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빗속에서도 춤을 추는 법을 알고 있다” 4억 년을 살아온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로부터 배우는 단단한 삶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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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숲속의 철학자 (지혜롭고 안온한 삶을 위한 나무의 인생 수업) 내용 요약
나무는 우리가 잊고 지낸 삶의 본질을 가장 묵묵하게 실천하는 스승입니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무가 가진 지혜를 빌려와 어떻게 하면 더 단단하고 안온한 내면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건넵니다. 저자는 숲속의 나무들이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각자의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인간이 배워야 할 삶의 태도를 길어 올립니다. 🌲
지구에는 무려 3조 그루의 나무가 있지만
나무가 서로 다투는 일은 절대 없다.
서로를 존중하며 있는 그대로 서로를 사랑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나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가장 훌륭한 모델이다. 매일, 매 순간을 잘 가꾸어 나가면 그 하루하루는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p.107)
솔직히 말하자면 월든을 읽을 때 나는 진도가 안 나가서 정말 “미칠 것 같은” 마음이었다. 당시 월든을 같이 읽던 친구에게 월든의 깨달음을 얻으려면 '먹고 살 걱정 없는 부자가, 살다 살다 돈 쓰는 것도 지겨워서 숲에 들어가야 할 듯'이라고 했을 정도다. 그러나 정여울 작가의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온도를 찾다」를 읽은 후 다시 읽은 월든은 나에게 전혀 새로운 깨달음과 감사의 마음을 주었다. 그래서 『숲속의 철학자』를 읽으면서는 그때의 마음을 다시 떠올리며 오늘을 더 행복하게, 감사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
나무에서 인생을 배우는 『숲속의 철학자』는 나태주 시인, 이금희 아나운서의 추천도서로, 흔들리고 아파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만약 강력한 한방을 가진 책을 선호한다면 『숲속의 철학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숲길을 걷듯 잔잔한 마음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나의 마음을 담담히 돌아보고, 깊이 사유하도록 돕기 때문. 종종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할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
사실 『숲속의 철학자』는 단순에 읽기보다는 그때그때 마음에 닿는 구절들을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많은 분량을 읽지도 말고 조금씩, 딱 오늘 생각할 만큼만 읽으며 마음을 평화로이 하는 방향으로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책조차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읽다 보면 나무가 주는 평안처럼 마음으로 잔잔한 평화를 얻게 되는, 힐링 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