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강은호 외 1명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오늘도 사람에 치인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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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6

페이지

29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관계스트레스 #관계심리학 #인간관계

상세 정보

오늘도 사람에 치인 당신에게
짓눌린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관계 심리학

오늘도 ‘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삼성 그룹 임원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담당한 강은호와 정신과 전문의 최초로 KT 리더십 강사로 일한 김종철이 나섰다. 정신의학의 기존 이론에 자신들의 다양한 상담 경험을 더해 일종의 관계 공식인 ‘Ks 사이클’을 정리한 저자들은 관계 문제로 인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시선을 제시한다.

상대가 왜 그런 발언과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한다고 해도 관계상의 문제나 갈등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정신과전문의가 만난,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나만 그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너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구분함으로써 관계상 혼란과 오해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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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평가말고기록님의 프로필 이미지

평가말고기록

@pyunggamalgokirok

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사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강은호 외 1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0년 6월 24일
0
꼬작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꼬작머리

@kkojakmeoriqwwj

... 즉 그들은 모두 1인칭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봤다. 자신에게 보이는 세상이 상대방에게도 똑같이 보일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전제해 상대방의 말과 생각, 행동을 이해하려 했다.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하고 기대를 했다. 자신이 보는 세상에서의 예측이 빗나갈수록 그들은 혼란스러워졌고, 상대방이 자신의 기대치에서 벗어날수록 고통스러워하거나 분노했다. 물론 당연히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옛어른들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던 진리를 되새길 수는 있다.
"남들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단다." p.48

'자존심'이 너무 세다는 것은 '자존감'이 낮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겉으로는 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인정이나 자존감과 관련된 여린 고양이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여린 고양이가 자극받을수록 거친 사자의 탈(공격성)을 쓴 모습이 나타난다. p.82

유년 시절의 경험은 종종 일생 동안 그 그림자를 드리운다.
누구나 마음속 작은 구석방에는 '어린아이'가 숨어 있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구석방에 잠들어 있어
그 존재를 인식할 수 없는 아이는,
어떤 계기나 상처에 의해 깨어나 소리 없이 울곤 한다. p.99

외강내유,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 너무 강해 보이는 사람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고,
너무 유해 보이는 사람은 반대로 훨씬 어려운 관계로 변할 수 있다. p.134

결국 상처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는, '나'와 '너'의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나'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너'를 알 리 만무하다.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너'를 사랑할 수 있을 리 없다. 관계는 '나'와 '너'가 있을 때에만 가능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p.159

모든 사람은 내면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거울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아도 매 순간
거의 자동적으로 각자의 내면에 있는 거울에
말을 걸고 그 대답을 들으며 살아간다. p.166

한 발짝 물러나보면
우리는 참 사소한 것에 힘들어하고 화내고 울고 웃는다.
좋든 싫든, 그 작고 사소한 것이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믿는다.
인생이란 작고 사소한 것의 집합인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강은호 외 1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8년 11월 12일
0
KEJ님의 프로필 이미지

KEJ

@4emwbznututx

직장에서 관계때문에 힘이 들때 읽음 좋겠다. 사나운 사자는 사실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 .2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강은호 외 1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5년 5월 15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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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삼성 그룹 임원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담당한 강은호와 정신과 전문의 최초로 KT 리더십 강사로 일한 김종철이 나섰다. 정신의학의 기존 이론에 자신들의 다양한 상담 경험을 더해 일종의 관계 공식인 ‘Ks 사이클’을 정리한 저자들은 관계 문제로 인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시선을 제시한다.

상대가 왜 그런 발언과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한다고 해도 관계상의 문제나 갈등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정신과전문의가 만난,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나만 그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너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구분함으로써 관계상 혼란과 오해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일에 치이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사람에 치이는 건 견딜 수 없다!


