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오츠 슈이치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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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10.21

페이지

172쪽

상세 정보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 질문.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수많은 말기암 환자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아픔과 고독, 남아 있는 사람의 슬픔을 함께 겪으면서 '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첫 장에서 나이 지긋한 말기 암 환자가 의사인 저자에게 묻는다. "선생님, 산다는 게 뭘까요?" 환자보다 한참 어린 저자가, 그것도 곧 죽게 될 환자에게 삶이 무엇인지 대답해줄 수 없는 것은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환자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라야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때문이다. 죽음의 실체를 인정하면 삶의 실체 역시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그만큼의 무게로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은 죽을 때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하지만 결국에는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책은 첫번째 질문 '왜 우리는 죽음을 이야기하는가?'부터 열 번째 질문 '죽음의 기적이란 무엇인가?'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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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오츠 슈이치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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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 질문.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수많은 말기암 환자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아픔과 고독, 남아 있는 사람의 슬픔을 함께 겪으면서 '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첫 장에서 나이 지긋한 말기 암 환자가 의사인 저자에게 묻는다. "선생님, 산다는 게 뭘까요?" 환자보다 한참 어린 저자가, 그것도 곧 죽게 될 환자에게 삶이 무엇인지 대답해줄 수 없는 것은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환자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라야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때문이다. 죽음의 실체를 인정하면 삶의 실체 역시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그만큼의 무게로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은 죽을 때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하지만 결국에는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책은 첫번째 질문 '왜 우리는 죽음을 이야기하는가?'부터 열 번째 질문 '죽음의 기적이란 무엇인가?'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 질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순간, 삶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

죽음은 슬프고 두려운 마지막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시작이다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질문은 죽음을 경험하거나 눈앞에 두었을 때, 혹은 삶 자체에 회의를 느꼈을 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삶의 반대편에서 자주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
이 책의 첫 장에서도 나이 지긋한 말기 암 환자가 의사인 저자에게 묻는다. “선생님, 산다는 게 뭘까요?” 환자보다 한참 어린 저자가, 그것도 곧 죽게 될 환자에게 삶이 무엇인지 대답해줄 수 없는 것은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환자가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라야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때문이다. 죽음의 실체를 인정하면 삶의 실체 역시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그만큼의 무게로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사람은 죽을 때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하지만 결국에는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인생이 우리에게 의미를 물을 때,
책임 있는 삶으로 대답하라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한 빅터 E. 프랭클 박사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어쩌면 우리가 인생의 의미를 묻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수많은 역경을 통해 인생이 우리에게 의미를 묻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인생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일들을 어떻게 책임지고 헤쳐 나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죽음’이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죽음은 살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태’일 뿐,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삶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애써 죽음을 기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의미는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책임지느냐에 있다.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수많은 말기암 환자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아픔과 고독, 남아 있는 사람의 슬픔을 함께 겪으면서 ‘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때때로 너무나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임종의 묘사에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 환자의 고독감, 가족의 아픔에 대한 의사로서의 소견에 우울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릴 때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고 안도감을 느끼듯이, 언젠가는 겪게 될 죽음을 피하지 않고 직시할 때 비로소 우리는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이 힘들고 괴로운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 맞이할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보자. 지금껏 살아온 인생의 의미를 묻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이때부터 ‘진짜’ 삶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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