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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3.5.31
페이지
348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화가들이 남긴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로서의 관람(觀覽)이 아니라 그림 속 화가의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심미안으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화가의 진심과 만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그 길의 여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말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오직 나 자신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는 것조차 낯설고 어려운 것투성이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영원히 발견되지 못한 채, 누구도 찾지 못하는 곳이 될까 봐 두려운 날도 있다. 그럴 때면, 좋아하는 그림을 앞에 두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조곤조곤 내게 말을 거는 그림을 만난다. 그림의 진심 앞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고, 진짜 내가 되는 법을 배우며 그림 속에 숨겨진 인물과 진심을 나눈다. 그렇게 화가의 진심을 읽어낸 순간, 그림은 내 삶의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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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readingmom
그림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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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화가들이 남긴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로서의 관람(觀覽)이 아니라 그림 속 화가의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심미안으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화가의 진심과 만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그 길의 여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말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오직 나 자신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는 것조차 낯설고 어려운 것투성이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영원히 발견되지 못한 채, 누구도 찾지 못하는 곳이 될까 봐 두려운 날도 있다. 그럴 때면, 좋아하는 그림을 앞에 두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조곤조곤 내게 말을 거는 그림을 만난다. 그림의 진심 앞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고, 진짜 내가 되는 법을 배우며 그림 속에 숨겨진 인물과 진심을 나눈다. 그렇게 화가의 진심을 읽어낸 순간, 그림은 내 삶의 위로가 된다.
출판사 책 소개
그림을 그림답게 감상할 수 있는 화가들의 진심 읽기
불안과 고독 사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그림의 진심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반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르네상스부터 입체파, 야수파까지 서양미술 명작을 단 한 권에서 모두 만나다!!
그림은 빙하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오래된 예술 형식 중의 하나다.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수세기에 걸쳐 계속 변해왔다. 아마도 초기의 그림들은 대부분 신을 찬양하거나 고인을 기리는 등 기능적인 목적으로 출발했겠지만, 결국은 화가들이 창조적 재능이나 자기표현을 위한 예술의 영역으로 발전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우리는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같은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화가들이 남긴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로서의 관람(觀覽)이 아니라 그림 속 화가의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심미안으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화가의 진심과 만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그 길의 여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중요한 것은 예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Above all, it is a matter of loving art, not understanding it.
기나긴 터널 같은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그야말로 좋은 전시들이 선물꾸러미처럼 우리 앞에 놓였다. 그림을 보러 가는 길이 즐겁지만, 그 안에서 지나친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그림을 즐기는 것보다, 그림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이 그 귀한 시간을 잠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그림을 즐기는 행위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사실 그림을 보는 방법에는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관람’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연극, 영화, 운동 경기, 미술품 따위를 구경한다고 되어 있다. 단순한 구경으로 치부하기에 그림은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온 단어가 ‘감상’이 아닌가 싶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생각’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관람 후의 다음 단계까지 포함한다. 관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림이 내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오래 들여다 보자는 이야기이다.
불안과 고독 사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그림의 진심
일상에서 벗어나 오직 나 자신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는 것조차 낯설고 어려운 것투성이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영원히 발견되지 못한 채, 누구도 찾지 못하는 곳이 될까 봐 두려운 날도 있다. 그럴 때면, 좋아하는 그림을 앞에 두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조곤조곤 내게 말을 거는 그림을 만난다. 그림의 진심 앞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고, 진짜 내가 되는 법을 배우며 그림 속에 숨겨진 인물과 진심을 나눈다. 그렇게 화가의 진심을 읽어낸 순간, 그림은 내 삶의 위로가 된다.
모두를 위한 그림, 나를 위한 그림
관광과 여행, 비슷한 말 같지만, 다른 말로 느껴진다. 관람과 감상도 그렇다. 그림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 진심을 담아 그림을, 화가를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감상이다. 미술사니 예술사조니 하는 주변의 것에 신경쓰는 것보다 그저 온 마음을 다해 그림을 들여다 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 그림과 내 삶의 연결고리 찾을 수 있는 감상(感想)으로 이어질 수 있게 여러 화가의 진심을 들여다보기 위해 나의 진심을 먼저 드러낸다. 결국 이 책에 담고 있는 작가의 진심은 소소한 ‘우리 삶’의 위대함을 깨닫는 작업이다. 그 위대함은 어느 시구에서처럼 내 능력의 탁월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빛과 어둠이, 기쁨과 고통이 함께 있음을 인정하는 ‘작은’ 발걸음에서 나온다는 것만 잊지 말자. 그 위대함을 화가들은 진심으로 담았다. 누군가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고 누추한 삶이지만, 오늘 하루를 살아냈기에 그 자체로 우리 삶은 빛난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 작은 빛을 같이 감상하면서 오늘도 소소하지만 유일하게 살아갈 당신을 힘차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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