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지음 | 플래닝북스 펴냄

일본 소도시 여행 (숨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풍경 서일본의 소도시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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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12.5

페이지

4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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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서일본 #소도시 #일본 #일본여행 #자유여행 #힐링

상세 정보

숨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옛 이야기가 담긴 마을들의 정취를 만난다

고즈넉한 정취 가득한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여행 에세이.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일본 소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관광 명소 안내판에 소개된 이야기들과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 자료를 꼼꼼히 기록하는 한편 지역 가이드들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기본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로의 이동 방법과 여행 코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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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이 가진 커다란 미덕은 선명성이다. 책을 뚫고 비어져 나오는 글은 저자가 글쓰기에 특별한 솜씨를 갖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전달된다. 특유의 거침없는 기질에 더해 단련된 성격과 자신감이 선명한 목소리를 이룬 것이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사며 변호사를 대하는 법, 돈을 불리는 법, 배우자를 고르는 법, 전공과 직업을 정하는 법, 무엇보다 일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한 가르침은 그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이들조차 귀담아 들을 만큼 선명하고 조리가 있다.

가치가 무너진 시대, 이같은 선명성은 특별한 힘을 발휘한다. 이를테면 저자는 시종 제 일에 전념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박박기는' 정도의 자세를 요구한다. 주5일제로 대표되는 삶과 업의 균형은 그에게 가당찮은 소리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주말이고 야근이고 마다않고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기본이란 이야기다. 그저그런 태도로는 성공에 이를 수 없고, 이 시대 아주 많은 이들이 그저 그런 노력으로 그 이상을 기대하며 비루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을 던진다.

누군가는 시대에 맞지 않는 얘기라 치부할 수도 있겠으나 부에 앞서 업을 이야기하는 태도만큼은 근래 보기 드문 귀한 자세가 아닌가 그런 생각에 이른다. 부를 좇는 이는 많지만 업을 생각하는 이는 적은 세상이 아닌가. 욜로족이며, 월급루팡 같은 신조어가 연달아 등장했던 지난 수년 동안의 한국사회를 돌아보며 중심이 되어야할 건 결국 업이란 말에 동감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글에 능하지 못함에도 대필 대신 직접 쓰기를 선택한 탓에 문장과 철자에서 모자람이 두드러진다. 적극적인 기질 탓에 쉬이 단정 짓는 태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는 점도 아쉽다.

서평을 위해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마다에서도, 쉽게 작가가 편협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부자는 금이나 보석을 싫어한다'거나 '인도가 가난한 이유는 힌두교 때문'이라거나 '여자들은 미남이 물건을 판다고 해서 지갑을 열지 않는다', '막노동자들 중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는 사람을 보았는가?' 같은 곳. 이렇게 쉽게 반박이 가능한 주장을 필요이상 단정적으로 한다는 점이 그렇다.

그러나 그런 단점과 비할 수 없는 귀한 가르침이 곳곳에 담겨 있으니, 삶 가운데 멋진 선배를 가지고픈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어른은 적고 꼰대는 많은 세상, 그럼에도 일단 책을 펼치면 어른의 면모를 발견하게 될 테니 말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데이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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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즈넉한 정취 가득한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여행 에세이.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일본 소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관광 명소 안내판에 소개된 이야기들과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 자료를 꼼꼼히 기록하는 한편 지역 가이드들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기본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로의 이동 방법과 여행 코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출판사 책 소개

고즈넉한 정취 가득한 서일본의 소도시를 거닐다

시간이 멈춘 듯 고풍스러운 목조 저택이 늘어선 골목,
옛 이야기 담긴 마을 사이로 달리는 장난감 같은 토토로 버스,
지친 여행자를 반겨 주는 소박한 온천탕과 우동 한 그릇,
대도시를 떠나 진짜 일본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

숨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그 소박하고 여유로운 풍경 속으로 떠나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일본 소도시 찾기에 매달렸다. 그 결과, 일본 소도시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각 지역의 정보를 긁어모았다. 각 관광 명소 안내판에 소개된 이야기들과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 자료를 꼼꼼히 기록하는 한편 지역 가이드들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기본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로의 이동 방법과 여행 코스를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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