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배|에젤


요약
독서 가이드1. 차 한 잔과 함께 한 호흡으로 즐기기 좋은 딱 알맞은 분량이에요.

종교계의 삼성, 아니 어쩌면 애플이라 할 수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언제나 ‘세계최대교회’라는 눈부신 타이틀로 수식되는 그곳의 수백 명 부교역자들 중에서도 단연 열정과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쭉쭉 잘 나가던 40대의 목사가 어느 날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의 음성을 듣는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에 할 말을 넣어주리라!” 차마 거부할 수 없는 그 또렷한 말씀에 순종하여 아무 연고 없는 낯선 지방도시 강릉에 원대한 포부를 품고 교회를 개척했으나… 분명 하나님의 뜻을 좇아왔건만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젖과 꿀이 넘실대는 가나안이 아니라, 가도 가도 끝없이 배고프고 목마른 광야.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그 거친 광야길에서 하나님은 세밀히 만나주시고, 영혼과 육신의 ‘만나’를 공급하시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목회방식의 과오와 허점을 직시하는 눈을 열어주셨다. 대리운전과 택배일로 생계를 꾸려가며 목회를 병행하는 ‘일목’(일하는 목사)의 처절하리만치 생생한 삶의 밑바닥 이야기들, 그리고 이웃을 섬기며 일상과 함께 가는 이 시대 맞춤형 목회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하늘뜻푸른교회의 푸릇푸릇한 행보와, 사랑하는 한국교회에 뜨거운 애정을 품고 정화와 회복을 바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아프지만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쓴소리들이 한 편의 리얼한 소설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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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책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개척교회를 이끌어오며 겪어야 했던 한 목사의 처절하고도 솔직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인 박종배 목사는 세상의 기대와 사명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목회자의 길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고 차가웠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을 꿈꾸며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성도의 부재와 생활고라는 냉혹한 성적표였습니다. 결국 저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거리를 누비며 대리운전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