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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우동을." 이혼녀 돌싱 무라타 치카(35살)는 학생 식당 우동 파트에서 일하는 '우동 아줌마'. 매일 우동만 먹으러 오는 미술과 남학생 키노(21살)와 어느 날 눈이 마주치게 되고…. 이 학생, 돈이 없어서 우동만 먹는 건지, 진짜 우동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건지……?! 망상은 끝도 없이 계속되고…?! 연상녀와 연하 초식남의 오글오글 밀고 당기기 러브코미디.

출판사 책 소개

기름때 묻은 꼬질꼬질한 작업복 차림을 하고
기본 우동만 먹는 호리호리한 미대생, 키노.
그런 키노를 엄마의 맘으로 안쓰러워하는 한편,
왜 맨날 우동만 먹으러 찾아오는지 의아해 하면서도
몹쓸 기대를 해보는 아직은 꺾이지 않은 이혼녀 돌싱 우동아줌마, 치카.
이 두 사람이 대학교 학생 식당을 배경으로 보여주는 남녀의 호기심이 호감으로, 호감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가장 있을법한 리얼 러브 스토리가 호평인, 만화 '우동여자'가 드디어 정식 한국어판으로 발행되었습니다.
다 큰 어른이 호감을 갖고 있는 이성을 앞에 두고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은 망상을 한다던가, 그 망상이 멈추지 않아 급기야는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배하여 헤어나올 수 없는 지경이 된다던가, 그런 두 사람의 망상에 깊게 공감하는 나 자신(=독자님)이 있다던가?!
사랑 앞에는 나이도, 직업도 다 필요 없습니다!
우동 아줌마와 미대생 초식남의 밀고 당기기 러브스토리의 진수 '우동여자'.

이 작품은 일본 만화출판 종사자와 문화계 저명인사들이 선정하는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2년 순정만화 부문에서 2위로 선정되어 일본 내에서도 2011년과 올 한해 만화 계의 핫이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작가가 졸업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작품 구석구석에서 묻어 나오는 리얼함이 큰 매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신예 작가 에스토 에무의 필력을 이 작품을 통해 느껴보셨으면 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