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 일기

정경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 일기 (별보다 찬란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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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6.23

페이지

2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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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골다공증 걸리도록 뼈 빠지게 일해, 마침내 직장인의 1%라고 하는 지상의 별 임원이 되었다. 회사 안에서 승승장구하며, 이대로 영원토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만 같던 내 인생. 그러나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제 갈 곳은 내리막뿐이었다.

회사 안에 있는 동안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퇴직 이후의 삶. 회사 밖으로 나선 순간 마을버스에서 교통카드 찍는 법을 몰라 버스 기사님께 호통을 듣고, 낮 시간 동네 편의점에 가면 하릴없는 사람처럼 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당탕탕 세상에 길들어가는 중인 어느 대기업 퇴직 임원의 ‘날 것’ 그대로인 생존 분투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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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 일기

정경아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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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30년 골다공증 걸리도록 뼈 빠지게 일해, 마침내 직장인의 1%라고 하는 지상의 별 임원이 되었다. 회사 안에서 승승장구하며, 이대로 영원토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만 같던 내 인생. 그러나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제 갈 곳은 내리막뿐이었다.

회사 안에 있는 동안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퇴직 이후의 삶. 회사 밖으로 나선 순간 마을버스에서 교통카드 찍는 법을 몰라 버스 기사님께 호통을 듣고, 낮 시간 동네 편의점에 가면 하릴없는 사람처럼 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당탕탕 세상에 길들어가는 중인 어느 대기업 퇴직 임원의 ‘날 것’ 그대로인 생존 분투기를 소개한다.

출판사 책 소개

“회사 안 삶이 정글이라면
회사 밖 삶은 전쟁이다!”

누구도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았던 대기업 임원의 회사 밖 착륙기

“올라가는 데 30년, 내려가는 데 3초”


30년 골다공증 걸리도록 뼈 빠지게 일해, 마침내 직장인의 1%라고 하는 지상의 별 임원이 되었다. 회사 안에서 승승장구하며, 이대로 영원토록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만 같던 내 인생. 그러나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제 갈 곳은 내리막뿐이었다.

회사 안에 있는 동안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퇴직 이후의 삶. 회사 밖으로 나선 순간 마을버스에서 교통카드 찍는 법을 몰라 버스 기사님께 호통을 듣고, 낮 시간 동네 편의점에 가면 하릴없는 사람처럼 볼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당탕탕 세상에 길들어가는 중인 어느 대기업 퇴직 임원의 ‘날 것’ 그대로인 생존 분투기를 소개한다.

회사에 조금 덜 충성하고, 내 일을 조금 덜 사랑하고,
회사 밖에도 ‘나의 삶’이 존재함을 알았더라면,
조금 덜 아팠을 수도 있는 ‘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퇴직 나이는 평균 50세라고 한다. 취업은 보통 성인이 되고 난 후에 하니 회사에서 일하는 기간은 채 30년이 안 되는 기간이다. 소위 ‘100세 시대’라고 하는 세상에 고작 ‘30년’이라는 인생의 3분의 1도 안 되는 시간을 머무는 회사.

그런데도 우리는 회사에 속해 있는 동안은 회사 안 삶에 매몰되어, 회사 밖으로 나간 이후의 삶은 생각하지 못한다. 지금의 일을 사랑하고 집중하고 성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공평하게 맞게 될 퇴직이라면,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 밖 세상에 내던져지기 전에 미리 회사가 없는 내 인생의 ‘2막’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대기업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빠른 속도로 임원의 자리에 올랐다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사 밖 세상에 내몰린 저자의 경험담이다. 삶에서 회사를 제하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살았던 저자이기에, 회사가 사라진 이후의 삶이 가져온 일상적인 당황과 반복되는 거절에 대한 바닥없는 절망감은 읽는 사람을 몸서리치게 할 만큼 생생하다. 이 책의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회사 밖 인생 2막 준비는 회사 안에서부터!”라는 저자의 메시지에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퇴직 책은 없었다“
마흔, 회사와 조금씩 이별하며 사는 연습하기


퇴사, 퇴직, 은퇴 혹은 무엇이 됐건. 이쯤 되면 '대퇴사의 시대'가 아닌 '탈(脫)회사의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사를 떠난다는 말을 하는 게 너무 쉬워진 세상이다. 조직 안에서의 삶보다 내 삶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세대의 등장으로 퇴사라는 말이 인스턴트한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중장년에서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퇴직과 은퇴라는 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이다.

<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 일기>는 저자 정경아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그룹의 임원에 올랐다가, 임원에 오른지 1년 만에 준비 없이 날벼락 퇴직을 맞아 겪게 되는 좌충우돌 '회사 밖 착륙기'이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다.
첫째, 대기업 임원에서 갑자기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 밖 삶에 내몰린 저자의 처절한 실패경험을 연민과 공감의 시선으로 에세이처럼 감상하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 '지혜로운 인생 2막, 회사 밖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회사 안에서부터 회사 밖 삶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는 교훈 얻기.
둘째, 저자가 실패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롭게 회사 안, 밖 삶을 영위하는 노하우를 담은 '경아로운 상담소'를 통해 자기계발서적인 지식 습득하기.

저자의 말마따나 '대한민국이 직장인에게 공평한 이유'는 직장에 귀속되어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모두 언젠가 회사를 그만두거나, 회사에서 잘리거나, 그도 아니면 회사도 언젠가는 망한다는 법칙이 공평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감히 단언컨대 제목에 혹해 이 책을 집어 들게 될 대다수의 독자는 마흔 즈음의 나이일 것이다. 마흔. 다른 말로는 불혹.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게 되는 일이 없게 되는 나이'라고도 한다. 조직 안에서 때로는 이것이 회사가 원하는 가치인지, 내가 원하는 가치인지, 내가 회사인지 회사가 나인지도 혼란스럽게 달려온 나날들을 지나, 다시 한번 내 인생을 재정비할 나이이다. 아직은 내 일로 닥치지는 않았지만, 이따금 '회사가 없는 삶'을 생각하며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읽으며 '회사와 조금씩 이별하며 사는 연습'을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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