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산책

이익섭 지음 | 신구문화사 펴냄

우리말 산책 (꽃길따라 거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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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0.3.25

페이지

4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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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독자

@sayureader

더원더는 19세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심리소설이다.
황폐한 농촌 마을에서 몇 달째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 있다는 열한 살 소녀 안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에서 온 간호사 리브는 소녀의 기적을 관찰하고 진실을 확인하라는 임무를 맡고 마을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한 의학적 검증이 아니라 믿음과 진실 신념과 생존이 충돌하는 문제로 확장된다.
마을 사람들은 안나가 “신의 은총으로 먹지 않아도 산다”고 믿으며 순례지처럼 여긴다. 리브는 냉정하게 관찰을 시작하지만 점점 의문이 커진다. 정말 아무것도 먹지 않는 걸까? 누군가 속이고 있는 걸까? 아니면 더 복잡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 이야기는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니라 집단 신념과 광기 한 아이의 생존 문제로 흘러간다.
이 소설은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싶어 하는지 종교적 신념이 언제 폭력이 되는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항상 옳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공동체 전체가 하나의 믿음에 사로잡혔을 때 개인은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분위기는 차갑고 건조하며 정적 속에서 긴장이 점점 조여 온다.
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사건 대신 심리적 압박감과 침묵의 긴장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며 리브의 이성적 시선과 마을 사람들의 확신 있는 태도가 대비된다.

더 원더는 믿음이 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더 원더

엠마 도노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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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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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우리말, 과연 어려운 것일까?”

말은 의사 표현의 기본이고 인품을 나타내는 수단이다. 국제화, 정보화시대일수록 말의 중요성은 커진다. 그러나 말의 규칙이 파괴되고 언어의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이는 의사 소통에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정신의 파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과연 우리말이 어렵기 때문일까?
이 책은 꽃길을 거니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말을 쉽게 익히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초적인 맞춤법에서부터 방언의 이모저모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은 물론 일선 교사나 전문 문필가들에게도 유용할 갖가지 내용을 전문적인 깊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 기획 의도
오래 전부터 우리말에 대해 좋은 안내서를 하나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오긴 하였다. 제자들한테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국어 상식>류의 책을 함께 쓰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기도 하였다. 사실 우리 국민들이 우리말에 보이는 관심은 각별한 데가 있다. ‘국어사랑 나라사랑’이란 표어까지 만들어 애정을 쏟는 민족이 우리 말고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막상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 보면 그 지식의 발판이 꽤나 불안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게 안타까워 좋은 책을 하나 썼으면 했던 것이다. 이 책이 어떤 식으로든 우리들의 좀더 알찬 국어 생활에 조그만 기여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주요 내용
이 책은 저자가 4년 동안 70여 회에 걸쳐 인디카 홈페이지(www.indica.or.kr) <삶의 향기>란에 ?우리말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글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썼던 것을 주제별로 나누어 그 각각에 12편씩을 넣었다.
제1부 맞춤법, 제2부 어휘, 제3부 방언, 제4부 문법, 제5부 한글과 한국어, 제6부 말과 글로 나누어 우리말에 대해서 쓴 책이다. 꽃구경 다니는 분위기에 맞추어 가벼워진 면이 있긴 하나 때로는 문필가나 국어사전 편찬자 및 학계를 대상으로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또 본문 중간중간에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내용에 맞는 삽화를 곁들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 책의 특징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상 특징을 갖는다.
첫째, 기초적인 맞춤법에서부터 우리나라 방언의 이모저모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가에게도 유용할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둘째, 평생 국어학 연구에 몸담아 오면서, 또 국립국어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저자가 몸소 부딪쳤던 우리말 사용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권위 있는 해설과 값진 자료가 가득하다.
셋째, 문필가나 국어사전 편찬자 및 학계를 대상으로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넷째,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자료와 내용에 맞는 삽화를 본문 속에 넣어 읽는 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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