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돌베개



요약
독서 가이드1. 이 책은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 천천히 긴 호흡으로 읽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분량이에요.


“그 세월 자체로도 우리의 가슴을 저미는 20년 징역살이 동안 땅에 묻은 살이 삭고 삭아 하얗게 빛나는 뼛섬을 꺼내놓듯이 한 젊음이 삭고 녹아내려 키워낸 반짝이는 사색의 기록이 바로 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이것은 책의 모습을 띤 무량한 깊이를 지닌 삶의 초상이다.” _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서평 중에서(1988년 12월 2일 창간호) 서삼독(書三讀)! 우리 시대의 고전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三讀)입니다. _ 신영복, 「서삼독」
아직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아직 이 책이 담긴 책장이 없습니다.

요약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투옥된 저자가 20년 20일간의 긴 수감 생활 동안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서간집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옥중 기록을 넘어, 극한의 고립과 절망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자유를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철학적 고백록입니다. ⛓️
저자는 좁은 감방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겪는 고통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안에서 만나는 계절의 변화, 창살 너머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