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마법의 꽃 (정연철 장편소설)
정연철 지음
비룡소
 펴냄
10,000 원
9,0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233쪽 | 2013-12-0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블루픽션' 73권. 동화집 <주병국 주방장>, <생중계, 고래 싸움>으로 독자들과 평단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며 신선한 행보를 보이는 동화작가 정연철의 첫 청소년 소설. 열아홉 살 주인공 소년이 유년 시절을 돌아보며 아버지와의 화해를 그린 성장 소설이다.<BR> <BR> 작가가 십 년 동안 쓰고 고치며 하나의 소설로 완성해 온 이 작품은, 아프고 힘든 시간이 어떻게 우리를 성장시키는지 너무나도 섬세하고 유려한 묘사와 함께 그려낸다. 시골을 배경으로 한 만큼 작가의 경험이 물씬 풍겨나는 정겨운 장면들이 작품 곳곳에서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고 때로는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BR> <BR> 우리 모두는 가족과 자신이 태어난 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자신의 태생에 대한 크고 작은 변별지점이 오늘의 나를 만들어간다. 기범이에게는 아버지가 그러한 존재다.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술로 세상을 사는 존재. 아버지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기범이는 결국 고3 대입 시험 중에 시험을 치다 말고 시험장을 박차고 나선다. <BR> <BR>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였지만, 아버지와의 불편한 기억은 기범이를 다시 고향 집으로 불러들인다. 시골 촌구석 집을 떠나 기숙사에 머물면서 학교를 다니던 기범은 몇 년 만에 고향 집을 찾는다. 자신이 쓰던 오래된 빈 방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쓰던 일기장을 발견한 기범이는 그 속에서 아버지, 집을 둘러싼 자신의 상처를 발견한다.
더보기
목차

1. 호랑이 굴
2. 비밀 일기
3. 먹구름주의보 발령
4. 밑져야 본전
5. 분홍색 속옷
6. 혹
7. 삼총사
8. 철천지 원수
9. 누에고치
10. 악마의 달콤한 유혹
11. 가끔은 햇살 가득한 날
12. 육손이
13. 샌드위치
14. 가족사진
15. 장애물달리기
16. 좋다 말았다
17. 뒤밥꽃
18. 대반란
19. 개밥바라기
20. 봄바람
21. 마법의 꽃

작가의 말

더보기
저자 정보
정연철
경남 함양 두메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고, '어린이와 문학'에 동화를 추천받고 등단했다. 대구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아이들의 아픔과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는 3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다. 동화책 《주병국 주방장》,《똥배 보배》, 《생중계, 고래 싸움》, 《속상해서 그랬어!》, 《태풍에 대처하는 방법》, 《만도슈퍼 불량 만두》, 《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 《웃지 않는 병》 청소년 소설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마법의 꽃》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들을 출간했다. 맛 좋고 몸에도 좋은 밥 같은 이야기와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있다.
더보기
남긴 글 1
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일기장을 뒤적거렸다. 무심코 11월 7일자 일기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문득 사는 게 장애물달리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짧은 인생에도 폐타이어, 매트, 줄넘기, 간짓대 같은 장애물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이겨내다 보면 뜻밖의 행운도 따른다. 대롱대롱 매달린 과자를 따 먹고, 달리기에서 2등도 하고......] 머리에 번쩍 불이 들어왔다. 죽일 놈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을 정답이 일기장 속에 있었다니. 그동안 수많은 장애물을 통과했다. 이제 과자를 먹고 싶다. 뜻밖의 2등도 하고 싶다. 그 생각만으로도 방전될 위기에 처했던 삶의 배터리가 조금씩 충전되는 기분이었다.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