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삶창(삶이보이는창)


요약
독서 가이드1. 며칠간 나누어 읽으며 내용을 음미하기 좋은 분량이에요.

국제엠네스티에 의해 '올해의 양심수 3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홍성담 화백의 그림소설. 화백이 아닌 작가 홍성담의 이름으로 낸 <바리>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꿈을 구비 구전 양식을 빌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그림 소설이다. 서사무가 '바리데기'에 등장하는 바리는 병든 부모를 구하기 위해 저승의 문턱을 넘는 인물로 묘사된다. 숱한 고난을 겪은 후 손에 넣은 생명수로 부모를 구한 바리는 아비인 오구대왕이 치하의 의미로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누구나 죽으면 반드시 한 번은 건너가야 할 삼도천을 주재하는 무당으로 좌정한다. 그러나 홍성담의 <바리>에 등장하는 바리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바리는 박해자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누이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연인으로 혹은 화가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해져 내려오는 서사무가 속의 효녀나 박애주의자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양한 모습 속에서 바리는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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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홍성담 작가의 소설 《바리》는 한국의 전통 설화인 ‘바리데기’ 신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바리’는 버려진 아이라는 운명을 안고 태어나,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이 책은 바리라는 인물이 겪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 왔던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그들이 짊어진 무게를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듭니다. 🌊
이야기는 바리가 겪는 차별과 폭력, 그리고 그 안에서도 결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