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처음으로 보통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한 본격 교양 경제서. 중요한 경제 현안들에 대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책이나 영화 등을 소재로 유쾌하면서도 신랄하게 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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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내용 요약
《나쁜 사마리아인들》(ISBN: 9788960519732)은 장하준이 2007년에 영국에서 출간하고, 2023년 3월 30일 부키에서 이순희 번역으로 개정판이 나온 경제 교양서로, 신자유주의의 허점을 날카롭게 비판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 장하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세계적 경제학자로, 2003년 뮈르달 상, 2005년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은 선진국(‘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자유무역, 시장
고금리, 고유가, 높은 실업률, 가게부채 OECD국가 1위 등 온갖 경제적 어려움이 혼재되어 있는 이 시기에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내세우며 추경은 없고, 내년 국가보조금을 대폭 삭감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정건전성이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권장하는 신자유주의 거시경제학의 핵심 주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는 국가가 지원해주면 국민은 나태해질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원금 얼마 받고 만족하는 삶을 살았다면 이런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정부가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서운하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나 정부에서는 개발도상국과 저소득층은 유통기한이 좀 지나도 먹어도 되는 존재로 여기고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긴다. 게으르고 나태하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개인의 문제를 도덕성의 문제로 여기며 그들의 도덕성을 폄훼한다. 또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민주주의는 가난한 다수가 부유한 소수를 착취하게 될 정책(누진소득세, 사유재산의 국유화)들을 도입할 수 있게 하고, 그에 따라 부를 창출한 동기를 무너뜨린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현 정부가 부자감세를 펼치게 된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다.
전세계 경제의 역사와 사례를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 때든 지금이든, 저 멀리 있는 나라든, 우리나라든 비슷한 모습이 정말 많았다.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 왜 서로 닮지 않는지 의문이다. 아 맞다! 싱가포르가 궁금해졌다!
'권투에서 체급은 아주 세심하게 구분된다. 예컨대 경량급의 경우 등급마다 1~1.5킬로그램 이내로 조정되어 있다. 이렇듯 몸무게가 2킬로그램 넘게 차이가 나는 사람들끼리 하는 전투 경기는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면서, 미국과 온두라스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것은 인정하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