“아, 정말 짜증나서 못 해먹겠네.”
오늘도 회사에서 돌아온 당신은 짜증 섞인 푸념을 토해낸다. ‘칼퇴’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 간신히 막차를 타고 돌아오게 만든 과중한 업무만으로도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지만, 당신을 힘들게 하는 진짜 이유는 과로가 아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얄미운 상사, 영혼 없이 일하는 무기력한 동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어설픈 후배…… 당신을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다. 비단 직장생활에서만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어느샌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부부관계, 나도 모르게 질투하고 경쟁하게 되는 친구관계, 조심스럽기만 한 고부관계 등 끝나지 않을 듯 쌓인 일보다도 사람에 치이는 ‘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는 더 괴로워한다. 나 혼자 양보하고 이해한다고 해서 관계가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한번 꼬인 관계는 좀처럼 풀기 어렵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무리 사람을 많이 만나도 관계 맺기는 늘 어렵고 힘겹다.
왜 이토록 인간관계는 복잡하고 힘든 걸까? 오늘도 ‘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삼성 그룹 임원 스트레스 검진 프로그램’을 담당한 강은호와 정신과 전문의 최초로 KT 리더십 강사로 일한 김종철이 나섰다. 정신의학의 기존 이론에 자신들의 다양한 상담 경험을 더해 일종의 관계 공식인 ‘Ks 사이클’을 정리한 저자들은 관계 문제로 인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시선을 제시한다. 상대가 왜 그런 발언과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한다고 해도 관계상의 문제나 갈등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 정신과전문의가 만난,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나만 그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너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구분함으로써 관계상 혼란과 오해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우리 삶은 1퍼센트만 달라져도 많은 부분이 변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 나 자신, 사람과의 관계를 바꾸기란 쉽지 않다. 나를 바꾸는 것도 어려운데 하물며 ‘너’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혹시라도 그런 망상 같은 기대를 가졌다면 이를 가능한 한 빨리 포기해야 한다. 필자는 그런 ‘너’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너’의 행동을 통해 그 뒷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안다고 모든 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너’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어도, 힘든 ‘너’를 어떻게 상대할지 안다면 ‘나’의 삶이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무수한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도 사람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무수한 관계를 맺어도 관계를 편하고 원만하게 끌고 가기란 늘 어렵다. 하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보이고, 관계가 개선되기 마련이다. _에필로그(290쪽)

포효하는 사자의 내면에는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가 있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제아무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철저히 혼자 살아가지는 못한다. 또한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욕구를 지닌 존재다. 이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할 때 불안하고 두려워지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관계에 있어 문제가 발생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자신을 채찍질하는 사람들의 내면은 충족되지 않은 인정 욕구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인정 욕구가 어떤 계기로 자극받으면 뇌관이 터지듯 투쟁 또는 도피 반응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이러한 투쟁 반응과 도피 반응으로 인한 오해의 악순환을 ‘Ks 사이클’(두 저자의 영문 이니셜이 둘 다 K로 시작해 이렇게 명명했다)로 정리한다. 투쟁-도피, 투쟁-투쟁, 도피-투쟁, 도피-도피 등 다양한 반응이 가능하지만, 어떤 반응으로 나타나건 이 사이클은 상대방의 반응 이면에 정반대의 심리가 있음을 전제한다.
실적 마감일을 앞두고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거나 부하 직원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경우는 일종의 투쟁 반응이다. 무서운 상사를 슬슬 피하거나, 자꾸 보고를 미루는 것,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 직원이 뭘 하든 모른 척하는 경우 등은 일종의 도피 반응이다. 우리 삶의 많은 인간관계에서 이와 같은 투쟁 반응과 도피 반응은 일어나고, 이와 같은 반응이 맞물릴 때 갈등 상황은 악순환을 반복한다. 맹수는 쓸데없이 짖어대지 않는다.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미물이 쓸데없이 짖어대거나 불필요하게 발톱을 세운다. 힘든 관계일수록, 갈등 상황일수록 상대의 앞면과 반대되는 뒷면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즉, 투쟁 반응 또는 도피 반응을 보이며 문제가 발생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의 약함과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외부로부터의 인정을 얻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아서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아무리 많은 성취를 이뤘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는 늘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인정이나 자존감과 관련된 불안과 두려움이 클수록 공격성과 까칠함, 거만함, 잘난 체, 상대방에 대한 의도적인 무시 등과 같은 가면은 더 두껍고 단단해진다. _본문에서(66쪽)

