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맛도 모르면서

안호균 지음 | 지콜론북 펴냄

맥주 맛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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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7.23

페이지

182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맥주 #생맥주 #세계맥주 #혼맥

상세 정보

역시 쉬는 날은 시원한 맥주지!
더 맛있게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맥주 이야기

맥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밥장과 안호균, 두 작가가 맥주에 관한 솔직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맥주 맛도 모르면서>.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세계 맥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 나라의 대표하는 맥주는 물론 다양한 제조법을 통해 달라지는 맥주 맛의 비밀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신기하고 희귀한 맥주를 많이 마셔보았거나, 맥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만이 맥주를 좋아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는 그저 맥주를 좋아하고 더 즐기고 싶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맥주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맥주들은 우리가 평소 친구들과 모여 왁자지껄 회포를 풀 때 마셨던 맥주이거나, 피곤함에 지친 몸으로 샤워를 막 끝냈을 때 생각하는 맥주, 또는 성인이 되어 처음 마셨던 맥주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친근한 맥주이다. 물론 그 맥주들 중에는 '새뮤엘 아담스'나 '부트바이저 부드바', 또는 '필스너 우르켈'처럼 조금은 생소하고 낯선 이름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맥주들 역시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매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맥주이며, 이미 국내에서도 가까운 주류마트나 편의점 등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들이다. 이와 더불어 독일의 '맥주순수령'이나 미국의 '금주령'과 같이 맥주에 얽힌 여러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변천사를 빼놓지 않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다루고 있으니 읽을수록 맥주를 향한 애정과 호기심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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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무게, 그리고 기억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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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죽음, 친정엄마의 거절, 시어머니의 병환까지! 점점 고립되는 윤주! 가족의 붕괴와 사회적 고립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복지의 사각지대, 요양원 퇴소, 병원비 문제 등 사회 구조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 여성,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이들을 누가 벼랑 끝으로 몰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돌봄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적 구조, 치매와 암이 드러내는 인간의 유한성, 그리고 세대를 거듭해 반복되는 희생의 문제를 담담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 그리고 남겨지는 것, 또 소멸과 새출발을 담아냄으로써,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를 정면적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고통과 희생의 기록이자, 끝내 남는 사랑과 새로운 다짐의 이야기이다.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의 붕괴와 여성의 돌봄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깊은 공감과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가족 소설보다, 현대 사회의 돌봄 구조와 여성의 삶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으로 봐야 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통해, 우리는 사랑과 책임의 본질을 되묻고, 사회적 구조와 개인의 선택 사이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마치 우리 모두의 내일을 비추는 저수지에 떠오른 두 개의 달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오랫동안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체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였고, 인물들이 느끼는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할 정도로, 몰입감과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가족의 의미, 기억의 가치, 돌봄의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여성이 돌봄 현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복지의 사각지대와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기억 #복일경작가 #한국소설 #가족소설 #치매 #돌봄 #신간 #신작도서 #소설리뷰 #소설추천 #신작소설 #책리뷰 #책추천 #가족 #가족의상실 #가족의돌봄 #도서리뷰 #도서추천 #세종마루 #틈새독서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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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밥장과 안호균, 두 작가가 맥주에 관한 솔직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맥주 맛도 모르면서>.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세계 맥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 나라의 대표하는 맥주는 물론 다양한 제조법을 통해 달라지는 맥주 맛의 비밀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신기하고 희귀한 맥주를 많이 마셔보았거나, 맥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만이 맥주를 좋아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는 그저 맥주를 좋아하고 더 즐기고 싶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맥주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맥주들은 우리가 평소 친구들과 모여 왁자지껄 회포를 풀 때 마셨던 맥주이거나, 피곤함에 지친 몸으로 샤워를 막 끝냈을 때 생각하는 맥주, 또는 성인이 되어 처음 마셨던 맥주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친근한 맥주이다. 물론 그 맥주들 중에는 '새뮤엘 아담스'나 '부트바이저 부드바', 또는 '필스너 우르켈'처럼 조금은 생소하고 낯선 이름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맥주들 역시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매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맥주이며, 이미 국내에서도 가까운 주류마트나 편의점 등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들이다. 이와 더불어 독일의 '맥주순수령'이나 미국의 '금주령'과 같이 맥주에 얽힌 여러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변천사를 빼놓지 않고 친절하고 꼼꼼하게 다루고 있으니 읽을수록 맥주를 향한 애정과 호기심이 배가 된다.

