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코 세상에 순종할 수 없다

이외수 지음 | 해냄 펴냄

나는 결코 세상에 순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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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5.20

페이지

332쪽

상세 정보

등단 10년을 넘긴 청년 작가 이외수가 쓰다가 찢어버린 원고지 종이더미를 뒤져 찾아낸 미발표 시, 그림, 짧은 글들을 모아 펴낸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중에서 이 시대 청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들을 정리하고 최근 집필한 산문들을 추가한 원고에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131점을 수록한 책이다.

초기 장편소설 <들개>, <칼> 그리고 산문집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에 이르기까지 이외수 작가의 문단 인생은 자칭 '독립군'으로 표현할 만큼 홀홀단신이었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 글을 쓰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끌어올린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독특한 작가에게 세상은 언제나 극복해야 할 대상이고 능력을 시험당하는 막막한 광장에 다름 아니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을 고민하던 작가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무엇보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였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삶에 대한 태도,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 세상과 사회에 대한 사색, 어딘가 있을 '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생명과 신 그리고 예술에 대한 견해, 작가로서 느끼는 창작의 고통과 번민, 가난한 작가의 눈에 비춰진 쓸쓸한 도시 풍경을 소재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글 등이 "우리가 무엇을 미워하고 무엇을 사랑하리. 보이는 모든 것이 눈물겹고 들리는 모든 것이 눈물겨워라", "인간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인간의 손을 다시 되찾으리라고 나는 믿었다" 등의 감성적인 문장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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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단 10년을 넘긴 청년 작가 이외수가 쓰다가 찢어버린 원고지 종이더미를 뒤져 찾아낸 미발표 시, 그림, 짧은 글들을 모아 펴낸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중에서 이 시대 청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들을 정리하고 최근 집필한 산문들을 추가한 원고에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131점을 수록한 책이다.

초기 장편소설 <들개>, <칼> 그리고 산문집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에 이르기까지 이외수 작가의 문단 인생은 자칭 '독립군'으로 표현할 만큼 홀홀단신이었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 글을 쓰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끌어올린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독특한 작가에게 세상은 언제나 극복해야 할 대상이고 능력을 시험당하는 막막한 광장에 다름 아니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을 고민하던 작가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무엇보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였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삶에 대한 태도,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 세상과 사회에 대한 사색, 어딘가 있을 '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생명과 신 그리고 예술에 대한 견해, 작가로서 느끼는 창작의 고통과 번민, 가난한 작가의 눈에 비춰진 쓸쓸한 도시 풍경을 소재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글 등이 "우리가 무엇을 미워하고 무엇을 사랑하리. 보이는 모든 것이 눈물겹고 들리는 모든 것이 눈물겨워라", "인간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인간의 손을 다시 되찾으리라고 나는 믿었다" 등의 감성적인 문장들로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정신의 질긴 밧줄로 시간의 발목을 묶어놓고
그대는 집요하게 기다림을 계속하기로 하자
소설가 이외수, 막막한 세상을 관통하는 한 인간의 기개


특유의 상상력과 문장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문단과 독자에 충격을 준 작가 이외수의 젊은 시절 고뇌는 어떤 감성으로 채워져 있었을까? ‘트위터 대통령’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안는 온화하면서도 결기 있는 조언을 하기까지 스스로 겪어내야 했던 내면의 고민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산문집『나는 결코 세상에 순종할 수 없다』는 등단 10년을 넘긴 청년 작가 이외수가 쓰다가 찢어버린 원고지 종이더미를 뒤져 찾아낸 미발표 시, 그림, 짧은 글들을 모아 펴낸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중에서 이 시대 청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들을 정리하고 최근 집필한 산문들을 추가한 원고에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 131점을 수록한 책이다.
초기 장편소설 『들개』『칼』 그리고 산문집『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에 이르기까지 이외수 작가의 문단 인생은 자칭 ‘독립군’으로 표현할 만큼 홀홀단신이었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 글을 쓰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끌어올린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독특한 작가에게 세상은 언제나 극복해야 할 대상이고 능력을 시험당하는 막막한 광장에 다름 아니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을 고민하던 작가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무엇보다 ‘어떤 글을 쓸 것인가’였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삶에 대한 태도, 여자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 세상과 사회에 대한 사색, 어딘가 있을 ‘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생명과 신 그리고 예술에 대한 견해, 작가로서 느끼는 창작의 고통과 번민, 가난한 작가의 눈에 비춰진 쓸쓸한 도시 풍경을 소재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글 등이 “우리가 무엇을 미워하고 무엇을 사랑하리. 보이는 모든 것이 눈물겹고 들리는 모든 것이 눈물겨워라”, “인간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언젠가는 인간의 손을 다시 되찾으리라고 나는 믿었다” 등의 감성적인 문장들로 펼쳐진다.
문학을 시작하고 40여 년 동안 우리 시대 기인이자 천재 작가로 불려온 작가 이외수의 고민과 기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의 흔적이기에,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갈등하는 청년 독자들에게 방황과 고뇌의 필요성을 선사함과 동시에 진실한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를 권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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