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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12.14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의 여행 에세이. 세계 유수의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아온 프랑스의 여성 피아니스트가, 여행길 위에 펼쳐낸 음악, 관계, 사람, 사랑, 그리고 일상의 삶에 대한 애정 회복을 위한 인생 수업 이야기가 담겼다.
1999년 멸종위기에 있는 늑대들의 보존을 위해 뉴욕에서 늑대보호센터를 설립하면서,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란 별명을 얻은 그녀는, 2003년 자신의 첫 책 <야생의 변주>에서 음악가로서의 삶과 늑대와 관련한 환경 활동에 대해 들려준 바 있다.
2005년 작 <엘렌 그리모의 특별 수업>은 풍부한 감수성과 탁월한 글 솜씨로 조각난 일상의 회복에 대해 말하는 독특한 기행문이다. 그녀가 본문 곳곳에 풀어놓은, 음악가와 소설가와 시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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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의 여행 에세이. 세계 유수의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아온 프랑스의 여성 피아니스트가, 여행길 위에 펼쳐낸 음악, 관계, 사람, 사랑, 그리고 일상의 삶에 대한 애정 회복을 위한 인생 수업 이야기가 담겼다.
1999년 멸종위기에 있는 늑대들의 보존을 위해 뉴욕에서 늑대보호센터를 설립하면서,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란 별명을 얻은 그녀는, 2003년 자신의 첫 책 <야생의 변주>에서 음악가로서의 삶과 늑대와 관련한 환경 활동에 대해 들려준 바 있다.
2005년 작 <엘렌 그리모의 특별 수업>은 풍부한 감수성과 탁월한 글 솜씨로 조각난 일상의 회복에 대해 말하는 독특한 기행문이다. 그녀가 본문 곳곳에 풀어놓은, 음악가와 소설가와 시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도 흥미롭다.
출판사 책 소개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사나울 정도로 크고 냉정하고 대담하고 지성적인 연주를 선호하는, 집중할 줄 아는 피아니스트’(<타임스>)라는 평가를 받는 엘렌 그리모의 여행 에세이. 여행길 위에서 펼쳐지는 음악, 관계, 사람, 사랑, 일상의 삶에 대한 애정 회복을 위한 인생 수업 이야기다.
여행길에서 많은 사람을 운명처럼 만나는 그리모는 때로는 산뜻한 소나타풍으로, 때로는 열정의 랩소디풍으로, 때로는 감미로운 세레나데풍으로, 때로는 장중한 레퀴엠풍으로 삶의 행간, 삶의 잠언을 연주하는 ‘길 위의 철학자’가 된다.
만만찮은 글 솜씨로 조각난 일상의 회복을 전하는 주제 외에도, 그리모가 글 곳곳에 풀어놓는 음악가와 소설가와 시인들의 작품과 삶 이야기를 접하는 일 또한 큰 즐거움이다.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여행길에서 띄우는 삶의 피아니시모"
"길을 아는 사람에게 너의 길을 묻지 말고 너처럼 길을 찾는 사람에게 물어라."
음악, 주위 존재와의 관계, 일상에 대한 애정 회복을 위한 여행기이자 인생수업
헐떡여야 할 정도의 일정으로 줄곧 잡혀 있는 연주회 속에서도 청중과 늘 교감을 나누던 젊은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그녀는 행정상의 이유로 새 음반 녹음이 취소되면서 불현듯 삶의 고갈을, 백척간두의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 같은 절박감을 느낀다. 맞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사는 게 이런 건가’ 하는, 속수무책의 때가, 삶의 불충분한 포화상태가 낮은 포복의 적병처럼 기습해 오는 때가 있는 법이다.
판에 박힌 일상이 생의 약동과 경이와 열광을 대신하도록 방기했다는 생각이 들자, 그리모는 바닥을 치고 나서리라며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도한다. 이 책은 여행길 위에서 펼쳐지는 음악, 관계, 사람, 사랑, 일상의 삶에 대한 애정 회복을 위한 인생 수업 이야기다.
여행길에서 많은 사람을 운명처럼 만나는 그리모는 때로는 산뜻한 소나타풍으로, 때로는 열정의 랩소디풍으로, 때로는 감미로운 세레나데풍으로, 때로는 장중한 레퀴엠풍으로 삶의 행간, 삶의 잠언을 연주하는 ‘길 위의 철학자’가 된다.
그리모는 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내비치면서도 그들 모두를 ‘특별 수업’의 스승으로 삼는다. 그들 역시 그리모에게는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이자 나침반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길을 아는 사람에게 너의 길을 묻지 말고 너처럼 길을 찾는 사람에게 물어라.” 맞다. 길을 가는 데는 그 길을 먼저 지나간 사람, 그 길을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길을 찾아나서는 사람들 또한 필요한 법이다.
만만찮은 글 솜씨로 조각난 일상의 회복을 전하는 주제 외에도, 그리모가 글 곳곳에 풀어놓는 음악가와 소설가와 시인들의 작품과 삶 이야기를 접하는 일 또한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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