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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성 5인이 뽑은 고전 200
양계초 지음
예문서원
 펴냄
11,000 원
10,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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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쪽 | 2000-07-0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양계초, 호적, 왕벽강, 채상사, 굴만리라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중국 학계의 대가 5명이 각기 추천한 총 200여 권의 중국 고전을 소개한 책. 역자는 중국 고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 독자들을 위해 난해한 어휘와 역사적 인물 및 사건 등에 대해 일일이 주를 달았다. 책은 공구서(工具書) 및 어문류, 사상 및 철학, 역사 및 지리, 문학, 자연 과학의 다섯 가지 큰 부류로 편성한 뒤 그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하고 있다.<BR> <BR> ▲공구서 및 어문류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설문해자(說文解字)>,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 등 총 22종의 도서를 수록, 중국 전통 문화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해 준다.<BR> <BR> ▲사상 및 철학류 -사서(四書)를 포함한 유가 경전류, <노자(老子)>나 <묵자(墨子)> 같은 초기의 제자서, 중 후기 학파의 논저, 학술 사상 저서, 불교 경전을 포함하여 총 59종의 도서를 담고 있다. 중국 고대의 사상적 문화적 전통과 고인들의 사유 방식 및 특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BR> <BR> ▲역사 및 지리류 -기전체의 <이십사사(二十四史)>, 편년체의 <자치통감(自治通鑑)>을 비롯한 대형 역사서 및 전집류, <상서(尙書)>와 춘추 3전傳 같은 고대 역사서, 사론(史論), 사평(史評) 및 사고체(史考體)의 저작, 필기서, 지리서를 포함한 총 61종의 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중국 전통 문화의 역사적 흥망성쇠와 인문 경향을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해 준다.<BR> <BR> ▲문학류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시인 이백(李白)과 두보(杜甫)를 비롯한 여러 문인들의 개인 문집과 총집, 소설 및 희극, 문학 이론서로 분류하여 총 51종의 고전을 싣고 있다.<BR> <BR> ▲자연 과학류 -<황제내경(黃帝內徑)>, <본초강목(本草綱目)> 같은 의학의 명저, 고대의 과학 기술서, 자연 지리 고찰기, 농서 등 총 7종의 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흔히 간과하기 쉬운 중국인의 과학적 전통과 빛나는 유산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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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양계초
광동성(廣東省) 신회현(新會縣) 남단의 섬에서 태어났다. 아편전쟁을 두 차례나 치른 심상하지 않은 시대였지만, 과거시험 공부를 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12세에 수재(秀才)가 되었고, 17세에는 거인(擧人)이 될 정도의 신동이었다. 그러나 18세에 강유위(康有爲, 1858~1927)의 학생이 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강유위에게서 입헌군주제의 개혁안을 비롯해 공양학과 대동사상, 양명학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배우고, 1898년 ‘무술신정’(戊戌新政)의 개혁의도와 방향을 담은 ?변법통의?(變法通議)를 연재하면서 계몽사상가로서 필명을 알리기 시작했다. 무술신정의 실패 후 일본에 망명하여 중화민국이 출범할 때까지 요코하마에서 활동했다. 일본에서 발행한 <청의보>, <신민총보> 등을 통해 그는 시대에 적응할 새로운 국가의 ‘국민’, 즉 ‘신민’을 제시했다. 중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의 글을 읽으며 격동의 시대에 휘청거리는 중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세계에 웅비하기를 꿈꿨다. 동시대의 한국 청년에게도 그는 같은 역할을 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쉽게 그리고 자주 번복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문제 상황에 장기적으로 놓여서, 반복적으로 밀려오는 절망감을 이겨 내고 새로운 활로 찾기를 계속한 결과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는 이론을 위한 이론을 추구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존립이었고, 중국인의 자주독립과 번영이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헌신적이었으며, 한순간도 게으른 적이 없었다. 그리고 57세의 나이로 신장병으로 죽었다. 평생을 쉬지 않고 수십 인분의 정신을 쓰고 수십 인분의 글을 쓰며 신장을 혹사한 결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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