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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치유 멘토 이해인 수녀에게
삶이란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임을 알게해준 책

단순한 기쁨
아베 피에르 지음
마음산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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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좋아요.
#나눔
#빈민의아버지
#신부
#철학
256쪽 | 2001-05-2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1912년생으로 아흔이 된 이 프랑스 노신부의 이름 앞에는 '프랑스 최고의' 혹은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체 '엠마우스'의 창시자이며 프랑스에서 7번이나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선정된 그에 대한 애정의 표시이다.<BR> <BR> <단순한 기쁨>은 이 아베 피에르 신부의 자전적 회고가 담긴 에세이집이다. 평범한 소년에서 신부로, 레지스탕스로, 국회의원으로, 엠마우스의 아버지로 자리바꿈해온 일생을 회고하며 '더불어 사는 기쁨'을 고백하는 평안한 목소리에는 가장 회의적인 사람조차도 발목을 잡힐 것 같다.<BR> <BR> 쫓기는 유대인에게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눈길을 걸어오는 사람, 누군가 학대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레지스탕스에 참가한 사람, 동정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노동과 나눔을 통해 '살아야 할 이유'을 안겨주는 사람. 인간적이면서도 강한 그 모습에는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표현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는다.<BR> <BR> 그리고 그의 철학은 상식적이어서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 그는 가톨릭 사제이지만, 피임을 부정하는 '비현실적인' 권고를 따끔하게 쏘아붙인다. 종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처입은 독수리들', 인간들이 중요하다는 것이다.<BR> <BR> 피에르 신부는 사르트르와 까뮈 등 '절망의 교사들'과는 정반대의 인생관을 설파한다. 그는 '부조리와 신비' 중에서 삶을 '단순한 기쁨'으로 채워주는 것은 신비라고 말한다. 삶은 어렵고 사람들은 악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희망이 숨겨져 있다는 신비한 이치를 굳게 믿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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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 상처입은 독수리들
눈물의 기쁨
엠마우스
가난한 자들의 복음
열광적인 환멸
희망
부조리와 신비

2.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확신
타인과 공감하는 자, 홀로 만족하는 자
가난과 행복
세 가지 확신
사랑의 세 가지 얼굴
말씀은 사람이 되고
자유
깨어나야 한다
진리의 빛

3. 만남을 향하여
폭력은 폭력을 낳을 뿐
인류형제들
새벽의 만남
고통의 힘
애타게 기다리던 만남
길은 계속된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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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아베 피에르
앙리 그루에 (Henri Antoine Groue')이다. 1912년 8월 5일 리용의 부유한 상류층 집안의 여덟명의 남매 가운데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8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드 뤼박(De Lubac) 신부가 그의 영적 아버지이다. 1942년 서품 후 군복무를 하던 중 제2차 세계 대전 동안에 나치에 대항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면서 프랑스 유대인들을 스위스로 피신시키는 것을 도왔다. ‘아베 피에르’라는 호칭은 이때부터 쓰였다. 이것을 계기로 사제라는 뜻의 ‘아베’가 ‘피에르’라는 세례명 앞에 붙어 ‘베드로 신부님’이란 뜻의 ‘아베 피에르’는 그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이것을 기회로 ‘아베 그루에’는 ‘아베 피에르’로 불리게된다. 1945년 전쟁 후 파리에 다시 돌아와 전쟁 후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47년, 보이드 오어 (Lord Boyd Orr)와 함께 Il Movimneto Universale per una Confederazione Mondiale를 창립한다. 1954년 2월 1일에, 아베 피에르 신부는 룩셈부르크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집없는 파리 시민들을 돕자고 한 호소는 전 프랑스를 감동시킨다. 이런 ‘선의의 반란’은 엠마오 공동체에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돈과 기부금,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많은 돈이 들어왔지만 그는 넝마주이 일을 계속했다. 한 달 후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82개의 집을 위해 첫 번째 건물이 개방되었다. 그 후 몇 달 동안 피에르 신부는 프랑스의 모든 도시를 순례하고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만남과 공개 모임에 초대받는다. 주와 정부의 지도자, 다양한 교회와 종교의 대표자들이 그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어디서든지 엠마오 공동체들은 버려진 물건을 다시 고쳐서 사용하는 일을 통해, 가난한 공동체이지만 정직하게 생계비를 벌고 더욱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사치’를 허용한다. 그는 다양한 계층과 환경에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명예학위를 수락하였고 많은 책이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제 93세이며 피곤한 피에르 신부는 노르망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에스떼빌의 엠마오 공동체(Comunita` La Halte d'Emmaus)에 지내며, 이민자, 철거민, 집 없는 사람의 권리를 변호하기 위하여 ‘외출하기를’, 광장에 내려가기를 그치지 않았다. 2007년, 94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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