젤의 죽음은 누가 봐도 자살이다. 아무도 그의 죽음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가 타살되었다고 확신하는 유일한 사람인 헨리 팔라스 형사는 당장 내일이 종말이라 해도 자신의 임무를 해내야 말겠다는 뚝심과 강단으로 살인 사건을 수사해 간다.
《라스트 폴리스맨―자살자들의 도시》는 자살로 교묘하게 위장된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자살로 묻혀 버릴 수 있었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스릴감 넘치게 연출하고 있다. 작가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면서 사건과 사건을, 소재와 소재를 매우 치밀하게 연결시켜 놓았다.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풀 수 있는 힌트들을 소설 곳곳에 깨알같이 배치해 놓음으로써 디테일한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자살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도시
과연 그들의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자살이다. “여기 뉴햄프셔 콩코드에서는 이유야 어찌됐든 다들 목을 매 죽는다. 옷장에, 헛간에, 공사 중인 지하실에 시체들이 걸려 있다.”면서, 도시마다 나름의 자살 방법이 유행할 정도로 자살자들이 많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소설을 전개하는 중요한 실마리인 보험사 직원 피터 젤의 죽음도 하필 자살로 위장된 타살이다. 그 밖에도 제이티 투생, 안드레아스와 같은 등장인물의 죽음도 타살이지만 자살인 것 같은 아이러니한 느낌을 준다. 광기에 사로잡힌 두 젊은이들이 모는 버스를 목숨 받쳐 저지하려 했던 안드레아스 경장의 죽음은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등장인물의 죽음을 자살인 듯한 타살이자, 타살인 듯한 자살로 보여 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개인의 죽음과 지구의 종말을 미묘하게 오버랩하는 구조를 보여 준다. 여기에서 독자들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떠올리게 된다. 과연 지구의 종말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지구의 종말의 모습을 담담하고 침착하게 묘사하는 세밀화
《라스트 폴리스맨―자살자들의 도시》는 개인의 일상 속에 지구의 종말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침투하며, 지구 종말이라는 현실 속에서 개인의 가치와 이상이 어떻게 일그러지는지 또는 성숙할 수 있는지를 담담하고 침착하게 묘사하는 한 폭의 세밀화이다. 이 세밀화 속에 등장하는 소재는 보험, 교통, 통신, 패스트푸드, 마약, 자살, 종교, 가족 등이다. 보험사 직원이 맥도날드에서 시체로 발견되어, 형사가 먹통이 되어 가는 휴대 전화를 붙들고 민간 차량 한 대 없는 도로에서 경찰차를 타고 달리며 마약, 보험, 가족 등 사건에 연루된 단서들을 쫓는 형식으로 개인의 죽음 안에 종말 현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상징적인 소재들을 배치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 보험사, 통신사, 항공사가 어떻게 줄줄이 도산하는지, 국가의 통제가 어떻게 강화되고 군대의 영향력이 확장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모르핀뿐 아니라 본드나 경주마에게 투여하는 흥분제, 각종 진통제를 닥치는 대로 손에 넣어 환각에 빠지는지, 그리고 그 불가항력의 절망 속에서 가족은 어떻게 기능하는지. 작가는 마치 문명의 대표적 이기들을 삭제하고서도 온전한 그림 한 편이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즐기기라도 하듯이 소설 속 세계에서 현대 문명의 상징들을 하나씩 지워 나간다.
아무도 자동차나 휴대 전화가 없는 세상을 그다지 상상해 보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사람들은 그런 것 없이도 각자의 삶을 지속한다. 개인의 죽음을 알레고리로 지구 종말을 광범위하고 섬세하게 묘사하는 것이 작가의 한 가지 의도였다면, 여기 또 한 가지 중요한 의도가 있다. 사람들은 나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종말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
흔한 추리 소설들과는 전혀 다른 질감!

지구가 소행성 마이아와 6개월 후에 충돌할 것으로 예고된 뒤로 아시아에서는 천 명의 순례자가 거대한 장작더미로 걸어 들어갔고, 헨리 팔라스의 도시 뉴햄프셔에는 도처에 목매단 자살자들의 시체가 내걸렸다. 더러는 거리에서 “오직 기도뿐입니다!”를 외치는 광신도가 되어 있고, 더러는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러 떠나는가 하면, 더러는 공포에 휩싸여 이미 죽은 목숨이 되어 있고, 더러는 제 가족의 안위를 위해 살인까지 불사한다. 사람들의 배신과 좌절, 인간성 상실을 목격하면서 헨리 팔라스가 “4억 5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마이아가 자신의 경로에 우리 모두를 끌어들였다.”고 독백하듯, 종말이 예고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색깔대로 반응하고 대응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 색깔’이라는 점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각자의 기질과 살아온 내력에 따라 미래(종말)에 응답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미래의 종말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것에 응답하는 개인들의 독특한 경험, 트라우마, 기질과 운명을 관찰하는 이 소설은 ‘리얼리즘’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라스트 폴리스맨―자살자들의 도시》는 서스펜스와 스릴에만 천착하는 다른 추리 소설과는 철저하게 변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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