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이 책은 40대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 한 번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려가기 좋은 분량이에요.
2006년 『현대시』로 등단하고 두번째 시집 『울프 노트』(문학과지성사, 2018)를 발간한 시인 정한아. 가식 없이 솔직하게, 가차 없이 소탈하게 보고 느낀 세계를 직접 치고 들어가는 언술들. 독자들은 이 시집의 호쾌함에 정신없이 빨려들다가도 마지막엔 땅콩사탕을 먹다가 입천장이 홀랑 까져버리듯 어딘가 욱신거리는 마음 한구석을 경험하고야 말 것이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정한아 시인의 시집 『울프 노트』는 우리 삶의 이면에 숨겨진 고독과 그 고독을 견뎌내는 방식에 관한 깊은 기록입니다. 시인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사물과 풍경들, 그리고 관계의 틈새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감정의 파동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냅니다. 책의 제목인 '울프 노트'는 첼로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진동, 즉 악기의 몸통이 특정 음과 공명하며 일어나는 '늑대 소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완벽한 화음을 방해하는 불협화음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그 악기만이 가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