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노동

요한 모스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자본과 노동 (마르크스의 숨겨진 자본론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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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4.7.10

페이지

192쪽

#노동 #마르크스 #생산 #자본론

상세 정보

마르크스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이들에게
의외로 재미있고 쉬운 자본론 입문서

마르크스는 누누이 노동자를 대상으로 『자본론』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신의 풍부한 교양을 억누르지 않고 종횡무진으로 구사하며 엄밀한 과학적 방법으로 서술한 이 책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평범한 노동자가 쉽게 이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노동자를 비롯하여 평범한 독자를 『자본론』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확실한 듯하다.

마르크스 당시에는 『자본론』 제1권 전체의 내용을 노동자에게 알기 쉽게 전하는 유일한 계몽서였던 책이 바로 요한 모스트 저 『자본과 노동』이다. 이 책 『자본과 노동-마르크스의 숨겨진 자본론 입문』은 마르크스가 개정한 모스트 저 『자본과 노동』제2판을 일본어로 새롭게 번역하며 주석을 달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며 주석을 첨가한 것이다.

이제까지 『자본론』이나 마르크스에 관한 글을 거의 읽은 적은 없지만 어째서인지 마음이 끌려서 이번에 우연하게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 이미 『자본론』의 입문서나 해설서를 하나 또는 여러 권 읽었고 제목에 있는 ‘마르크스의 숨겨진 자본론 입문’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자본론』 제1권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 내용을 마르크스가 어떻게 쉽게 풀었을까 궁금해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마르크스도 『자본론』도 의외로 재미있고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고 생각할 것이며, 마르크스의 장대한 역사적 감각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단순한 입문서에는 없는 이 책의 독특한 가치를 알게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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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르크스는 누누이 노동자를 대상으로 『자본론』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신의 풍부한 교양을 억누르지 않고 종횡무진으로 구사하며 엄밀한 과학적 방법으로 서술한 이 책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평범한 노동자가 쉽게 이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노동자를 비롯하여 평범한 독자를 『자본론』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확실한 듯하다.

마르크스 당시에는 『자본론』 제1권 전체의 내용을 노동자에게 알기 쉽게 전하는 유일한 계몽서였던 책이 바로 요한 모스트 저 『자본과 노동』이다. 이 책 『자본과 노동-마르크스의 숨겨진 자본론 입문』은 마르크스가 개정한 모스트 저 『자본과 노동』제2판을 일본어로 새롭게 번역하며 주석을 달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며 주석을 첨가한 것이다.

이제까지 『자본론』이나 마르크스에 관한 글을 거의 읽은 적은 없지만 어째서인지 마음이 끌려서 이번에 우연하게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 이미 『자본론』의 입문서나 해설서를 하나 또는 여러 권 읽었고 제목에 있는 ‘마르크스의 숨겨진 자본론 입문’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자본론』 제1권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 내용을 마르크스가 어떻게 쉽게 풀었을까 궁금해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마르크스도 『자본론』도 의외로 재미있고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고 생각할 것이며, 마르크스의 장대한 역사적 감각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단순한 입문서에는 없는 이 책의 독특한 가치를 알게 되리라고 본다.

출판사 책 소개

마르크스가 생각한 ‘자본론 입문’을 읽는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현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중 하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읽어본 사람 역시 그다지 없는 책일 것이다. <자본론> 원전은 방대한 분량을 가진 학술서로 읽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란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자본론>이 많은 노동자들에게 읽히기를 바랐고 때문에 자본론 입문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마르크스 생전에 많은 자본론 입문서가 있었지만 마르크스가 자본론 입문서로 충분하다고 인정하거나 집필이나 간행에 깊이 관여한 책은 없었다. 하나의 예외가 있는데 이 <자본과 노동> 개정판이 그것이다.
이 책은 원래 요한 모스트가 <자본론> 1권을 발췌 요약하는 형식으로 쓴 입문서이지만 저자인 요한 모스트가 투옥된 사이 마르크스가 직접 개정작업을 맡아 수정과 가필을 하였는데 그 양이 책 전체의 20%가 넘는 마르크스가 직접 지은 자본론 입문서라 불릴만한 것이 되었다.
심지어 마르크스는 <자본론>의 인용문조차 수정하기까지 했다. 이런 개정작업은 마르크스가 자본론 입문서를 위해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없애야 할지, 또 어떻게 쉽게 해야 할지, 나아가 ‘자본론의 논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무엇을 먼저 이해해야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이러한 마르크스의 <자본론> 개정판에 일본 굴지의 마르크스 연구자인 오타니 데이노스케가 대량의 주석을 더해 <자본론>이 쓰여진 시대의 상황, 사상가, 용어 등을 부연 설명하는 동시에 마르크스가 수정, 가필, 삭제한 부분을 표시하여 마르크스가 입문서를 위해 어떤 작업을 하였는가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자본론 입문서인 동시에 마르크스가 어떻게 생각하며 자본론을 집필했는지 자본론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길 원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자본론>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자본론 입문서로서, 연구자에게는 마르크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문서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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