관계는 결국 너와 나의 문제다


사실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방을 탓하기보다는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넌 형편없어’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아’처럼 자기 자신의 ‘내면 거울’이 왜곡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부터 살펴야 한다. 내면 거울의 왜곡된 소리를 비판 없이 받아들여 휘둘리면 결국 자기만의 세계로 내달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고 고립된다. ‘내가 부족해서 그래’라는 식으로 관계 문제를 ‘내 탓’으로만 돌리면 상황은 개선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은 내가 조금 오버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처럼 먼저 ‘나의 문제’에 대해서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런 다음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보였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구하거나 직접 대화함으로써 ‘나의 문제’와 ‘그의 문제’를 분리시켜야 한다. 이렇게 ‘너’와 ‘나’의 문제를 정확히 판단하고 이해할 때 진정한 관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했다면 그다음에는 상대의 뒷모습에 말을 걸어야 한다. 성난 사자를 다루는, 여린 고양이를 보듬는 가장 좋은 태도는 인정과 공감이다. 상대방이 잘난 체하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은 인정해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칭찬도 해준다.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러네요. 그런 방법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의 반응이라도 괜찮다.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무장 해제하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것은 갈등을 풀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발걸음이다.

불편한 상황, 스트레스 상황을 마주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투쟁 반응이나 회피 반응의 한쪽, 또는 두 가지가 섞인 반응을 보인다. 의도는 그렇지 않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내 모습에 상대도 다시 투쟁이나 회피 태세를 갖추게 된다. 나를 여는 것은, 상대에게 신호등의 빨간불이 아닌 파란불을 켜주는 셈이다. 동시에 상황의 판단과 결정권의 일부를 상대에게 넘겨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와 여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_본문에서(141쪽)

우리는 모두 1인칭의 세상을 살아간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열의에 찬 김과장은 자금 담당 부서의 박과장을 찾아갔다. 이번 신제품의 장점을 소개한 뒤 회사의 명운이 걸린 제품이니 얼마 정도까지 판촉비를 기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한참 열을 올리는 김과장의 말을 박과장이 자르고는 “회사의 명운이 아니라 김과장님 명운이 걸린 거겠죠. 돈 문제는 알아서 할 테니 가보세요”라고 싸늘하게 대꾸했다. 다른 부서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김과장은 어떻게 해서든 그 상황을 납득하려고 애썼지만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어요” “나라면 안 그랬을 텐데” 같은 반응을 보인다. 그렇다, ‘나라면’ 안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너’와 ‘나’는 다른 존재다. 어떤 성장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성격 유형을 가졌는지에 따라 우리는 각자 다른 마음의 결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암묵적으로 남들도 나처럼 보고,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고 전제함으로써 오해는 쌓이고 관계는 꼬인다. 상대의 입장을 고려치 않고 나의 입장만 내세울 때, 내 입장에서만 상대의 말과 생각, 행동을 이해하려 할 때 우리의 예측은 빗나가고 그럴수록 혼란스럽고 분노하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한 상담 사례와 MBTI, TCI와 같은 성격 분류법 등을 통해 우리가 모두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게 돕는다. 누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문제로 힘들어한다. 하지만 한 발짝 물러나보면 우리는 참 사소한 것에 힘들어하고 화내고 울고 웃는다. 이 책은 당신이 지친 삶 속에서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들을 좀더 분명히 ‘알게’ 해주고, 알고 있었던 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게 돕는다.

나와 상대가 다른 세상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꼬여버린 관계의 실타래는 영영 풀 수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기에 유지되어야 하는 적당한 거리를 지키지 못하면, 관계는 악화되기 마련이다. 건강한 관계의 출발점, 그것은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르기에 벌어질 수밖에 없는 거리를 받아들이며, 그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_본문에서(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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