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지음 | 다산3.0 펴냄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이제 복잡함과의 결별이 필요할 때)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800원 10% 12,4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7.27

페이지

30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떠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두려움 #복잡함 #여행 #용기 #웃음 #익숙함 #자유 #휴식

상세 정보

29살에 1억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한 생활재테크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의 두 번째 책. 첫 책에서 밝혔듯이, 정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 약 1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생활재테크의 달인답게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주된 이야깃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알뜰한 여행의 기술보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법'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특히 여자들의 여행이 남자들의 여행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챙길 것도 많은 데다, 인증샷에 대한 압박, 맛집에 꼭 들러서 남들이 다 먹어본 음식은 나도 꼭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혼자가 되는 두려움 등에 지배당하고 있어 모처럼 얻은 휴가 기간에 피로를 더 안고 돌아온다.

물론 그런 여행이 꼭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자신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누려볼 권리가 있다. 저자는 정보 검색을 그만두고 온전히 나의 생각에 의존하는 여행을 할 때 정말 독립된 자아로서의 나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일상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LeHaKo님의 프로필 이미지

LeHaKo

@lehako

길고긴 코로나 시기에 여러 조건이 맞아 무리하여
하와이로 훌쩍 떠나며 들고 간 책이었다.
지금 못 가면 영영 못 갈 것 같은 여행,
그리고 영행지에서 읽은, 화답하는 작가의 생각들...
여러 여행 에세이를 읽어 봤지만
이 책처럼 가슴에 오래 남은 책은 없었다.
1년이 넘는 여행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만드나? 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 여행을 꿈꾼다.


- 여행을 하다 보면,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짐들을 끌어안고
살아 왔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 언제 떠날지 모를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건강을 위한 활동을 늘려보자.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것을 신나게 누릴 수 있다. 피곤에 못 이겨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을 끝낼 수 있다.
'건강'은 여행할 줄 아는 여자들이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 부모님들은 알고 있을까? 끊임없이 자랑거리를 제공하는 아들딸이 되기
위해 자녀들이 자신의 행복을, 순간의 즐거움을 포기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한마디로 부모는 자녀를 위해 희생을 하고, 자녀는 부모를 위해
또 참고 견디는 것이다.
...
'나를 위해 희생해도 되는 사람은 나뿐이다.'
...
서로의 희생 없이도 우리는 충분히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다.

- 나는 여행하는 내내 아주 사소한 꿈일지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모조리 지도에 그려 넣었다. 어느 하나 하찮게 생각하지 않았고,
즐겁게 떠올린 모든 것을 다 해보리라 웃으며 마음먹었다.

-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는일, 얼굴의 모든 근육을 움직여 웃을 수 있을
정도로 나를 미치게 하는 일을 찾아 그동안 잠들었던 에너지를
쏟아보자.

- 여행은 미루면 미룰수록 점점 떠나기 힘들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여행이란 아주 먼 미래에나 가능한,
요원한 소망으로만 남을 뿐이다.

- 용기와 자신감이 부족해서, 또는 지나치게 남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더 이상 나만의 여행을 미루지는 말자.
일단 시작하고, 점점 완성해가는 편이 더 쉽다.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지음
다산3.0 펴냄

2022년 3월 3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10년간 아나운서로 지내며 하루하루 똑같은 삶을 산다 1년의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회사를 퇴사하게된다.
.
여행을 하며 여행은 준비하며 느꼈던것들이 담긴 책이다.
--
솔직히 말해서 제목에 이끌려서 구매했던책인데 여행에세이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었다.
.
굳이 여행이란 제목이 없어도될만큼 그냥 일상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지않았을까싶은것들이 많았다.
--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이 책을 안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
나는 '여행 이후의 삶'이 '진짜 여행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일상의 복잡함을 환기시키고자, 새로운 생각을 얻어보고자, 삶의 변화를 느껴보고자 떠나는 게 여행인데 어째서 사람들은 여행 후의 삶에 대해서능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
.
만약 내 직업이 나의 전부였다면 나는 회사를 그만둘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제야 나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는 알았지만,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아무리 좋은 것을 사도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풍요는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을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채우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끊임없는 소비를 통해 물건를 채워 넣는 대신 그 자리에 꿈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이 풍요로워지는 법이다.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지음
다산3.0 펴냄

2019년 12월 28일
0
핑첼님의 프로필 이미지

핑첼

@pinkcello

딱 제목과 같은 내용

-전에 이분의 책을 읽었었는데 돈관리에 관련된 여성 자기계발서여서 도움이 되었기에 이 책도 선택하게 되었다
-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회사을 그만두고 1년간 세계여행을 떠난 저자. 그 여행의 내용보다는 여행 전후로 달라진 삶의 가치와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여행을 결심하고, 떠날수 있는 용기,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긴 저자. 그러면서 이전에 몰랐던 것들을 깨닫는다. 심플한 삶, 삶에서의 진정한 가치 등 새롭게 살아가는 여행 그 뒷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 아쉬운 점은 어디선가 본듯한 여행후기 느낌 예측가능한 이야기들. 어울리지 않는 어설픈 감성사진(저자의 여행사진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상관없는 사진이라서 책의 몰입에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

