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페퍼

패드라 패트릭 지음 | 다산책방 펴냄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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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7.12.20

페이지

432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과거 #비밀 #시간여행 #진실

상세 정보

우리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잘 알고 있을까?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감동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

“당신은 나를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69세 홀아비 아서 페퍼가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나눈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서의 쓸쓸한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출간 이후 각종 독자상과 북클럽을 휩쓸며 훈훈한 감동을 이어온 이 책은 영미, 유럽권 나라에서 차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4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 사람들을 ‘아서 페퍼’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했다. 독자들은 아서 페퍼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기상천외한 여정에 가슴 졸이며 웃고 울다가 미소를 머금고 책장을 덮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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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7

전혜원님의 프로필 이미지

전혜원

@jeonhyewon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에요.

아서 페퍼

패드라 패트릭 지음
다산책방 펴냄

2020년 2월 19일
0
The reader님의 프로필 이미지

The reader

@thereader

프랑스와 북유럽 감성을 섞은듯하다

약간 오베라는 남자의 느낌이 나기도하고..

전반적으로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아서 페퍼

패드라 패트릭 지음
다산책방 펴냄

2019년 11월 28일
0
앙농하몽님의 프로필 이미지

앙농하몽

@angnonghamong

가볍게 읽혀서 술술 읽어나가다가도
문득 내 노후에 이 책을 접한다면 또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
사랑의 삶을 살아가고 그것을 추억으로 추억하는 것
오히려 추억에 그쳐서 얽매이게 된다면..
참 아련하다

아서 페퍼

패드라 패트릭 지음
다산책방 펴냄

2018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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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당신은 나를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69세 홀아비 아서 페퍼가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나눈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서의 쓸쓸한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출간 이후 각종 독자상과 북클럽을 휩쓸며 훈훈한 감동을 이어온 이 책은 영미, 유럽권 나라에서 차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4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 사람들을 ‘아서 페퍼’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했다. 독자들은 아서 페퍼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기상천외한 여정에 가슴 졸이며 웃고 울다가 미소를 머금고 책장을 덮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24개국 출간된 최고의 베스트셀러!
★★★ 영국, 미국,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캐나다 베스트셀러

쌀쌀한 오후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처럼 아늑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소설! _커커스 리뷰


★★★★★ 굿리즈 이달의 책
★★★★★ 조조 모예스 『애프터 유』를 제치고
2017년 프랑스 밀레디 독자상Prix des Lectrices Milady 수상!
★★★★★ 『아서 페퍼』 오디오북 스티븐 킹 작품과 함께 “Listen List 2017” 수상!
★★★★★ 아마존 별점 4.5

2016 Lovereading 올해의 책
2016 Book Browse Blog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책
2016 My Weekly magazine 올해의 책
2017 Reading Group 올해의 책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69세 홀아비 아서 페퍼,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꼭 1년 전 오늘, 아내가 죽었다.
바로 그날부터 난 이 집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숨 막히는 일상의 위안만이 그녀를 잊지 않는 유일한 길이었다.
1년 만에 정리한 아내의 옷장 속, 낯선 팔찌 하나.
40년을 함께한 나의 삶, 나의 추억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
불과 몇 주 만에 지독한 슬픔에 잠긴 홀아비에서
온통 의심으로 가득 찬 남자가 된 아서 페퍼.
런던과 파리, 인도를 누비며 아내의 남자들을 찾아나선
한 남자의 놀랍고도 가슴 뭉클한 여행기.


전 세계 사람들이 ‘아서 페퍼’를
응원하게 만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 매력 넘치고 기분 좋은 이야기는 전적으로 아서 페퍼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데일리 메일

아내의 과거를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힐링 여행,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각종 독자상과 북클럽을 휩쓸며 훈훈한 감동을 이어온 이 책은 영미, 유럽권 나라에서 차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4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 사람들을 ‘아서 페퍼’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했다. 독자들은 아서 페퍼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기상천외한 여정에 가슴 졸이며 웃고 울다가 미소를 머금고 책장을 덮었다.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나눈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서의 쓸쓸한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매일 아침 아내 미리엄이 살아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정확히 7시 30분에 침대에서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전날 밤 꺼내둔 회색 바지, 빛바랜 파란 셔츠에 겨자색 민소매 셔츠를 덧입고 면도를 하고 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정각 8시에 주로 토스트 한 쪽과 마가린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 다음, 여섯 명이 앉을 수 있는, 그러나 이제는 한 명만 앉는 널찍한 소나무 식탁에 앉았다. 8시 30분이 되면 설거지를 하고 부엌 조리대 상판을 손바닥으로 쓸어낸 다음 레몬향이 나는 물티슈 두 장으로 닦았다. 그러고 나면 비로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_본문 9쪽

