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펴냄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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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7.12.25

페이지

900쪽

상세 정보

괴테 평생의 역작이며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기념비로 평가받는 <파우스트>와 사랑의 열병을 앓는 젊은이들에게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랑받아온 작품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함께 수록한 책. 괴테의 젊은 날과 노년의 대표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북 시리즈 60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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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그림책 중 아는 것은 아는대로 반갑고
모르는 것은 모르는대로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요즘 그림책 읽는 것이 왜 전처럼 재미있지않을까했는데
그림책을 내 생각대로 읽지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다 읽고보니 <민들레는 민들레>작가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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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평생의 역작이며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기념비로 평가받는 <파우스트>와 사랑의 열병을 앓는 젊은이들에게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랑받아온 작품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함께 수록한 책. 괴테의 젊은 날과 노년의 대표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북 시리즈 60번째 책.

출판사 책 소개

괴테 평생의 역작 문학적 기념비

《파우스트》는 괴테 평생의 역작이며 하나의 거대한 문학적 기념비이다. 《파우스트》에는 한 사람의 혈기왕성한 청년과 성숙한 괴테, 그리고 노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제1부가 사랑의 비극이라면, 제2부는 금욕에 관한 드라마다. 격변의 시대에 탄생하여 자신의 혼을 마주보고 이제 21세기를 내다보는 지구 미래예언서이며 인류 최고문화자산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명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이 작품은 사랑의 열병을 앓는 온 세상의 젊은이들의 영혼을 울렸다. 젊은 날 괴테의 생생한 사랑 체험에서 나오는 생명감과 순수한 열정이 이토록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예는 세계문학사상 찾아보기 힘들다.

《파우스트》
주인공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결연(結緣)에서 시작해서 절연으로 막을 내리는 이 비극은 작품의 내용으로나 형식으로나 명확하게 특이한 존재임을 주장하고 있다. 즉 《파우스트》 제2부에서 아득한 트로이 전쟁 이래 3천 년의 세월에 걸쳐 유럽이 낳은 각양각색의 시형식의 유산을 접할 수 있는데, 이 점에서도 《파우스트》는 어떤 문학작품도 해내지 못한 무한가치의 문학유산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파우스트》는 문학작품으로서 특이한 진면목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 형식만이 아니다. 상대역인 메피스토펠레스도 악마이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인간이 상상한 존재로서의 악마로 보기에는 인간적인 면을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보면 주인공 파우스트도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존재이면서도, 그가 하는 모든 행위나 심상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이 밖에도 괴테는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전설적인 실재나 심지어 인조인간 호문쿨루스마저도 인간의 체온을 역력히 느낄 수 있도록 부각시키고 있다. 결국 《파우스트》는 이 지구 위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인간의욕의 가능성의 극대를 전개해 보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파우스트》는 인간적인 문제를 언어라는 도구의 극대화를 동원해서 규명해 낸 문학작품이다. 그러기에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괴테의 천재의 힘으로도 60년이라는 긴 생애를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파우스트》는 그 어느 문학유산보다도 인간이 만든 인간을 위한 작품이다.
이미 괴테 자신이 가리킨 것처럼, 분명히 이 작품은 ‘말할 수 없는’(12108) 작품이다. 《파우스트》에는 캐면 캘수록 넓어지는 시각이 있고, 의미와 상징이 깊이 담겨져 있음을 관계 연구자들의 다채로운 연구결과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괴테가 품고 있던 ‘세계문학’의 완벽한 규범을 제시한 것이 《파우스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은 그가 제창한 ‘세계문학’의 이념이 ‘국민문학’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파우스트》는 가장 국민적인 문학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문학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인류와 더불어 위대한 문학의 영원한 유산으로 남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는 젊은 시절 법률 사무를 견습하기 위해 베츨라로 떠난다. 거기서 브레멘 공사관 비서관인 케스트너를 만나 친분을 쌓는데, 그의 약혼녀 샤를롯테 부프를 사랑하게 된다. 남몰래 고민하던 그는 결국 단념하고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뒤 옛 친구인 예루살렘이 동료의 아내를 사랑하다가 결국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강한 충격을 받은 괴테는 비로소 꿈에서 깨어났다. 그는 자신의 연애체험과 친구의 자살사건을 하나로 엮어 소설로 만들 결심을 했다. 작품 창조를 통해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려 한 것이다. 그야말로 괴테에게 어울리는 천재적 수단이었다. 결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란, 작가 자신의 청춘에 들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나오자 이 작품은 열광적으로 읽혔고, 베르테르가 일으킨 선풍은 마치 정신적인 유행성 감기가 온 유럽을 휩쓰는 것처럼 대단했다.
이 작품에는 젊은 괴테의 내부에 굽이치고 있던 거의 모든 정열이 나타나 있다. 그래서 이제까지 계몽적 오성주의(悟性主義)에 묶여 숨 막힐 듯 갑갑한 소사회 속에서 감정의 배출구를 찾지 못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어두운 기분이 이 소설을 읽음과 동시에 폭발해서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소설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를 문제 삼았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왜 자살할 수밖에 없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전까지의 소설에서는 사람이 사랑 때문에 자유의지로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베르테르의 운명의 연인인 롯테는 처음부터 남의 아내가 될 사람이었다. 남의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세상이 용서하지 않는 일이었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베르테르에게 남겨진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죽음이었다. 게다가 베르테르는 롯테와 만나기 전부터 이미 죽음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었다.
젊은 작가인 괴테가 이 작품 하나로 유명해진 것은, 세계문학사상 유례가 드문 일이었다. 그 뒤 괴테는 오랫동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가로서 알려졌다. 《파우스트》가 그의 대표작이라고 간주되기에 이른 것은 그가 죽은 뒤의 일이었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자살했지만, 그를 낳은 괴테는 그 뒤 50년이 넘게, 지칠 줄 모르는 위대한 문호의 길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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