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츠나구 1: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츠지무라 미즈키|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사자 츠나구 1: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츠지무라 미즈키|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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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보통인 책
장르추리/미스터리소설
출간일2023-08-10
페이지400쪽
10%17,800원
16,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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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추리/미스터리소설
출간일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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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40대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며칠간 나누어 읽으며 내용을 음미하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지은이)
오정화
(옮긴이)
상세 정보
만약에 이미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작가가 그려내는 풍경 속 주인공들은 모두 간절하게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 살아있을 때 차마 건네지 못했던 진심 혹은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기를 바라며 츠나구에게 만남을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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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자 츠나구 1: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내용 요약
《사자 츠나구 1: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ISBN: 9788972773795)은 츠지무라 미즈키(村上瑞希)가 2023년 8월 10일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에서 오정화 번역으로 출간한 판타지 미스터리 연작 소설로, 2011년 일본에서 출간된 원작 《츠나구》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2011)을 수상한 작품이다. 📖 지바대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20231005 전형적인 일본 판타지풍 힐링 소설. 죽은 자와의 만남이라는 식상한 소재로 억지 감동을 이끌어내는 삼류 소설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랐음. 특유의 연출력과 넘치지 않는 감성으로 이야기의 밸런스를 잘 찾아냄. 동화적인 느낌의 감성 미스터리는 츠지무라 상이 최고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방금 들은 미소노의 죽음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때와 비슷했다.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나 내려야 할 역에 도착했는데도 주머니에서 찾을 수 없던 승차권처럼, 없으면 난감하겠지만 분명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아직 찾아보지 않은 장소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했다.
더 이상 찾을 장소가 없어 같은 장소를 몇 번이나 둘러본 후에야 더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소노의 죽음은 그런 느낌이었다. (p.134)
만약 당신이 이미 세상에 없는 단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누굴 만나고 싶은가?
또 반대로 당신이 세상에 없게 되었을 때- 살아있는 누군가를 딱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그 대상은 누구인가?
모르긴 몰라도 그 대상은 무척 다양하겠지만, 한가지로 묶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사실 『사자 츠나구』를 받아들었을 때 기대가 전혀 없었다. 내가 위에 던진 말처럼,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어쩌면 『사자 츠나구』가 그토록 많은 인기를 누린 까닭은 그렇게 모두의 예상을 엎었기 때문이 아닐까? 잔잔한 반전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소설, 『사자 츠나구』를 소개한다.
『사자 츠나구』를 만나는 조건은 무척 깐깐하다. 후에 생각해보니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의외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싶어진다. 『사자 츠나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평생에 단 한 번, 단 한 명이다. 반대로 내가 망자가 되었을 때도 단 한 번, 단 한 명만 만날 수 있다. 즉 일생에 딱 두 번, 그것도 내가 원하는 상대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아야만 가능하고, 만나지 않았더라도 망자가 원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다. 이토록 깐깐한 조건에서야 겨우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 그리워 미칠 것 같은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나는 당연히 『사자 츠나구』의 내용이 진부한 사랑 이야기 혹은 눈물 빼려고 작정한 부모·자식의 이별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래서 『사자 츠나구』를 읽는 내내 굳이 이 사람을? 왜? 하며 의아해하다가, 잔잔하지만 훅 들어오는 반전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소재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사람에 대해,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어쩌면 『사자 츠나구』는 단순히 인간의 삶과 죽음이 아니라, 그 너머 인간의 진짜 모습을 그리는 책은 아닐까 생각한다.