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레이코|소명출판


요약
독서 가이드1. 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서 사물의 본질,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실로 어렵다. 식민지에서 자란 소녀들은 진실을 감추는 두꺼운 벽에 둘러싸여 성장했다. 여학교에서의 교육과 교우관계, 가족과의 생활 속에서 소녀들의 눈에 식민지는 어떻게 비춰졌는지 분명히 하고자 한다. 두꺼운 벽 안에서 소녀들은 조선민족에 대한 우월의식을 내면화한 식민지주의를 몸으로 체득했다. 때로는 두꺼운 벽은 그 왜곡으로부터 진실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것을 엿보았던 소녀들도 있었다. 일본의 패전으로 권력관계가 역전이 됐고 조선사람들의 바뀐 태도로 자신들이 지배자로서, 억압자로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식민자가 내면화한 식민지주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자성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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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히로세 레이코의 저서 《제국의 소녀들》은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에서 가장 엘리트 여학교로 손꼽혔던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에 재학했던 여학생들의 삶을 조명한 역사 연구서입니다. 저자는 당시 학교에서 발행한 잡지나 학생들의 일기, 졸업생들의 회고록 등 방대한 1차 자료를 분석하여, 식민지 권력의 최전선에서 ‘제국의 신민’이 되기를 강요받았던 소녀들의 내면세계를 복원해 냅니다. 🌸
이 학교는 당시 조선 내 일본인 사회의 중심이자, 내선일체라는 이데올로기가


식민지 근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