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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세계문학전집 239)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9,000 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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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쪽 | 2010-02-26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세계에서 전환점이 되었으며, 최초의 실존주의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 자신은 누구보다 똑똑하다고 자부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시대의 철학도 이념도 모두 경멸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가장 경멸하는 지식인인 주인공 '지하 인간'이 등장한다. <BR> <BR> 소설은 1부 '지하'와 2부 '진눈깨비에 관하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는 "나는 아픈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라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그는 마흔 살가량의 남자로, 이십 년쯤 전에 하급 관리로 일했으나 약간의 유산을 물려받은 이후 줄곧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살아왔다. 이십 년간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지하에 틀어박혀 있었다. <BR> <BR> '진눈깨비에 관하여'에서는 그가 이십 대에 겪었던 사건 두 가지를 들려준다. 하나는 초대받지도 않은 동창생들 모임에 굳이 참석해 그들에게 무시를 당했던 일이다. 다른 하나는 유곽에서 만난 매춘부 리자에게 온갖 잔인한 말을 늘어놓았다가 그녀가 집으로 찾아올까 노심초사했던 일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미학적, 시학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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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지하
2부 진눈깨비에 관하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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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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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상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나는 아픈 인간이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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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코프가 소냐를 붙잡았던 것처럼 그 또한 리자를 붙잡았더라면, 그가 리자의 사랑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다면 그의 삶은 달라졌을까? 지하에서 나올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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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지하에서는 심리학자가 되어 독백하는 1부 지상에서는 왕따가 되어 썰을 풀어놓는 2부 구성부터 내용까지 최고의 책입니다. 지우려 했던 찌질함을 한 번쯤은 들춰보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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