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 틈틈이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영원한 찰나의 아름다움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일반판 제7권 『어른스런 입맞춤』. 미래파의 특징과 서정성을 함께 갖고 있는 포스트미래파 시인들의 모임인 동인 ‘작란’의 멤버 정한아의 첫 번째 시집이다.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만나서 가족을 이루고, 헤어져 가족이 파괴되는 가족의 기원과 생활을 펼치기도 하고, 대학시절 우리가 저마다 품고 있던 단어들, 순수, 순결, 청춘, 열정, 이상, 혁명,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진 자리에 서서 어떻게 생을 시작하고 무엇으로 그것을 부려나갈지 폐허에서 고민한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 이전의 모든 것은 전혀 사랑이 아님을 선언하며 어떤 사랑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지 묻고, 이야기한다. 미래와 과거를 뭉개고 이곳과 저곳을 아우르며, 날짜들을 지우며, 찰나와 영원을 하나로 묶으며 자유롭게 변화하는 ‘메타세쿼이아’, ‘첫사랑은 피라미드로 가고’, ‘크루소 씨가 없는 세계’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정한아 시인의 시집 『어른스런 입맞춤』은 일상의 사소한 풍경 속에서 발견한 삶의 비애와 그 너머에 있는 다정한 위로를 담아낸 작품집입니다. 이 시집은 거창한 구호나 화려한 수사보다는 우리 곁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사물과 관계에 집중하며, 그것들이 어떻게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지를 조용히 응시합니다. 🌙
시인은 우리 삶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인정합니다. 세상에는 실패와 상처, 그리고 예기치 못한 이별이 도사리고 있지만, 저자는 이러한 고난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