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쟁의 흑역사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펴냄

경제 전쟁의 흑역사 (시장 질서를 박살 내고 세계경제에 자살골을 날린 무모한 대결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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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3.30

페이지

329쪽

상세 정보

“과연 경제는 제로섬 게임일까?” 패권 다툼과 시장 쟁탈로 점철된 끝없는 경제 대결의 역사 『경제 전쟁의 흑역사』는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수놓은 굵직한 경제 전쟁 24가지를 소개한다.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등을 거쳐 현재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배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경제 대결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래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패권을 장악하려는 욕구는 세계 곳곳에 경제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제국주의가 휩쓴 19세기까지 총칼을 앞세웠던 이 냉혹한 전쟁은 갈수록 시장 쟁탈전, 화폐 전쟁, 무역 전쟁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총성 없는 전쟁 역시 군사 전쟁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고, 패권국의 지위를 뒤흔드는가 하면, 보복의 악순환이 세계경제에 파국을 몰고 오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자유무역 대 보호무역의 오랜 갈등을 추적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무역 분쟁, 디지털 세금 전쟁의 뿌리를 파헤친다. 나아가 무모한 경제 전쟁의 끝은 재앙일 뿐이라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이 쇠퇴하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 고개를 든 지금의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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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yunchofs12

경제적 갈등이 군사적 충돌 만큼이나 세계 질서를 재편해왔다.

역사적으로 선진국은 자유무역을 선호한다.
반면 개발도상국은 산업기반이 약한 자국 시장을 지키기 위해 보호 무역을 유지하려 한다.

아마도 선례가 깨진 것이 19세기 영국과 청의 무역이었을 것이다. 영국의 선진화된 산업기계들도 청나라의 인해전술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영국의 은은 계속 청나라로 순유출 되었고 이렇게 아편전쟁의 동인이 발생했다.

강대국은 군대를 자유무역을 강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했지만, 결국 그것은 강탈에 가까운 무력 충돌로 이어졌다.

지금 미국의 관세 전쟁을 보면 이와 비슷해 보인다.
자유무역을 전세계에 전파했던 압도적 1강 미국이 관세 장벽을 높이 세워 자국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청나라에 있어서, 기존 경제의 상식을 깨트릴 무기가 압도적 인구였다면, 미국은 압도적 시장과 기축통화 발권력이 주무기다.

영국은 팍스 브리타니카를 지키기 위해 결국 진짜 전쟁을 선택했다.
미국은 관세 장벽으로 팍스 아메리카나를 지켜 낼 수 있을까?
아니면 인플레이션, 산업경쟁력 약화, 기축통화 지위 상실로 결국 진짜 무기를 선택할 것인가?

경제 전쟁의 흑역사

이완배 지음
북트리거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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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과연 경제는 제로섬 게임일까?” 패권 다툼과 시장 쟁탈로 점철된 끝없는 경제 대결의 역사 『경제 전쟁의 흑역사』는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를 수놓은 굵직한 경제 전쟁 24가지를 소개한다.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등을 거쳐 현재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배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경제 대결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대항해시대 이래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패권을 장악하려는 욕구는 세계 곳곳에 경제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제국주의가 휩쓴 19세기까지 총칼을 앞세웠던 이 냉혹한 전쟁은 갈수록 시장 쟁탈전, 화폐 전쟁, 무역 전쟁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총성 없는 전쟁 역시 군사 전쟁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고, 패권국의 지위를 뒤흔드는가 하면, 보복의 악순환이 세계경제에 파국을 몰고 오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자유무역 대 보호무역의 오랜 갈등을 추적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무역 분쟁, 디지털 세금 전쟁의 뿌리를 파헤친다. 나아가 무모한 경제 전쟁의 끝은 재앙일 뿐이라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이 쇠퇴하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 고개를 든 지금의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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