대단한 모험가도, 괴팍하고 꼬장꼬장하기로 소문난 동네의 유명한 할아버지도 아닌, 튀는 데도, 모난 데도 없이 자신이 그어놓은 삶의 범주 안에서 조용하고 묵묵히 살아온 대체로 평범한 할아버지, 아서 페퍼. 아내가 떠났을 때 그는 세상과의 보잘것없는 관계도 놓아버렸다. 하지만 1년 만에 겨우 정리할 마음을 먹은 아내의 옷장에서 발견한 낯선 팔찌는 그가 잊고 있던 모든 감정을 되살려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숨이 멎게 한 건 그 안에 놓여 있던 참charm 팔찌였다. 묵직하고 둥근 고리들과 하트 모양의 잠금장치가 달려 있는 화려한 금팔찌였다. 또 하나의 하트.
더 독특한 건, 아이들 그림책에 나오는 태양처럼 팔찌에서 뻗어 나가며 달려 있는 참들이었다. 모두 여덟 개. 코끼리, 꽃, 책, 팔레트, 호랑이, 골무, 하트 그리고 반지였다.
그는 팔찌를 상자에서 꺼냈다. 손안에서 굴려보니 묵직하고 짤랑거렸다. 진귀한 골동품이거나, 아주 오래된 물건 같았고, 세공이 섬세했다. 참 하나하나의 묘사가 날카로웠다. 그러나 아무리 기억하려 애를 써봐도 미리엄이 그 팔찌를 끼고 있는 걸 본 기억도, 참을 그에게 보여준 기억도 없었다. _본문 20쪽

의심과 질투,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그를 세상 밖으로 나서게 한다. 아무 준비 없이 아내가 남긴 팔찌가 안내하는 황당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 아서. 꿈에서조차 상상해본 적 없고 바란 적도 없는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아서는 위안을 얻기는커녕 그의 삶을 지탱해온 반석과도 같았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자신을 만나기 전 아내의 자유롭고 멋진 삶을 알게 될수록 점점 더 무너지고 작아지는 한편, 놀랍게도 그는 자신이 생각보다 썩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그는 생각보다 더 속이 깊었고, 괜찮다며 슬픔을 삼키려는 사람에게 “아니야, 넌 괜찮지 않아” 하고 다가갈 줄 알았으며, 어려운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쓸모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가 일생을 바친 자물쇠처럼 투박하지만 정겹고, 우리가 귀담아 들을 만한 지혜와 담고 싶은 품위를 지닌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멋진 아내가 가장 큰 사랑을 쏟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그를 다시 빛나게 한다.

“내가 그 사람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미리엄도 내게 그런 사람이었지요.”
_본문 425쪽

아서는 허탈감과 공허감으로 무너져내리는 대신 자신의 삶을 그만의 방식으로 채우고 완성했다. 일흔의 나이, 아서는 관광객이 아닌 여행자가 되었고, 흘려보내는 삶이 아닌 채워가는 삶을 선택했다. 아서의 이야기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방이 아닌 나를 알아가는 것이며,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우리의 사랑은 완벽할 수 있음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오래도록 되새겨보게 한다.

“당신은 나를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감동의 여정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중한 사람이 내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었다면? 그 상실감과 배신감의 크기를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아서 페퍼는 그 비밀을 너무도 당혹스럽게 맞닥뜨리고 만다.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잃고 아직 그 빈자리를 품은 채 잔뜩 웅크린 그에게 닥쳐온 이 새로운 시련은 가만히 앉아서는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사실에 부딪칠수록 상실감과 후회, 죄책감이 커져가지만, 어느새 그 자리엔 아내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이 들어서 있다. 그는 그렇게 곁에 있지 않아도 더 깊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 또한 발견한다. 아직 곁에 있는 사람, 소원했던 아들과 딸,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용기를 낸 것이다.

삶을 바꾸기에,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 _아마존 독자 BjustB

어느 세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는 독자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들과 딸, 아버지, 그리고 아내와 남편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해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거쳐왔거나 거쳐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아서 페퍼를 응원하는 동안 우리는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 사람이 곁에 있을 때, 그리고 곁을 떠난 뒤에도 후회 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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