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라는 창으로 영화를 들여다보며 궁극적으로 인생과 세상을 제대로 읽어내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철학이 영화를 지나 인생과 세상에 다다르는 와중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마지않는다. 한편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가 다름 아닌 영화 감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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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화관에 간 철학 (중년의 철학자가 영화를 읽으며 깨달은 삶의 이치) 내용 요약
김성환 저자의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영화라는 매체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분석하며, 중년의 삶이 마주하는 복잡한 감정과 실존적 고민을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영화의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좌절과 상실, 그리고 성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책은 중년이라는 시기가 단순히 나이가 드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매트릭스에 대한 철학적 사고
▶ 답은 자의식에 있다 《책 25p》
환각제의 효과는 시간의 지체다.
매트릭스에서도 시간이 느리게 가니까 짧은 시간 안에
온갖 격투기를 배울 수 있다. 또 총알이 느리게 날아오는게 보이니까 몸을 누어 피할수있다. 환각 체험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창의 아이디어'의 산실이라는 점이다.
"그냥, 나도 모르게."
창의 아이디이는 무의식에서 튀어나온다.
환각체험은 무의식에서 비롯한다.
무의식은 사회가 허용하지 않는 욕망을 억압하는 메키니즘이다.
넓게는 생각과 행동의 '자동 처리 메커니즘'이다.
의식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은 모두 의식할 수 없는
자동 처리 과정을 바탕으로 일어난다.
창의 아이디어도 의식할 수 있게 떠오르기 전에
무의식의 자동 처리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창의 아이디어를 얻는 능력을 기르려면 무의식과 환각 체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환각 체험은 무의식이 작동한 결과이고 창의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있다.
내 앞에 파란 약과 빨간 약이 있으면 나는 어떤 약을 선택할까?
파란 약을 먹으면 '각성 체험'의 세계 속에서 산다.
빨간약을 먹으면 '환각 체험'의 세계로 떠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빨간 약이다
뭘 선택해야 하나? 네오가 빨간 약을 선택하기 전이든 후든 계속 품고 있는 물음이다. 네오가 빨간 약을 선택하는 건 이 물음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자기 정체. 다른 말로 '자의식'이다. 네오가 모피어스를 살리러 나선 것도 모피어스와 자기
목숨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오라클의 신탁에서 '내가 죽으면 모피어스를 살릴 수 있다'라는 답을 얻기 위해서다.
원시 부족의 신화에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마을 어른의 해석이다. 청년이 환각 체험을 한 뒤 보고하면 마을 어른이 해석해준다. 그러면 청년은 자기의 정체, 평생 해야 할 임무를 확인한다. 이 정체 또는 임무도 "내가 뭘 해야 하나?"에 대한 답, 자의식이다.
요즘 이렇게 해석해주는 어른은 찾기 어럽다. 그런 어른이 있더라도 물어보고 해석을 들으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른 생각이다. 그러나 해석은 필요하다.
해석이 없는 환각 체험은 마약에 취해 몽롱한 정신 상태와 같다.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묻고 대답을 얻는 수밖에 없다.
사이버문화가 제공하는 환각 체험은 스스로 그 체험의 의미를 묻고 대답하는 해석, 자의식의 해석을 거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환각 체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럭비공은 제멋대로 튀지만 럭비 선수들은 공이 튀는 쪽으로 우르르 몰려다니기만 하지않는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공을 컨트롤한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좋은 영화를 몰입해서 보고
나면 누구나 주인공처럼 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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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를 보면 네오나 트리니티처렴 되고 싶지, 사이퍼처럼 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하면 네오나 트리니티처럼 될 수 있을까?
답은 "자의식"에 있다.
가장 효과적인 철학 공부는 영화 감상이다.
AI의 발달은 물질문명이 발달해가면서 빠르게 인간의
뇌를 정복해간다.
인간들은 편리한 지식사냥에 AI에 나도 모르게 흡수되고
사이버 세상에 물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매트릭스 영화를 재미로만 감상했다면 이제는
내면에 숨어 있는 칼날같은 이면의 세상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보시스템이 고도화로 발달 하면서 정보의 바다에서
나는 얼마나 무기력하게 끌려다니고 있는지 ...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아나로그시절 연필 볼펜을 잡고
지금은 글을 얼마나 적어볼까?
컴퓨터 앞이나 핸드폰의 메모장에 쓰다 지우다 다시 쓰고..지우개도 필요없다 손가락만 터치하면 바른 글씨로 글을 적을 수 있으니...이런 작은 일부터 우리가 모르는 사이버 세상에 인간이 스스로 정보 데이터를 심어주고 그 정보 데이터들이 결합되어 우리의 의문을 해결해주면서 인간의 뇌를 정복해간다 이 글 조차도 AI의 먹이감이 된다
이럴 때 나도 "자의식"을 갖고 사이버 바다의 환상에 빠지지 않으려면 네오와 트리니티 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트릭스 1편 부터 4편까지 철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았고 그 중 영화 1편 매트릭스에 대해서만 다루웠다.(2,3,4편도 한 편씩 ...)
1편의 결론은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은 "자의식" 에 있다는 것.
철학. 삶의 지혜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다.
자식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빠가 되라는 평범한 지혜를 공유하는 것도 슬기 사랑, 철학이다. 팀이 메리가 셋째 아이를 가지는 데 동의하는 것도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공유하는 지혜 사랑이다. 서로 마주 보는 사랑은 서로 다른 인생관이 부딪힐 수 있다. 그러나 함께 같은 쪽을 바라보는 사랑은 시간을 들여 서로 길들이고 인생관을 조율하기 때문에 크게 부딪히지 않는다. (p.75)
한때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저명한 철학가들만 철학을 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보니 '나'에 대해 '가족'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것 자체가 철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미물이기에 나의 깨달음도 공부도 깊이가 얕지만, 다행히도 많이 공부하신 분들이 이렇게 책을 통해 지식을 나눠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책쟁이'이다보니 노래를 들어도 가사에,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대사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때때로 어느 문장들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때가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뇌리에 박혀 잊히지 않던 문장들을 <영화관에 간 철학>을 읽으며 비로소 이해했다. 아 이 문장에는 이런 생각이 들어있었구나, 아 이 가사에는 이런 철학이 들어있었구나 하고.
<영화관에 간 철학>은 영화나 대중음악에서 철학을 찾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전파하는 김성한 교수님의 새 책으로, <영화로 생각하기>, <나는 본다, 철학을> 등을 잇는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매트릭스>, <어바웃 타임>, <건축학개론>, <친구와 연인 사이>, <첫키스만 50번째>, <기생충>, <비긴 어게인> 등 세계적 명작들을 다루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름답고 슬픈 영화로 기억하던 <첫키스만 50번째>를 여러 번 반복해보며 가졌던 고민을 완전히 지울 수 있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루시가 헨리의 메모를 보며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딸을 반가워하는 장면을 '모성애는 뚝딱 생겨나는 것인가, 축적되며 더욱 커지는 것인가'로 오래도록 고민해왔는데, 무의식과 꿈의 기능을 놓고 생각해보니 루시는 기억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공간에 언제나 딸이 있었다는 생각에 훨씬 더 깊고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서도, 노래를 듣는 것에서도 우리는 많은 감상을 얻고 깨달음을 얻는다. 물론 단번에 그게 되는 것은 드물겠지만, 분명 다른 공부처럼 철학도 반복하다 보면 삶의 순간순간에서 깨닫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김성환 교수님을 통해 철학을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일상적으로 만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나는 조금 더 깊은 감상을 할 수 있으리. 그렇게 나는 또 하루 치 성장할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