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소풍

목혜원 지음 | 화양연화 펴냄

야간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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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6.10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베테랑]과 [베를린]을 제작한 영화사 '외유내강'에 휴먼 멜로 장르의 시나리오를 매매하는 것으로 저자 목혜원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중 작가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서울라잇 어페어 Seoulite Affair', '칼과 당신', '숭례문 블루스' 등으로 2012년에는 창비 신인상과 문학 동네 작가상 최종심, 그리고 2015년에는 세계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종심에 오른 바 있다.

<야간 소풍>은 숨이 멎을 듯한 에로스, 그리고 설렘과 우수가 깃든 도시의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이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 낸 연애소설이다.

빠리나 뉴욕은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의 공간적 배경이었다. 두 도시는 사랑과 추억의 이미지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왔다. 광화문, 시청역, 덕수궁, 삼청동, 남산, 신촌 그리고 이 도시의 크고 작은 여러 거리와 뒷골목들. <야간 소풍>은 빠리와 뉴욕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가 살고 걷고 머무는 이곳 여기저기에 쌓인 사랑과 추억을 표현한다.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만의 독특한 정서와 모습들이 사랑 이야기 속에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으로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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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과 [베를린]을 제작한 영화사 '외유내강'에 휴먼 멜로 장르의 시나리오를 매매하는 것으로 저자 목혜원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중 작가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서울라잇 어페어 Seoulite Affair', '칼과 당신', '숭례문 블루스' 등으로 2012년에는 창비 신인상과 문학 동네 작가상 최종심, 그리고 2015년에는 세계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종심에 오른 바 있다.

<야간 소풍>은 숨이 멎을 듯한 에로스, 그리고 설렘과 우수가 깃든 도시의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이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 낸 연애소설이다.

빠리나 뉴욕은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의 공간적 배경이었다. 두 도시는 사랑과 추억의 이미지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왔다. 광화문, 시청역, 덕수궁, 삼청동, 남산, 신촌 그리고 이 도시의 크고 작은 여러 거리와 뒷골목들. <야간 소풍>은 빠리와 뉴욕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가 살고 걷고 머무는 이곳 여기저기에 쌓인 사랑과 추억을 표현한다.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만의 독특한 정서와 모습들이 사랑 이야기 속에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으로 녹아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도시에서 사랑을 하고, 삶을 살아 낸다는 것

격정과 여운,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는 소설 ‘야간 소풍’


빠리나 뉴욕은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의 공간적 배경이었다. 두 도시는 사랑과 추억의 이미지를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왔다.
광화문, 시청역, 덕수궁, 삼청동, 남산, 신촌 그리고 이 도시의 크고 작은 여러 거리와 뒷골목들... <야간 소풍>은 빠리와 뉴욕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가 살고 걷고 머무는 이곳 여기저기에 쌓인 사랑과 추억을 표현한다.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만의 독특한 정서와 모습들이 사랑 이야기 속에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으로 녹아 있다.
한편, 작가가 영화계에서 시나리오를 써온 만큼, 소설은 서사적인 재미에도 소홀함이 없다.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독자로 하여금 빠르게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아름답고 통찰력 있는 문장들이 순간순간 나타나 책장 넘기기를 멈추고 자연스레 그 여운을 음미하게 만든다.
이렇듯 소설이 형성한 시간의 리듬을 타며 격정과 여운을 오가는 사이, 독자는 무심코 스쳐 지나쳤던 이 도시의 곳곳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도시에서 사랑을 하고 삶을 살아 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사색하게 된다.

영화 <백야행>과 <수상한 그녀>를 프로듀싱한 임지영pd는 <야간 소풍>을 “영화적인 재미가 충만하면서도, 영화나 TV드라마는 포착하기 힘든 사랑과 연애의 미묘한 결들을 문학적으로 잘 표현해 냈다.”며 “짙은 에로스가 있고, 아련하고 애잔한 긴 여운을 남긴다.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싶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평했다.
베스트셀러 미술 에세이 <런던 미술수업>의 저자 최선희는 “잠 못 이룬 적이 많았던 청춘의 밤들을 기억나게 하는 소설”이라며, “다시 그런 밤들을 맞이한다면, 난 이 소설을 들고 야간 소풍을 떠날 것이다”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또, 2014년 문화관광부 주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미월은 “이 소설 덕분에 이 도시가 특별해졌다. 내 책장도 한층 특별해졌다”며 소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가 목혜원은 “울림이 있는 책, 여운을 주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나와 그 책 단 둘이 세상에 남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는 글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결혼을 앞두고 아직 옛사랑을 잊지 못한 스물아홉 그녀에게
어느 날 스물두 살 또 다른 그가 다가선다.


“빠리로 돌아가지 않을 거에요. ...당신과 함께할 수 없다 해도, 당신이 사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요.”

덕수궁 미술관에서 기획홍보 일을 하고 있는 스물아홉 여자. 화려한 듯 초라했던 청춘의 언저리에서 그녀는 인생의 새 챕터를 열어야 하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이주해 빠리에서 10대 시절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온 스물두 살 남자. 그는 시청역 승강장에서 종종 마주치는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
마침내 용기 내어 그녀에게 다가서는 그...
그는 흔들리는 그녀를 잡아주고 싶지만, 그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잠시 그녀 곁에서 그녀가 지나간 20대의 추억과 상처들을 정리하는 것을 지켜봐 주는 것뿐이다.
그녀는 잠시 옆에서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겠다는 그를 허락한다. 그와 함께 그녀는 자신의 옛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지난 시절을 정리한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그녀는 어느덧 자신을 비추는 ‘그’라는 거울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 가고, 그녀를 향한 그의 마음 또한 스스로 주체할 수 없이 점점 커져 간다.
두 사람은 방황하고, 오랜 시간 끝에 깨닫는다.
사랑이든 뭐든, 손에 무엇을 쥐든 결국에는 손 틈으로 스르르 빠져나가거나, 종국에는 내려놓고 말게 되겠지만, 사는 동안에는 힘껏 팔 휘둘러 무엇인가 손에 잡고 그 감촉을 음미하고, 그것을 놓쳐도 보고, 빼앗겨도 보고, 되찾아도 보고, 다시 또 잃어도 봐야 한다는 것을.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해도 사는 동안에는 빈손이면 안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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