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독서 가이드1. 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인공지능 시대, 우리가 속한 모든 곳이 변한다.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이 발전의 속도를 우리는 그저 쫓아가는 데 급급해야 할까? 인류 역사상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요령 있게 변화했던 사람들이 늘 적응에 성공했다. 하지만 챗GPT가 가속화시킨 대중화된 인공지능은, 이전의 테크놀로지와 사뭇 다르다. 인간의 자율성과 인간 존재의 의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수개월, 뜨거웠던 챗GPT 열풍을, 차가운 머리로 사유해야 한다. 급류에 휘말리듯 흘러간 핫이슈의 시간을 멈추고, 인공지능이 도구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 일자리와 더불어 인간 사회의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더듬어보면서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야 할 미래를 곱씹어야 한다. 그러한 연유로 이 책은 우리는 단순 기술 전망을 넘어 기술이 놓인 사회적 맥락을 살핀다. 각자의 우물을 벗어나서 기술이 뻗어나가는 전체의 물길을 보고, 같이 통제해야 하는 부분에 사회적 합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의 그다음, ‘포스트’가 시작한다. 책은 챗GPT가 뒤흔들어 놓은 인간의 다양한 ‘자리’ 중에서 의료, 언론, 법, 과학, 테크산업, 시민사회, AI리터러시, 교육, 출판, 메타인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진중한 견해와 기술/사회비평을 담았다. 이른바 챗GPT로 급변하는 각 분야에 대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15명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미처 준비할 새도 없이 도래한 인공지능 시대의 전체 그림 속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챗GPT의 가장 큰 특징은 채팅, 즉 사용자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했다는 점이다. 인간은 수다 떨기를 좋아하고,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대화를 통해 알아낸 지식을 신뢰하는 마음의 습관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마음의 습관에서 벗어나서 전체 조감도를 봐야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챗GPT 뉴스들 틈바구니에서 잠시 한 템포 쉬고, 가장 인간적인 방법으로 돌아가자. 그 시작은 끈덕지게 자기 분야를 열심히 살아내고, 파고들어 분석해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든 야무지게 살아내려는 우리 모두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요약이 책은 챗GPT의 등장 이후 급변하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미래 인류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저자들은 AI가 단순한 도구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지적 활동, 창의성, 더 나아가 윤리적 판단의 영역까지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합니다. 🤖
책의 초반부에서는 생성형 AI가 가져온 기술적 변곡점을 설명하며, 이것이 단순히 일자리의 변화를 넘어 지식의 생산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