출판사 책 소개

분위기에 따라, 맛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맥주 선택법!

로맨틱한 데이트에는 어떤 맥주가 어울릴까?
뜨거운 여름, 갈증을 사라지게 해줄 청량한 맥주는?
야구 경기를 볼 때 마시기 좋은 맥주가 따로 있을까?
낯선 나라의 도시에서는 어떤 맥주를 주문해야 실패하지 않을까?


수년 전만해도 우리가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맥주의 종류는 고작 서너 개뿐이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보니 그저 한두 가지 맥주만을 마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제조공법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맥주는 다양해졌고 종류는 풍부해졌다. 오히려 이제는 그 다양한 맥주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때가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상황과 기분에 따라, 분위기와 상대방에 따라 어떤 맥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떻게 마시면 더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을지에 대한 유용한 팁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낯선 외국에서 맥주를 주문하게 될 때에는 발음하기도 좋고, 어느 나라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하이네켄'을, 한여름, 무더운 날씨엔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전해주는 청량한 느낌의 '밀러 라이트'를,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로맨틱한 데이트엔 부드럽고 감칠 맛나는 독일 맥주 '에딩거'를 추천한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라도 무더운 한여름에 마시는, 가슴 저 깊은 곳까지 차가움이 전해지는 맥주 한 잔만큼 간절하거나 절실한 맥주가 있을까? 물론 맥주 애호가에게 맥주를 특별히 마셔야 하는 계절이나 시간을 따로 정할 순 없겠지만,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야말로 시원하고 칼칼한 맥주가 제 진가를 완벽하게 발휘하는 시기인 것인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청량한 라거 맥주처럼 즐거운 에세이와
똑 쏘는 에일 맥주 같은 유쾌한 일러스트가 반갑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맥주 인문학>과 2부 <세계맥주탐방기>에는 각각 7편의 에세이가 실려있고 마지막 3부에서는 <맥주에 관한 두 남자의 22가지 수다>가 펼쳐진다.

1부 <맥주인문학>에서는 영화를 보거나 야구 경기를 관람할 때처럼, 상황에 따라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추천하거나, 더 맛있는 맥주를 소개하기 위해 수제 맥주 제조자(브루어) 인터뷰 그리고 작가가 직접 맥주 맛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다녀온 하이트 맥주 공장 답사기를 담고 있다. 맥주에 얽힌 작가 자신의 경험담과 소소한 추억을 통해, 상황에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하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부 <세계맥주탐방기>는 아일랜드의 국민 맥주 <기네스>나, 체코에서 탄생한 <필스너 우르켈>, 태국 맥주의 양대 산맥인 <씽하>와 <창>처럼 '맥주'하면 떠오르는 나라의 대표 맥주들의 탄생비화나,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그들 맥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3부 <맥주에 관한 두 남자의 수다>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과 작가이자 번역가인 안호균이 맥주에 얽힌 22가지 이야기를 대화체의 유쾌한 '수다'로 풀었다.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꼽거나 내가 경험한 최악의 주사, 비행기에서 마시는 맥주 이야기, 술꾼이 지켜야 할 매너처럼 친한 친구들과 맥주를 한 잔 마시며 가벼운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밥장의 위트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를 읽고 있노라면 맥주 애호가에게 하나쯤 있기 마련인 맥주에 얽힌 재미있는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떠올린 추억을 되 뇌이며 다시 한 잔의 맥주를 마시게 되고 그 맥주로 말미암아 또 다른 추억을 쌓게 해주는 책, 『맥주 맛도 모르면서』. 이 책에 담긴 맥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나만 마셔본 맥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맥주 이야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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