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의 프레임 안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느끼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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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4.1
페이지
318쪽
상세 정보
원서 초판 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총 10장으로 구성된 초판에서 두 장을 삭제하고 여덟 장을 새로 추가하여 절반 이상의 내용이 새로 추가된 전면개정판을 펴냄으로써 인지언어학의 최신 성과와 현재의 뜨거운 쟁점들을 대폭 수록했다. 레이코프는 우월한 프레임 구성으로 오바마가 당선된 후 왜 곧바로 민주당이 다시 프레임 전쟁에서 패배했는지, 그래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밝히기 위해 이 개정판을 출간한다고 머리말에서 밝혔다.
한국어판에는 초판의 번역자가 감수자와 논의하여 더 정확한 용어와 문맥으로, 추가된 내용은 물론 초판에 있던 내용도 완전히 새롭게 번역했다. 개정판에 수록한 해제에서는 미국의 ‘세금 구제’와 한국의 ‘세금 폭탄’, 유기적 인과관계를 인정한 미국의 ‘담배 소송’과 그렇지 못한 한국의 상황 등 미국적 맥락을 한국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상세하게 다루었다.
남긴 글7
짜이삐
뭐가 더 가치로운가, 프레임을 짜고, 세상을 바꾸다. 가독성 낮은 건 둘째.
Jin
뉴스와 신문에서 정치 섹션을 보면 강조되는 몇몇의 단어들이 발견되곤 했다. 그것이 이 책에서 얘기하는 프레임이었나 보다. 어떻게 보면 교묘한 이 심리전이 한 국가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지목을 통해 특정 단어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임을 느끼며 이와 비유해 프레임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걸 크게 깨달았다. 어떻게 프레임을 잘 만들어 인지시키냐에 따라 지지가 달라지는데 그 프레임을 만들어낸 정치인들을 생각하니 그들은 똑똑한 사람들의 집합이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보수든 진보든 간에 그들이 짜놓은 프레임에 좌지우지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영남과 호남으로 편을 가른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다. 보수와 진보에서 짜놓은 프레임 때문인지 몰라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잘해도 잘했다는 칭찬을 하지 못하고 까기 바쁜 것을 보면 씁쓸할 때가 많다. 자극적인 제목의 기서에 내용은 전혀 생각나지 않고 자극적인 단어만 기억에 남듯이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도 알맹이는 놓친 채 그 프레임만 생각하게 되나 보다. 그 프레임에 갇히기 싫은데 벗어나기는 쉽지 않겠지만 항상 경계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문득 몇 년 전에 재밌게 보았던 미드 뉴스룸을 다시 보고 싶어졌다.
김지랭
번역 문제인가? 초반은 그나마 볼만 한데 중반 이후 부터는 가독성도 떨어지고 집중이 잘 안되는건 뭐 그냥 대강 읽고 덮어버렸다. 재미없는걸 굳이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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