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준|마음산책







요약
독서 가이드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 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 간직할 수 있다” 마음의 균열을 끌어안는 몸짓 슬픔을 사랑으로 보듬는 날들 박연준 시인의 신작 산문 『고요한 포옹』이 출간되었다. 『소란』 『모월모일』 『쓰는 기분』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의 여섯 번째 산문으로,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일상의 크고 작은 균열을 온전히 수용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번 책에서 시인은 가족과 나, 글쓰기와 나, 생활과 나, 사랑하는 많은 것과 나 사이의 결렬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끔찍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금 간 것을 계속 살피고 보호”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 책에는 수많은 금이 들어 있다. 금 간 영혼을 수선하느라 골똘히 애쓴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되고 싶은 나’와 ‘되기 쉬운 나’ 사이에서 괴로워하다 금을 간직한 내가 되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_10~11쪽 시인의 이러한 태도는 깨진 장식물과 컵을 내버리지 않고 정성스레 이어 붙인 뒤 그것들을 전보다 아끼고 귀히 여기는 모습에서도 나타난다. “타인의 슬픔을 다 알 순 없겠지만 내 슬픔의 방 한쪽에 그의 슬픔을 간직”하겠다는 말처럼 자신을 넘어 주변의 아픔까지 끌어안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고요한 포옹』은 슬픔을 사랑으로 보듬으려는 이의 사려 깊은 통찰로 가득하다. 벌어진 간극을 잇대며 함께 나아가려는 시인의 다정한 온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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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고요한 포옹은 박연준이 2023년 4월 마음산책에서 출간한 산문집으로, ISBN 9788960908086을 통해 약 256쪽 분량으로 펴내졌다. 📖 박연준은 소란, 모월모일, 쓰는 기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인이자 산문가로,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통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그녀의 여섯 번째 산문집으로,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 간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일상 속 균열과 상처를 사랑과 공감으로 보듬는 이야기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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