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사막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어른을 위한 그림동화)
신철 지음
이숲
 펴냄
12,000 원
10,80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128쪽 | 2013-09-30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별 나라로 그렸던 <어린 왕자>. 그 낯설고도 친근한 세상을 사막여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 편의 감성 동화가 탄생했다. 텅 빈 사막처럼 황량하던 사막여우의 가슴에 어느 날 외계에서 날아온 비행사의 존재가 불시착하고, 두려움, 설렘, 의혹, 집착, 체념 등 이전에 경험한 적이 없었던 온갖 미묘한 감정이 자리 잡는다. <BR> <BR> 마음 졸이며 타인에게 '길들여지고'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던 사막여우는 수줍게 싹트는 '사랑'이라는 오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 사랑이 채 영글기도 전에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한다. <BR> <BR> 한 편의 장시처럼 아름다운 구절들로 수놓인 이 작품에는 독특한 서정성과 순수한 감성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철 화백의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포근하고 다감한 색채로 구현된 단순한 형태들이 우화적이고 환상적인 일화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한 편의 시화집과 같은 인상을 풍긴다.
더보기
목차

하나. 어느 날 그가 내 영토에 불시착했다
둘.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기곤 해
셋. 그가 조금 궁금해졌을 뿐이야
넷. 마음은 어느덧 찰랑인다
다섯. 내 주변의 사물들은 새로운 빛을 발한다
여섯. 발효되고 있다
일곱. 어느새 아쉬워지고 있다
여덟. 너는 내 마음속을 비행하고 있다
아홉. 너는 이제 이륙하려 한다
열. 모래를 쓸어가는 바람소리뿐
열하나. 사막 한 복판에서 묻는다. 잘 있지?

더보기
저자 정보
신철
그에게 그림이란 ‘순수’이다. 설렘으로 시작되었던 사랑은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적인 순간을 지나 깊은 상념, 고통과 괴로움으로 점철되어 이별을 맞게 된다. 이루어지지 못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랑은 그리움으로 간직되고 가장 순수한 시절이 된다. 초록 숲 사이로 하얀 햇살이 쏟아지는 양평 중미산 기슭의 작업실 ‘수류산방’에서 푸른 파도가 넘실대던 청산도의 기억을 화폭에 옮기고 있는 그는 원광대 미술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까지 27번의 개인전과 약 600회의 기획전 및 초대전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자연을 벗 삼아 놀던 유년시절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림들을 〈기억풀이〉 연작으로 선보이고 있다.
더보기
남긴 글 0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