- 중요한것은 건강한 삶, 작은결정도 스스로 내려 자존감 만들어 가기, 최소한의 것으로 심플하게 살기
나의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기🧸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지음
다산3.0 펴냄

2019년 7월 3일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29살에 1억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한 생활재테크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의 두 번째 책. 첫 책에서 밝혔듯이, 정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 약 1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생활재테크의 달인답게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주된 이야깃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알뜰한 여행의 기술보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법'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특히 여자들의 여행이 남자들의 여행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챙길 것도 많은 데다, 인증샷에 대한 압박, 맛집에 꼭 들러서 남들이 다 먹어본 음식은 나도 꼭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혼자가 되는 두려움 등에 지배당하고 있어 모처럼 얻은 휴가 기간에 피로를 더 안고 돌아온다.

물론 그런 여행이 꼭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자신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누려볼 권리가 있다. 저자는 정보 검색을 그만두고 온전히 나의 생각에 의존하는 여행을 할 때 정말 독립된 자아로서의 나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일상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쉬는 만큼 삶이 쉬워진다!”
여행할 줄 아는 여자의 심플 라이프스타일 로드맵

“직접 떠나보니
30kg 짐만으로 335일을 사는 게 가능했고,
4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건 죄가 아니었으며,
‘아름다워!’라고 소리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다.”

꼬박꼬박 돈을 모아 세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신작!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라!”
1년간의 세계여행으로 깨우친, 일상에서도 여행자의 삶을 유지하는 법


29살에 1억을 모아 내 집을 마련한 생활재테크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첫 책에서 밝혔듯이, 정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 약 1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생활재테크의 달인답게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주된 이야깃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알뜰한 여행의 기술보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법‘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특히 여자들의 여행이 남자들의 여행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챙길 것도 많은 데다, 인증샷에 대한 압박, 맛집에 꼭 들러서 남들이 다 먹어본 음식은 나도 꼭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혼자가 되는 두려움 등에 지배당하고 있어 모처럼 얻은 휴가 기간에 피로를 더 안고 돌아온다. 물론 그런 여행이 꼭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자신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누려볼 권리가 있다. 저자는 정보 검색을 그만두고 온전히 나의 생각에 의존하는 여행을 할 때 정말 독립된 자아로서의 나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보통의 여행기는 여행지에서 느낀 점을 감성적으로 풀거나 그곳에서 얻은 깨알 정보 등을 공유하는 데 머무르지만, 이 책은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일상에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버티라’는 조언에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보내는 여행 에너지!


다음 중 한 개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에겐 여행이 필요하다.

하나,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때
둘,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 채 내달리고만 있을 때
셋, 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저자는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하는 ‘버티라’는 조언이 때로는 독약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물론 버티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이나 성장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파괴하면서까지 현재의 삶을 무한정 유예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답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고, 현실과 뚝 떨어져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었다. 그렇게 현실의 삶을 용기 있게 내려놓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자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이렇게 원하는 대로 살아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여자의 삶을 더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실체는 ‘두려움’이며, 이는 세 가지로 추릴 수 있다. ‘자유를 택하는 두려움’, ‘혼자라는 두려움’, ‘휴식에 대한 두려움’이 세 가지가 여자들을 꽉 쥐고 있어 좀처럼 한 발짝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잠시 익숙한 것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던져버릴 때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고자 결심했을 때 누구나 겁내는 리스크를 본인은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하였는지, 이 책에 그 과정을 자세히 묘사하였다. 그리고 매번 ‘버티라’는 조언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부족한 건 끈기가 아니라 용기다.”라고 말하며, 반드시 버티기만이 꼭 해답은 아닐 수 있음을 강력히 전한다.

“여자는 여행으로 성장한다!”
복잡함과 결별하고, 내가 원하는 인생에 집중하는 법


세계 여행을 다녀와서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짐 정리였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너무나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넓은 세상과 만났을 때 사람은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녀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선 곳에서 제2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보자 객관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차근차근 자신을 옥죄고 있던 족쇄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특히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로 인해 얻은 심플한 인생에 대한 통찰이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보통 밥을 네 시간 동안 먹어요.”라는 말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초조하게 느끼던 삶’을 돌아보게 해준 프랑스인, “한국에는 한국어가 있죠?”라는 질문으로 영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게 해준 스위스 할아버지, 노을을 보고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거야?”라고 외침으로써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준 네덜란드 여성 등 저자는 그렇게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어린아이의 눈으로 관찰하며 ‘심플 라이프’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일상에 적용한 ‘심플 라이프스타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의 말미에서 오늘도 여행을 미루며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솔직하게 살아도 괜찮다. 진짜 여행자처럼 살아도 괜찮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