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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7.10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고아 소년 베르너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름다운 문체와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묘사로 언론과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많은 미국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2014년 봄 출간 이후 2015년 여름 현재까지 1년 넘게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지키며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10권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그 열광적인 반응을 뒷받침해 준다. 미국 내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39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5년 6월 '앤드루 카네기 메달 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성과 문학성을 입증받았다.
주인공 마리로르와 베르너는 아빠를 잃고, 시력을 잃고, 가난과 전쟁에 맞서는 등 마음에 상처를 간직한 순수한 영혼이다. 이들은 세계 대전이라는 참혹한 상황에 맞닥뜨린 후 정의가 무엇인지, 삶에서 지켜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선택해야만 하는 시험대에 끊임없이 오른다.
마리로르는 세상에 흔치 않아 귀중하고 값어치가 높은, 나치가 찾아 헤매던 보석에 초연할 수 있는 단단한 소녀로 성장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고아 베르너는 나치의 군사 양성 학교에서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 그 대가로 친구가 부조리한 이유로 폭행을 당해 사라져도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마리로르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택한다.
남긴 글2
나
책의 시대적 배경은 2차세계대전이다. 소설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 재미를 느낀다. 이 책에서는 이미 한 번의 전쟁을 겪고 두려움에 떨지만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자, 양심을 지키려는 자, 양심을 저버리 채 무리에 속하는 자, 양심을 지키려 하지만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자,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자, 탐욕을 채우려는 자...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서로 다른 주인공의 시점에서 두가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짧은 시간 만나게 되는 두 주인공들에게서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수 있게 된다. 책을 덮은 후엔 마음 한 켠이 아린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레리오
2차 세계 대전. 아버지와 함께 파리를 떠나 피난을 가게 된 시각 장애 소녀 마리로르와 재능으로 나치의 눈에 들어 전쟁에 휩쓸리게 되는 독일 고아 소년 베르너의 이야기. 모두가 볼 수 없는 빛을 보는 두 소년, 소녀의 10년 이야기. 두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가 차근차근 이어져간다. 두 사람은 거의 끝부분에 가서야 만나 읽는 내내 도대체 언제 만나나 싶었다. 슬프고 안타까움이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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