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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
에밀 졸라 지음
문학동네
 펴냄
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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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2003-02-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에밀 졸라가 1867년에 쓴 첫 자연주의 소설. '나는 해부학자가 시체에 대하여 행하는 분석작업을 살아있는 두 육체에 대하여 행한 것뿐이다'라는 서문으로 유명하다. 플로베르와 공쿠르 형제의 영향을 받았으며, 에밀 졸라 서거 100주년이었던 2002년엔 뮤지컬과 오페라로도 공연된 바 있다.<BR> <BR> 어린 시절 고모 라캥 부인에게 맡겨진 테레즈는 병약한 사촌 카미유와 함께 자란다. 그녀의 야성적 기질은 집안 환경 때문에 억눌려버리고, 겉에서 보기엔 그저 조용하고 얌전한 처녀로 성장하게 된다. 라캥 부인은 아들의 간호를 위해 테레즈를 카미유와 결혼시킨 후, 퐁네프로 이사하여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BR> <BR> 그곳에서 테레즈는 카미유의 소꼽친구인 로랑을 만나게 되는데, 둘은 이내 열정적으로 서로에게 빠져든다. 욕망에 눈이 먼 남녀는 카미유를 살해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죽은이의 환영에 시달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게 된다. 육체와 욕망이 빚어낸 살인때문에 파멸에 이르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무감한 필치로 그려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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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테레즈 라캥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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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에밀 졸라
184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토목 기사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던 중 중학교에서 폴 세잔을 만나 시와 예술에 대해 교류하며 우정을 나눴다. 1858년 파리로 올라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셰트 출판사에서 일하면서부터 진보적 사상의 문학과 예술을 접하게 되었고, 이 무렵 첫 작품집 《니농에게 바치는 이야기 Contes ? Ninon》 (1864)를 발표했다. 스물여섯 살에 전업작가의 길을 택하면서 청년 비평가로 활동하였고, 공쿠르 형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처음으로 자연주의적인 작품 《테레즈 라캥 Th?r?se Raquin》 (1867), 《마들렌 페라 Madeleine F?rat》 (1868)를 발표했다. 1968년경부터 ‘루공마카르’ 총서를 구상하여 집필에 몰두했으며, 1869년 《루공가의 운명 La Fortune des Rougon》 을 시작으로, 1893년 《파스칼 박사 Le Docteur Pascal》를 출판함으로써 총 20권에 이르는 총서를 완성했다. 제2제정시대의 한 가족사를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그려낸 ‘루공마카르’ 총서에는 《목로주점 L’Assommoir》 (1877), 《나나Nana》 (1880),《제르미날 Germinal》 (1885) 같은 걸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정의를 사랑하는 모럴리스트이자 이상주의적 사회주의자였던 그는,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간첩 사건인 드레퓌스 사건이 일어나자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나는 고발한다 J’accuse>(1898)를 발표하여 기성 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1902년 의문의 가스 중독 사고로 사망했으며, 1908년 프랑스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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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레리오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가 에밀 졸라가 1867년에 펴낸 첫 자연주의 소설 1860년대 파리. 어릴때 고모인 라캥 부인에게 맡겨진 테레즈는 병약한 사촌 카미유와 함께 자란다. 라캥 부인은 건강한 테레즈가 자신이 죽은 후에 카미유를 돌봐줄 거라고 생각해 둘을 결혼시킨다. 세 사람은 이사해 작은 잡화상을 열고 카미유는 철도청 말단 직원으로 취직한다. 테레즈는 자기 안의 야성과 욕망을 채우지 못해 무료해하다가 카미유가 데려온 어린 시절 친구 로랑에게 빠져 서로의 육체적 욕망을 채우는 관계가 된다. 영화 박쥐의 모티브가 된 소설로 불륜과 살인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를 다루어 출간 당시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음습한 기운의 책이지만 그 우울감과 시적인 표현에 빠져 테레즈와 로랑의 파멸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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