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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카렐 차페크 지음
모비딕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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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미스터리
#진실
272쪽 | 2014-11-27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카프카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위대한 작가, 카렐 차페크의 48편의 미스터리. 1928년, 체코의 「민중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던 카렐 차페크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을 신문에 발표하기 시작했다. 온갖 종류의 희한한 미스터리를 담은 이 소설들을 접한 차페크의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차페크가 미스터리 애독자인 줄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그가 진짜로 미스터리 작가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BR> <BR> 이 미스터리 소설들은 그 이듬해 <한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와 <다른 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이른바 훗날 <주머니 이야기>(Pocket Tales)라고 불리는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BR> <BR> 차페크는 실험적인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완벽한 스타일이 단편소설이라고 깨달았다. 진실과 정의란 무엇인가? 일상에서 왜 미스터리가 벌어지는가? 그 사이에는 어떤 차이들이 있는가? 이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는 바로 차페크의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차페크는 특히 어쩔 수 없이 비정상적인 상황이나 환경에 처하게 된 보통 사람들을 우리가 왜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하는가 하는 문제에 주목하면서, 독보적인 형식의 미스터리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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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발자국 / 메이즈리크 형사의 어느 사건 / 푸른 국화 / 점쟁이 / 신통력의 소유자 / 필적 미스터리 / 확증 / 루스 교수의 실험 / 실종된 편지 / 도난당한 서류, C부서의 139/7 / 조금 수상한 사람 / 시인 / 야니크 사건 / 보티츠키 가문의 몰락 / 세계기록 / 셀빈 사건 / 영수증 / 오플라트카의 최후 / 최후의 심판 / 농장에서 일어난 사건 / 어느 배우의 실종 / 살인 미수 / 가석방 / 우체국에서 생긴 사건
작품 소개 / 역자 후기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늙은 죄수의 이야기 / 도둑맞은 선인장 / 히르쉬의 실종 / 여의주와 새 / 금고털이범과 방화범 / 도난당한 살인 사건 / 영아 납치 사건 / 어린 백작 아가씨 /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이야기 / 간다라 남작의 죽음 / 결혼 사기꾼 / 유라이 쿠프의 발라드 / 실종된 다리 / 현기증 / 고해 / 서정적인 도둑 / 하브레나의 판결 / 바늘 / 전보 / 잠 못 이루는 남자 / 우표 수집 / 평범한 살인 / 배심원 / 인간 최후의 것들
작품 소개 /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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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카렐 차페크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오늘날 보통명사가 된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탄생시킨 희곡 <R.U.R. :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1920)으로 유명하다.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 지역인 말레 스보토뇨비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두 살 위인 형 요제프 차페크(1887~1945, 이 책에 실린 삽화를 그린 화가이자 ‘로봇’이라는 말을 카렐에게 제안한 장본인)와 각별한 형제애를 나눴고, 평생 동안 여러 희곡과 단편들을 공동으로 창작하기도 했다. 프라하를 비롯해 베를린과 파리의 여러 대학에서 공부했고, 1915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렐 차페크는 1917년부터 <민중신문> 등의 신문사에 다니면서 소설, 희곡, 신문기사, 수필,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썼다.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파시즘에 저항하고 민주 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운동에 마사리크(체코슬로바키아 초대 대통령) 등과 함께 참여했다. 평생도록 전체주의에 반대했고 인간 개인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는 데 주목했다. 차페크 문학의 중심 주제가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한 폐해와 파시즘에 대한 치열한 고발, 그리고 모순적이고 부조리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1928년, 체코의 <민중신문>(Lidove noviny)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던 카렐 차페크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을 신문에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온갖 종류의 희한한 미스터리를 담은 이 소설들이 바로 <주머니 이야기>(Pocket Tales)다. 이 미스터리 소설들은 그 이듬해 <한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와 <다른 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차페크는 이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를 철학의 지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금껏 어떤 미스터리 작가도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는 “범죄 세계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나는 저절로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사로잡혔다. 대체 실제를 어떻게 규명하고 묘사할 것인가? 과연 인간을 어떻게 단죄할 것인가?”라고 하면서, 정의란 무엇이고, 누가 우리를 심판할 것인가, 이 불완전한 세계에서 판결과 처벌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묻는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독특함은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대단히 무겁고 진지함에도 불구하고, 체코인 특유의 유머 감각과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을 통해 일상의 미스터리를 풀어냈다는 데 있다. 죄와 벌, 정의와 인간성, 운명과 자유에 관한 이야기가 때로는 웃음과 눈물로, 때로는 통찰력과 유머를 통해 펼쳐지면서 차페크 특유의 독창성이 발휘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철학소설 3부작 <호르두발>, <유성>, <평범한 인생>과 <도룡뇽과의 전쟁>, 희곡 <R.U.R. :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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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사는게버거운정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주머니속은 차고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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