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구광렬 지음 | 새움 펴냄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구광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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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7.2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멕시코문협특별상, UNAM동인상, 브라질 ALPAS XX| 수상 작가 구광렬의 장편소설. 시인이자 오랫동안 중남미 작가로 활약해온 저자의 이 소설은, 스물일곱 살의 평범한 유학생 강경준이 우여곡절 끝에 '얼굴 없는 저격수'이자 '멕시코 국민영웅'이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나우칼판 감옥부터 지상낙원 같은 치아파스까지…. 비판적 리얼리즘과 멕시코의 몽환적 풍경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독특한 소설이 탄생한 것이다.

한 평범한 청년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끝까지 아무도 영웅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해 깊은 여운을 담아냈다. 한편, 수천만 명 이상이 살육당한 멕시코 원주민들의 역사나 부패한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 또한 가감 없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신문에 연재되기도 했으며, 멕시코 출판사에서 출간이 결정됐으나 안타까운 이유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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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개인의 삶이 아닌 그 시대를 담고있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구광렬 지음
새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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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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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멕시코문협특별상, UNAM동인상, 브라질 ALPAS XX| 수상 작가 구광렬의 장편소설. 시인이자 오랫동안 중남미 작가로 활약해온 저자의 이 소설은, 스물일곱 살의 평범한 유학생 강경준이 우여곡절 끝에 '얼굴 없는 저격수'이자 '멕시코 국민영웅'이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나우칼판 감옥부터 지상낙원 같은 치아파스까지…. 비판적 리얼리즘과 멕시코의 몽환적 풍경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독특한 소설이 탄생한 것이다.

한 평범한 청년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끝까지 아무도 영웅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해 깊은 여운을 담아냈다. 한편, 수천만 명 이상이 살육당한 멕시코 원주민들의 역사나 부패한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 또한 가감 없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신문에 연재되기도 했으며, 멕시코 출판사에서 출간이 결정됐으나 안타까운 이유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한 줄, 한 줄이 비장하고 경이롭다!”
멕시코 국민영웅 ‘뭄’의 아름답고 기묘한 이야기

멕시코문협특별상, UNAM동인상, 브라질 ALPAS ⅩⅩⅠ 수상 작가 구광렬의 신작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가 출간됐다. 시인이자 오랫동안 중남미 작가로 활약해온 저자의 이 소설은, 스물일곱 살의 평범한 유학생 강경준이 우여곡절 끝에 ‘얼굴 없는 저격수’이자 ‘멕시코 국민영웅’이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나우칼판 감옥부터 지상낙원 같은 치아파스까지……. 비판적 리얼리즘과 멕시코의 몽환적 풍경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독특한 소설이 탄생한 것이다.
한 평범한 청년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끝까지 아무도 영웅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해 깊은 여운을 담아냈다. 한편, 수천만 명 이상이 살육당한 멕시코 원주민들의 역사나 부패한 정치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 또한 가감 없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신문에 연재되기도 했으며, 멕시코 출판사에서 출간이 결정됐으나 안타까운 이유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나를 사랑한 여자들은 모두 죽는다.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문장,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사유, 멕시코의 역사·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198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 ‘강경준’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나우칼판 감옥에 억울하게 갇힌다. 그곳에서 상상도 못할 모진 고문을 받고 진술서마저 날조된다. 가난한 유학생인 그는 믿었던 변호사 친구 세르히오의 배신으로 5년형을 선고받는다. 이국땅에서 마주한 시멘트바닥 같은 차가운 운명. 최악의 상황에서도 경준은 바퀴벌레처럼 적응을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대지진으로 감옥이 붕괴되고 경준은 탈출을 감행한다. 지진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그가 향한 곳은 지구상 과일과 야채 절반의 원산지이자 낙원 같은 치아파스. 그러나 원주민들은 부패한 정치가들 때문에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곳에서 경준은 인텔리 원주민 차메수마와 교류하며 정치경제에 대한 담론을 즐기고, 그의 딸 소칠과 사랑에 빠진다. 결혼식을 앞두고 감옥에서 경준을 괴롭혔던 간수들이 찾아오고, 결국 그는 소칠과 뱃속의 아이를 잃게 된다. 갈 곳을 잃은 경준은 복수를 다짐하고, 멕시코 집권당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치는 반란군에 합류해 민중 3적의 암살을 시작해나간다. 두 구의 시체에서 나온 ‘MUM’이 새겨진 총알들로 인해 그는 태양신에 버금가는 멕시코 국민영웅이 되는데……. 그는 영구집권을 계획 중인 차기 대통령 후보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수개월 뒤, 또 다른 저격 사건이 발생하고 그날 뉴스에선 현장에서 서른 발 가까운 총알을 등판에 맞고 즉사해버린 여성 사파티스타를 ‘뭄’이라고 한다. 경준은 그제야 첼탈족 신화 속 인물 ‘치첸’처럼 자신을 사랑한 여자들이 자신을 대신해 죽어나감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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