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색에 물들다

강미승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펴냄

여행 색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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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8.3.13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수년간 세계 곳곳을 누빈 저자의 여행과 인생, 색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 단순한 여행의 후기가 아닌 '치료'로서의 색과 감성적인 글이 조화를 이뤄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의 효과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각박한 일상을 떨치고 세상으로 나온 저자가 여정을 거듭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색'으로 분류하고 사진과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는 이 책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으로, 즐거움이 그리움으로 변하면서 선명하고도 다양한 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다채로운 컬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에너지와 가능성을 충전하여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 살아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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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세계 곳곳을 누빈 저자의 여행과 인생, 색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 단순한 여행의 후기가 아닌 '치료'로서의 색과 감성적인 글이 조화를 이뤄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의 효과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각박한 일상을 떨치고 세상으로 나온 저자가 여정을 거듭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색'으로 분류하고 사진과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는 이 책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으로, 즐거움이 그리움으로 변하면서 선명하고도 다양한 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다채로운 컬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에너지와 가능성을 충전하여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 살아가라고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여행과 색(色),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감의 마인드테라피 에세이


이 책은 수년간 세계 곳곳을 누빈 저자의 여행과 인생, 색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이다. 그러나 단순한 여행의 후기가 아닌 ‘치료’로서의 색과 감성적인 글이 조화를 이뤄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의 효과를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기능 또한 지니고 있다.
각박한 일상을 떨치고 세상으로 나온 그녀가 여정을 거듭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색’으로 분류하고 사진과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는 이 책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으로, 즐거움이 그리움으로 변하면서 선명하고도 다양한 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는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다채로운 컬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에너지와 가능성을 충전하여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 살아가라고 말한다. 여행을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일상의 소중함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형형색색의 비타민이 되고, 읽는 이로 하여금 그녀가 겪었던 다양한 여행의 상황에 매료되어 당장이라도 짐을 꾸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현실’이라는 거센 바람에 풍화되어버린 나의 색(色)을 찾아 나서다

현실에 몰두하며 지낸 20대의 어느 날, 세면대 거울에 비친 초췌하고 생기 없는 모습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여자가 있었다. 피폐해진 건 단지 겉모습만이 아니었다. 사랑하던 사람의 마음마저도 멀어졌다는 것을 알아챘을 땐 이미 때가 늦었고 되돌릴 수도 없었다.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자신의 삶이 보잘것없이 느껴지고 단지 기계처럼 숨 쉴 뿐이라고 자책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눈앞의 안락함을 떨치고 다소 거칠고 황량하지만 따스한 인간미가 넘치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었다.
푸른 기운이 감도는 스산한 공항에서 시작된 그녀의 여행은 감정의 여정에 따라 블루, 그린, 핑크, 오렌지, 브라운, 옐로우, 바이올렛, 레드, 화이트, 블랙의 열 개의 색(色)으로 나뉜다. 가슴이 후련하도록 드높고 파랗던 하늘,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오렌지빛 노을, 그리고 무한의 자유를 느끼게 했던 초록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저만치 두고 온 자신을 현실을 되돌아보고 일상의 소소함들이 안겨주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하얗게 비워냈던 가슴에 그녀만의 ‘색’을 입히고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즐겁지만 아쉽기도 하다. 언젠가 퇴색되고 바랠 것이 분명한 이 감정의 색들이 그 흔적만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언제나 여행을 갈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복잡다단한 인생사를 담은 여행, 그리고 색(色) 이야기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작가가 글을 쓰는 것은 각자의 재능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내보이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폭풍우 같은 분노일 수도, 잔물결 같은 평온일 수도 있지만 창조하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표현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사진들은 사진을 찍을 당시 저자의 감정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가지각색으로 표현된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의 심리 상태에 흠뻑 젖어볼 수 있도록 하는 색채심리의 코드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의 풍광과 조화를 이루는 각국의 개성 넘치는 네온사인들, 밤거리에서 만난 붉은 조명과 흥에 겨운 도시인의 표정들에서 저자의 마음속에 담겨 있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낄 수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떨치고 훌쩍 떠나온 마음에 새로운 무언가를 담아 오겠다고 다짐했다가도 두고 온 일상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그리워하다가도 진절머리를 치며 벗어나고자 하는 저자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현실에 대한, 일상에 대한 고민들을 사진으로 표현했기에 그녀의 사진은 결코 한 가지 색일 수 없다. 복잡다단한 인생사와 닮았다고 할까. 그래서 그녀와 닮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일상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고 숨 가쁘게 할 때 그녀의 사진을 들여다보고 마음이 담긴 글을 읽으며 함께 여행을 그리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녀의 즐거움과 슬픔에 공감을 하며 책장을 넘기는 동안 읽는 이의 지친 마음이 봄볕에 보송하게 마른 깃털처럼 가벼워져 다시금 일상을 기운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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