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심리학 박사’라 불리는 저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 책을 심리학을 모르는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다. 살아가면서 부딪힐 인생 고민에 대한 답을 얻고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드는 풍부한 사례는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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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행복한 나를 만드는 32가지 심리 법칙) 내용 요약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행복한 나를 만드는 32가지 심리 법칙)』은 황양밍 교수가 2023년 4월 10일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심리학 교양서로, 이영주 번역으로 소개되었다(ISBN: 9791158741846). 📖 352쪽 분량의 이 책은 출간 직후 YES24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리뷰 평점 9.4를 기록했다(). 황양밍은 중국 심리학자이자 ‘생활 속 심리학 박사’로, 10만 명 이상의 온·오프라인 수강생에게 인간관계, 직장 생활, 감정
심리학은 무궁무진해 그만큼 흥미롭고 어려운,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심리학의 다양한 사례와 용어를 쉽세 설명해주어 입문에 적절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2회독 중이다.) 또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혼란스러운 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다.
p. 34 부정적인 감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부정적인 감정이 있기에 긍정적인 감정의 아름다운 면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p. 150 생각이 많을수록 감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보고 상처도 받아봐야 비로소 성숙해진다!
p. 196 ‘좋아하는 건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함의 결점까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도 선천적으로 부족하게 태어났다는 불평은 이제 그만하고 뭘 더 노력해야 하는지나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 제 모습에 책임을 지려 노력해야지, 무작정 “난 원래 이 모양으로 태어나서 글렀어!”라고 한탄하며 선천적인 것만 탓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p.204)
본인이 자신과 사회적 기대에 맞춘 자신 사이에서 어느 쪽이 될지 결정하기 전에 진지하게 생각부터 해보자. 자신이 자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보다 주체적으로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싶은건지, 아니면 단지 사회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되고 싶은 건지 말이다. (p.218)
늦은 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을 펼쳤다. 수많은 청춘들이 전전긍긍하는 인생고민 32개를 문답형식으로 풀어간 책이기에 내가 청춘일지 아닐지 잠시 고민하기는 했지만, 나 역시 매일 '나'를 고민하고 '내일'을 고민하지 않나. 그래서일까. 모두가 잠든 밤, 책 속에서 들은 심리학 수업은 내게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은 4개의 섹션, 32개의 질문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로 살기, 일터에서 나를 소모시키지 않기, 일상 속에서 원만하고 단단하게 살아내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기 등 수많은 사람이 일상을 살며 느끼는 고민들과 걱정을 잘 풀어준다. 그래서 어떤 페이지에서는 위로를, 어떤 페이지에서는 응원을 얻게 되더라. 인생에 대한 고민, 직장에 대한 고민, 사랑에 대한 고민, 자아에 대한 고민을 적절히 배치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위로와 응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양한 주제도 좋았지만 과학적인 근거, 심리학적 견해,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주는 이론, 작가의 생각, 짤막한 조언 등을 적절히 배치한 점이 특히 좋았다. 과학적 근거가 많은 책은 지루하고, 조언이 많은 책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딱! 할만한 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빨리 꿈부터 정하라고 닦달하는 사람들을 향한 쓴소리”와 “나 그대로의 나 vs 사회적 기대에 부합하는 나”편이었다. 얼마전 엄마와 나누었던 대화처럼, 결국은 자신이 바라던 길- 꿈을 향해 가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기 때문. '주변에서 자신에게 기대한 바를 이룬(p.207)'삶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p.206)'로 사는 삶은 슬프지않나. 그래서 “포부는 무조건 일찍 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찾는 걸 멈추어서도 안된다(p.208)”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깊이 닿았다. 나도 자기효능감을 잃지 말아야지, 지금 이순간 만큼이라도 통제보다는 꿈을 조금 더 믿어주어야지, 여러번 생각했다.
또 사회가 바라는 나의 모습으로 살지,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으로 살지에 대한 내용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는데, 두 역할을 병행하다가 한쪽에 완전히 책임을 질 수 있는 순간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또 사회의 진보를 위해서는 서로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현생사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뉴스 등에서 '자신의 삶만 고수하는 과한 자유주의자'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n포'한 젊은이들'을 많이 본 탓인지 그 둘의 병행을 응원하는 글같아서 힘이 났다.
“잠시 꿈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은 될 지언정, 꿈이 없는 사람은 되지 말자(p.213)”는 작가님의 조언은 책을 덮은 뒤에도 선명히 떠오르는 문장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